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생활안전신고·물가정보, 민간 앱을 통해 손쉽게 확인 가능

- 소비자안전정보 및 생필품 가격정보 서비스 민간 플랫폼에 개방 -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6월 19일부터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실생활 중심의 안전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민간 앱을 통한 서비스를 개방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안전사고를 신고하고, 국내외 리콜제품정보·소비자안전주의보 등 안전정보와 생필품 가격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민간 모바일 앱을 통해 위험제품을 신고하고, 리콜·주의보 등의 안전정보와 생필품 가격정보를 신속·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디지털서비스개방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협업하여, 주요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소비생활안전 긴급신고는 현재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과 ‘NS 홈쇼핑’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하나원큐’ 앱은 위험한 제품 발견 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소비생활안전 긴급신고와 위해제품 차단정보 등 유용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 ‘NS홈쇼핑’ 앱에서는 소비자안전주의보 등 주요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생필품 가격정보는 ‘롯데홈쇼핑’ 앱과 ‘SK스토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각 앱을 통해 전국 단위 유통업체(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생필품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소비자안전정보에 대해서는 앱 내 푸시 알림 기능을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리콜·주의보 등 긴급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과 반응력을 높였다.

　소비자원은 “민간 앱을 통해 소비자안전 신고와 정보 확인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실생활 속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서비스의 민간 앱 개방을 확대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