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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 편리성 개선 여지 있어
    등록일 2010-12-24 조회수 15515
    
    이 자료는 12월 24일 (금) 조간부터 (인터넷매체는 전일 12시 이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 편리성 개선 여지 있어

     

     

    국내 항공사들이 외국 항공사에 비해 마일리지 변경이나 종료 시에 미리 고지하는 수준은 양호했지만, 마일리지 사용 편리성은 개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www.kca.go.kr)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의 22개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범영미계 항공사(영국항공, 호주 콴타스항공, 에어캐나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소비자 권익보장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공사들은 ‘마일리지 사용 편리성’, ‘마일리지 권리 보장성’, ‘보너스 항공권 이용권익 수준’ 등의 척도에서 고루 양호하였다.

     

    국내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마일리지 소멸시효기간’이 10년 이상으로 다른 항공사들(대부분 1~3년)에 비해 가장 길었다. 반면 국내 항공사는 ▲‘마일리지 구입기회’, ‘유상판매좌석구입기회’가 제공되지 않아 ‘마일리지 사용 편리성’이 부족하고, ▲‘시효중단 효과’가 인정되지 않으며, ‘마일리지 상속’도 허용되지 않았다.

     

    마일리지 프로그램의 변경이나 종료 시에 사전 고지하는 수준은 국내 항공사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항공마일리지에 대해 보장 내용을 잘 이해하고 마일리지를 사용해야 소비자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조사대상 : G20의 주요 22개 항공사

    -대한항공(KAL),아시아나항공(ASIANA), 일본항공(JAL), 전일본공수(ANA), 아메리칸항공(American AL),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L), 영국항공(British Airways), 루프트한자항공(Lufthansa), 에어프랑스(Air France), 에어캐나다(Air Canada), 이탈리아항공(Alitalia AL), 터키항공(Turkish AL), 인도항공(Air India), 멕시카나항공(Mexicana AL), 에어차이나(Air China), 콴타스항공(Qantas Airways),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ruda), 사우디항공(Saudi Arabian AL), 러시아항공(Aeroflot AL), 브라질항공(Varig), 남아프리카항공(South Africa Airways), 아르헨티나항공(Aerolineas)

     

    □ 조사방법 : 각 항공사 홈페이지 제공 정보에 대한 내용분석 및 사업자 제공 자료조사

     

     

    ■ BA와 Qantas Air, 마일리지 양도 및 현금 구입 등 사용 편리성 높아

     

    한국소비자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G20의 22개 항공사의 홈페이지 제공 정보 및 사업자 제공 정보를 토대로 마일리지 프로그램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먼저, 항공사가 제공하는 마일리지가 소비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한 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마일리지의 회원 간 양도’, ‘합산’, ‘마일리지 구입’, ‘마일리지로 유상판매 좌석 이용(Any Time Mileage)’ 등 4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 영국항공(BA)과 호주 Qantas Air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 마일리지를 ‘구입’할 수 없고, ‘유상판매좌석이용’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마일리지를 ‘합산’할 수 있는 항공사는 국내 항공사 등 9개사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합산은 다른 회원의 마일리지를 본인 마일리지와 합산하여 본인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족회원 간에만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마일리지를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항공사는 영미, 유럽 항공사 11개였는데, 마일리지 구입이 가능한 경우는 적립된 마일리지 양이 보너스항공권 등의 이용 시 필요량에 부족할 때 또는 계좌에 적립하기 위할 때였다.

    항공편당 할당된 보너스항공권이 매진된 경우 소비자가 마일리지로 '유상판매 좌석을 이용(애니타임: Any Time Mileage)'할 수 있는 항공사는 7개사였는데, 역시 영미나 유럽계 항공사가 유상판매 좌석 이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유상판매 좌석 이용 시 마일리지 공제량은 일반 보너스항공권 이용 시의 2배 정도이다.

     

    〈표1〉항공마일리지 사용 편리성

    항공사

    양도

    합산

    구입

    유상판매 좌석이용

    BA

    O

    O

    O

    Qantas Air

    O

    O

    O

    Air Canada

    O

    O

    O

    ×

    AA

    O

    ×

    O

    O

    UA

    O

    ×

    O

    O

    Air France

    ×

    ×

    O

    O

    Air India

    ×

    O

    O

    ×

    JAL

    ×

    O

    ×

    ×

    Turkish AL

    ×

    ×

    O

    O

    South African Air

    ×

    ×

    O

    O

    ANA

    ×

    O

    ×

    ×

    KAL

    O

    ×

    ×

    ASIANA

    O

    ×

    ×

    Alitalia

    ×

    ×

    O

    ×

    Varig

    ×

    ×

    O

    Lufthansa

    ×

    ×

    O

    ×

    Garuda

    ×

    ×

    ×

    ×

    Aeroflot

    ×

    ×

    ×

    ×

    Air China

    ×

    ×

    ×

    ×

    Aerolineas

    ×

    -

    -

    -

    Saudi Arabian AL

    ×

    O

    -

    -

    Mexicana AL

    -

    -

    -

    -

     

     

    ※ ‘―’는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 없음

    ※ 양도: Qantas Air, KAL과 ASIANA의 ‘△’는 가족 회원 간 가능

    ※ 구입: Varig의 ‘△’는 이벤트, 프로모션 항공권 해당

    ※ 유상판매 좌석이용: BA의 ‘△’는 우수(Gold)회원만 해당

     

     

    국내 항공마일리지 소멸시효기간 가장 길지만 소멸시효 중단 효과 없어

     

    항공마일리지의 소멸방식은 소멸시효기간이 경과하면 마일리지를 소멸시키는 방식과 소멸시효기간 내에 마일리지의 적립이나 사용이 있으면 그 때부터 소멸시효기간을 다시 기산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소멸시효기간은 대개 1~3년의 범위인데, 국내 2개 항공사가 10년으로 가장 길고, Saudi Arabian AL는 5년, Air Canada와 Garuda가 1년으로 가장 짧았다(ASIANA 우수회원은 12년). BA와 JAL 등 9개 항공사는 3년이다.

    그러나, 외국 항공사의 경우 소멸시효기간이 짧지만 마일리지의 적립 또는 사용이 있으면 소멸시효의 중단 효과를 인정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항공사 중 BA 등 11개사는 소멸시효기간 동안 마일리지를 사용 또는 새로 적립하면 그 때부터 소멸시효기간을 다시 기산하고 있었다.

    반면, 국내 항공사와 JAL 및 ANA 등의 10개사는 소멸시효기간이 경과하면 마일리지가 소멸된다.

    항공마일리지 상속은 인정하지 않는 항공사가 국내 항공사를 비롯한 13개사였고, 인정하는 항공사는 5개사였다.

     

    〈표2〉항공마일리지 권리 보장성

    항공사

    소멸시효기간

    시효중단 효과

    상속

    BA

    3년

    O

    ×

    Qantas Air

    1년6개월

    O

    ×

    Air Canada

    1년

    O

    O

    AA

    1년6개월

    O

    ×

    UA

    1년6개월

    O

    ×

    Air France

    1년8개월

    O

    ×

    Air India

    3년

    ×

    O

    JAL

    3년

    ×

    O

    Turkish AL

    3년

    ×

    O

    South African Air

    3년

    ×

    ANA

    3년

    ×

    O

    KAL

    10년

    ×

    ×

    ASIANA

    10년

    ×

    ×

    Alitalia

    2년

    O

    ×

    Varig

    3년

    ×

    ×

    Lufthansa

    3년

    ×

    ×

    Garuda

    1년

    O

    ×

    Aeroflot

    2년

    O

    ×

    Air China

    최소 2년, 최대 3년

    ×

    -

    Aerolineas

    3년

    O

    ×

    Saudi Arabian AL

    5년

    -

    -

    Mexicana AL

    1년6개월

    O

    -

    ※ ‘―’는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 없음

    ※소멸시효기간: KAL(2010.8.20.)과 ASIANA(2010.10.1.)는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 ASIANA 우수회원은 12년

    ※ 상속: South African Air의 ‘△’은 상속자가 보너스항공권 등으로 이용

     

     

    ■ 마일리지 변경이나 종료사항에 대한 정보제공, 전반적으로 미흡해

     

    마일리지 프로그램 변경이나 종료사항에 대한 정보제공은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마일리지 프로그램 '변경' 시 10개사는 사전 고지 없이 변경 가능하다고 규정했다. 반면 6개월 전에 고지하는 항공사는 Qantas Air 1개사였고, 국내 2개 항공사와 JAL 등 3개사는 3개월 전에 고지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이었다.

     

    〈표3〉프로그램 변경 관련 정보제공 수준

    항공사

    변경고지

    종료고지

    BA

    상황에 맞게 합리적 고지

    6개월 전

    Qantas Air

    6개월 전

    6개월 전

    Air Canada

    사전 고지없이 가능

    사전 고지없이 가능

    AA

    고지/고지없이 가능

    6개월 전

    UA

    고지/고지없이 가능

    고지/고지없이 가능

    Air France

    고지

    6개월 전

    Air India

    사전 고지없이 가능

    사전 고지없이 가능

    JAL

    3개월 전

    6개월 전

    Turkish AL

    2주 전

    6개월 전

    South African Air

    사전 고지없이 가능

    6개월 전

    ANA

    사전 고지없이 가능

    3개월 전

    KAL

    3개월 전

    -

    ASIANA

    3개월 전

    -

    Alitalia

    -

    -

    Varig

    사전 고지없이 가능

    사전 고지없이 가능

    Lufthansa

    -

    2주 전

    Aeroflot

    사전 고지없이 가능

    2개월 전

    Garuda

    사전 고지없이 가능

    사전 고지없이 가능

    Air China

    사전 통지없이 가능

    사전 통지없이 가능

    Aerolineas

    사전 고지없이 가능

    6개월 전

    Saudi Arabian AL

    고지/고지없이 가능

    고지/고지없이 가능

    Mexicana AL

    사전 고지없이 가능

    -

    ※ ‘―’는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 없음

     

    그 밖에 ‘보너스항공권 이용 권익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보너스항공권 유효기간’ 및 ‘미사용 시 환급 조건’ 등은 대부분의 항공사가 비슷했고, 항공사간 탑승 시 마일리지 적립량도 비슷했다. 보너스항공권 등의 이용 시 마일리지 공제량은 국내 항공사가 외국 항공사보다 적어 소비자에게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JAL과 ANA, UA, Turkish AL과 Aeroflot는 상대 공항으로부터 인천까지 마일리지 공제량이 국내 항공사보다 적었다.

     

     

    [별첨] 총괄

    항공사

    마일리지

    사용 편리성

    마일리지

    권리 보장성

    보너스항공권

    이용권익 수준

    프로그램 관련 정보제공

    ① 양도

    ② 합산

    ③ 구입

    ④유상판매

    좌석이용

    ⑤소멸시효

    기간

    ⑥시효중단

    효과

    ⑦ 상속

    ⑧ 유효

    기간

    ⑨ 미사용 시 환급

    ⑩ 변경

    고지

    ⑪ 종료

    고지

    BA

    O

    O

    O

    3년

    O

    ×

    1년

    O

    합리적

    고지

    6월전

    Qantas Air

    O

    O

    O

    1년6개월

    O

    ×

    1년

    O

    6월전

    6월전

    Air Canada

    O

    O

    O

    ×

    1년

    O

    O

    1년

    O

    ×

    ×

    AA

    O

    ×

    O

    O

    1년6개월

    O

    ×

    1년

    O

    고지/

    고지없이

    6월전

    UA

    O

    ×

    O

    O

    1년6개월

    O

    ×

    1년

    O

    고지/

    고지없이

    고지/

    고지없이

    Air France

    ×

    ×

    O

    O

    1년8개월

    O

    ×

    1년

    O

    고지

    6월전

    Air India

    ×

    O

    O

    ×

    3년

    ×

    O

    1년

    O

    ×

    ×

    JAL

    ×

    O

    ×

    ×

    3년

    ×

    O

    1년

    O

    3월전

    6월전

    Turkish AL

    ×

    ×

    O

    O

    3년

    ×

    O

    1년

    ×

    2주전

    6월전

    South African Air

    ×

    ×

    O

    O

    3년

    ×

    6개월

    O

    ×

    6월전

    ANA

    ×

    O

    ×

    ×

    3년

    ×

    O

    1년

    O

    ×

    3월전

    KAL

    O

    ×

    ×

    10년

    ×

    ×

    1년

    O

    3월전

    -

    ASIANA

    O

    ×

    ×

    10년

    ×

    ×

    1년

    O

    3월전

    -

    Alitalia

    ×

    ×

    O

    ×

    2년

    O

    ×

    1년

    O

    -

    -

    Varig

    ×

    ×

    O

    3년

    ×

    ×

    1년

    O

    ×

    ×

    Lufthansa

    ×

    ×

    O

    ×

    3년

    ×

    ×

    1년

    O

    -

    2주전

    Garuda

    ×

    ×

    ×

    ×

    1년

    O

    ×

    6개월

    O

    ×

    ×

    Aeroflot

    ×

    ×

    ×

    ×

    2년

    O

    ×

    1년

    ×

    ×

    2월전

    Air China

    ×

    ×

    ×

    ×

    최소 2년

    최대 3년

    ×

    -

    1년

    ×

    ×

    ×

    Aerolineas

    ×

    -

    -

    -

    3년

    O

    ×

    1년

    O

    ×

    6월전

    Saudi Arabian AL

    ×

    O

    -

    -

    5년

    -

    -

    1년

    ×

    ×

    ×

    Mexicana AL

    -

    -

    -

    -

    1년6개월

    O

    -

    -

    ×

    ×

    -

    ※ 마일리지 양도: Qantas Air, KAL, ASIANA의 ‘△’는 가족 간 양도 가능

    ※ 마일리지 구입: Varig의 ‘△’는 이벤트와 프로모션 항공권

    ※ 유상판매 좌석이용: BA의 ‘△’는 Gold 회원

    ※ 소멸시효기간: ASIANA 우수회원 12년

    ※ 상속: South Africa Air ‘△’은 상속인이 보너스항공권 이용 가능

     

     

     

    보충취재

    정책연구실 거래조사팀 팀장 박재구 (☎3460-3301)

    정책연구실 거래조사팀 책임연구원 강병모 (☎3460-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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