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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유통 햄버거,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 안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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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8-10 | 조회수 | 10212 | ||
![]() 시중 유통 햄버거, 용혈성요독증후군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 안 돼 - 1개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초과 - 햄버거를 섭취한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햄버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6개 업체 24개 제품)와 편의점(5개 업체 14개 제품)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수거하여 위생실태를 긴급 점검하였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케이에프씨, 파파이스 2개 지점에서 제품 2종을 중복 구입하였다. 편의점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씨유, 지에스에서 제품 3종을 구입하였다. 편의점 위드미에서 제품 2종을 구입하였다. 햄버거는「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품접객업소의 조리식품”과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즉석섭취식품”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판매 햄버거(24개 제품)는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유형이다. 조사항목은 대장균 및 식중독균 총 7종이다.(대장균, 식중독균(장출혈성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캠필로박터 제주니/콜리,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편의점 판매 햄버거(14개 제품)는 즉석섭취식품유형이다. 조사항목은 대장균 및 식중독균 총 4종이다.(대장균, 식중독균(장출혈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장출혈성 대장균 등 검출되지 않았다. 조사대상 38개 중 37개 제품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을 포함한 위해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100/g 이하) 대비 3배 이상 초과 검출되어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색포도상구균 기준 초과 제품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이고, 시험결과 기준(100/g 이하) 대비 3배 이상 초과 검출되었다.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coccus aureus)은 4~5개의 구균이 모여 있어 포도상구균으로 지칭되며, 식품 원재료, 물, 조리종사자(비강ㆍ손ㆍ옷 등) 등을 통해 식품에 오염이 가능하다. 포도상구균이 분비하는 장독소(enterotoxin)는 내열성이 강해 100℃ 60분 이상 가열 필요하다. 발병시기는 1시간에서 6시간으로 평균 3시간이고, 주요증상은 구토, 설사, 복통, 오심이다. 치사율은 일반인은 0.03%이나 어린이ㆍ노약자 등 면역취약 계층은 경우에 따라 4.4%까지 높아질 수 있다.(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홍보사이트, 뉴질랜드 식품안전기준청) 햄버거 위해사례는 여름(6~8월)에 많고, 어린이 사고도 적지 않았다. 최근 3년 6개월간(2014.1.1.~2017.6.30.)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햄버거 관련 위해사례는 총 771건이며, ’14년 156건, ’15년 208건, ’16년 194건으로 증가할 추세이다. 특히 ’17년 6월까지 153건이 접수되어 전년 동기(106건) 대비 44.3% 증가하였다.(6개월간(1.1.~2017.6.30.) 위해사례 건수는 ’14년 79건, ’15년 93건, ’16년 106건이다.) 햄버거 위해사고 발생시기는 식중독 발생이 빈번한 ‘여름(6월~8월)’이 193건(34.6%)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을(9월~11월)’ 137건(24.5%), ‘봄(3월~5월)’ 117건(21.0%), ‘겨울(12월~2월)’ 111건(19.9%) 순이다. 이는 최근 3년간(2014.1.1.~2016.12.31.) 소비자위해감시스템(CISS)에 접수된 햄버거 관련 위해사례 558건의 접수일 기준이다. 또한 연령을 확인할 수 있는 위해사고 512건 중 식품 위해 취약계층인 19세 이하 어린이 관련 위해사고가 118건(23.0%)을 차지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조 제1호 및 제3호에 따른 “어린이” 구분으로 고등학교 3학년에 해당하는 19세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연령대 위해사고 건수(비율)는 13세 이하 60명(11.7%), 14세 이상 19세 이하 58명(11.3%), 20대 148명(28.9%), 30대 136명(26.6%), 40대 71명(13.9%), 50대 24명(4.7%), 60대 이상 15명(2.9%), 합계 512명(100.0%)이다. 13세 이하 60명(11.7%), 14세 이상 19세 이하 58명(11.3%)으로 19세 이하는 118명(23.0%)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햄버거는 상대적으로 면연력이 취약한 어린이가 즐겨먹는 대표적인 ‘어린이 기호식품’이므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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