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안전문화 확산 의지 다져

  한국소비자원과 노동조합은 28일 '안전문화 선도를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문'을 발표하였다.

  한국소비자원과 노동조합은 지난 6월부터 노사 동수(각 5명)의 위원들이 참여하는 '안전보건위원회'를 구성하여 매 분기마다 기관의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 정책 등을 심의하고 있다. 3분기를 맞아 2020년 제2회 안전보건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소비자와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최우선 가치로 천명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문을 발표하고 안전문화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선언문은 ▲최적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근로자와 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제공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안전문화의 조성 및 확산 ▲안전보건 책임 및 법규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희숙 원장은 "이번 선언문이 노사가 한마음으로 안전문화 확산에 힘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이선동 노동조합 지부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