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멀티탭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충북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직접 방문해 홍보물·멀티탭·소화패치 제공 -

<한국소비자원이 9월 10일 충북지역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멀티탭 안전사고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최근 멀티탭 과부화로 인한 화재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야외 점포나 상가의 경우 먼지와 습기 노출 등으로 멀티탭이 안전에 취약해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 국립소방연구원(원장 김연상),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와 함께 멀티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 기업 자율의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참여기업: 삼성전자㈜, ㈜세라젬, SK인텔릭스㈜, LG전자㈜, 오텍캐리어㈜, ㈜쿠첸, ㈜쿠쿠전자, ㈜휴롬,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수) 충북지역‘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포를 직접 방문해 멀티탭 안전 사용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고, 안전 멀티탭과 콘센트 소화패치*도 함께 제공했다.

　* 초기 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약제가 농축된 스티커 형태의 소화장치(멀티탭·콘센트에 부착)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은 안전한 멀티탭 사용을 위해 ▲멀티탭 정격용량을 초과해서 사용하지 말 것,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연결해 사용하지 않을 것, ▲에어컨·온열기 등 전력 소모가 큰 제품은 벽면 전용 또는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