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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케이트장 대여 안전모 6곳 중 4곳 품질 미흡
    등록일 2008-05-28 조회수 10557
    첨부파일

    이 자료는 5월28일(수) 조간(인터넷매체는 전일 12시이후)부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스케이트장 안전모 대여점 6곳 중 4곳 품질 미흡
    - 안전모 착용률 31%로 낮아 사고 시 부상 위험 높다 -

    실내외 스케이트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부상 방지를 위해 빌려주는 대여용 안전모의 머리 보호 성능 등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 www.kca.go.kr)이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스케이트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6곳에서 대여중인 안전모를 수거해 시험한 결과, 나타난 것이다.  

     

    대여용 안전모 시험 결과  

     

    - 대여점 6곳 중 4곳 제품은 품질 미흡

     

    안전모 시험 결과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착용자의 머리를 보호하는 충격흡수성 항목에서 6곳 중 4곳에서 수거한 대여 안전모가 기준치를 초과해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수거 대여점 품질 미흡 제품 대여점 비고
    - 인라인스케이트장 3곳
    - 실내외스케이트장 3곳
    - 인라인스케이트장 1곳
    - 실내외스케이트장 3곳
    품질경영 및 공산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기준 부속서 13 운동용 안전모 준용

    ※ 현행 ‘운동용 안전모’ 기준에는 스케이트용 안전모에 대한 기준이 없어 ‘자전거ㆍ롤러스포츠용 안전모’ 안전 인증 기준을 준용해 시험함.  

     

    턱걸이 끈 강도 시험 항목에서도 6곳 중 4곳의 대여 안전모가 버클이 파손되거나 리벳으로 고정된 턱끈 부분의 리벳이 떨어져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운동용 안전모’ 안전 인증 기준에는 자전거ㆍ롤러스포츠용, 어린이용, 등산용, 스키용, 야구용에 대해서만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안전 인증을 받지 않고도 대여되고 있는 스케이트용 안전모를 ‘운동용 안전모’에 포함시켜 품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모 착용 실태  

     

    - 안전모 착용률 31%로 낮고 어린이 사고 많아

     

    서울과 경기 지역 공공 체육 시설(여의도공원 등 5곳)에서 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모 착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 320여명 중 1/3에 못 미치는 100여명(31%)만이 안전모를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MP3 플레이어 등을 귀에 꽂고 음악을 듣는 경우도 있어 주의력 저하 및 주변 상황 인식력 저하에 따른 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실내 스케이트장은 안전모 미착용자는 출입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이용자들의 안전모 착용률은 양호했다.  

     

    2007년 한국소비자원 위해정보수집시스템(CISS)에 접수된 인라인스케이트와 스케이트 관련 사고 사례 151건을 분석한 결과,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전체의 68%(102명)를 차지했다. 상해 부위는 ‘얼굴ㆍ머리’ 부위가 42%(63명)로 가장 많이 다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 사례>

    - 만 10세인 남아가 대여용 헬멧을 착용하였으나 스케이트를 타다 뒤로 넘어져 머리에 손상 입음.  
    - 만 4세인 여아가 헬멧 미착용 상태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져 머리 타박상을 입음.  
    - ○모(만 17세, 여) 씨는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다 넘어져 뇌진탕이 발생해 병원에서 치료    받음.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토대로 품질이 미흡한 제품 대여 시설에는 안전인증 제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고 관계 기관(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운동용 안전모 착용에 대한 홍보 및 운동용 안전모 안전인증 기준에 스케이트용 안전모를 포함시켜 개정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보충 취재>
    시험검사국 기계용품팀 팀장 정진향 (☎3460-3071)
    시험검사국 기계용품팀 과장 이재환 (☎3460-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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