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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기기에 의한 일산화탄소(CO)중독사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필요
    등록일 2007-05-11 조회수 10961
    첨부파일

    이 자료는 5월 11일(금요일) 조간부터 (인터넷매체는 전일 12시 이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스기기에 의한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필요
     

      가스보일러·순간가스온수기 등 가스기기 이용 중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이나 부상을 당하는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경우 사고 건당 평균 사망수가 1.0명으로 화재·폭발 등 전체 가스기기 사고 사망자수(건당 평균 0.2명)에 비해 약 5배 정도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미국, 일본 등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사고 예방을 위한 통일된 위해정보 수집체계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02년~2006년 가스기기 사고통계 및 액화가스법 등 관련 법규를 분석하고, 미국·일본의 관련 정책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가스기기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상자수 매년 증가

      한국가스안전공사 통계에 의하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전체 가스기기 사고 541건 중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사고는 7.8%(42건)였다. 총 135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사고 1건당 평균 3.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2003년 이후 사상자수는 매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경우 사고 1건당 평균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화재나 폭발 등을 포함한 전체 가스기기 사고의 사망자 수(1건당 평균 0.2명)보다 약 5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CO중독사고 인명피해 현황

    구분 

    전체가스기기

    사고 현황

    CO중독사고 현황

    사고건수(%)

    인명피해현황(명)

    건수

    사망(명)

    사상자

    사망

    부상

    2002년

    111

    24

     10(9.0%)

    30

    13

    17

    2003년

    107

    15

    5(4.7%)

    10

    4

    6

    2004년

    104

    24

    8(7.7%)

    16

    14

    2

    2005년

    108

    16

    11(10.2%)

    29

    8

    21

    2006년

    111

    10

    8(7.2%)

    50

    5

    45

    총계

    541

    89

    42(7.8%)

    135

    44(32.6%)

    91(67.4%)

     *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홈페이지(www.kcs.or.kr) 가스사고 통계를 기초로 재정리함

     

       가스기기별로는 가스보일러 사용 중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81.0%(34건)이었으며, 나머지는 순간가스온수기 사고였다.

     

    가스기기별 CO중독사고 현황

    구분

    가스기기

    사고건수

    CO중독 사고건수

    CO중독사고

    건수 (%)

    가스보일러

    순간가스온수기

    2002년

    111

    10(9.0%)

    10

    0

    2003년

    107

    5(4.7%)

    5

    0

    2004년

    104

    8(7.7%)

    7

    1

    2005년

    108

    11(10.2%)

    7

    4

    2006년

    111

    8(7.2%)

    5

    3

    총계

    541

    42(7.8%)

    34(81.0%)

    8(19.0%)

     * 한국가스안전공사 및 홈페이지(www.kcs.or.kr) 가스사고 통계를 기초로 재정리함

     

    ■ 피해원인은 기기설치 불량·배기시설 불량 등

      가스보일러·순간가스온수기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42건의 피해원인을 분석한 결과, 급·배기구 작동불량, 환기 불량 장소에 설치하는 등 기기설치불량, 무자격자에 의한 잘못된 기기 설치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사례1] 보일러 설치불량에 따른 중독사고

    ㅇ 사고일시 및 장소

     - 일시 : 2005. 01. 30 (일)

     - 장소 : 서울 광진구 상가주택 2층

    ㅇ 피해현황

     - 인명피해 : 사망 1명, 부상 1명

    ㅇ 시설현황

     - LPG(프로판)

    ㅇ 사고내용

     - 가스보일러는 밀폐된 장소의 통로에 설치해 사용하고 있었으며, 알루미늄 배기통은 6m를 초과해 처짐 현상으로 응축수가 고여(약 2.3ℓ) 배기통이 폐쇄됨. 이에 따라 배기가스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통로에 체류하던 중, 방·화장실 등의 틈새를 통해 잠을 자는 방으로 유입되어 중독된 사고로 추정

    [사례2] 무자격자에 의한 설치불량에 따른 중독사고

    ㅇ 사고일시 및 장소

     - 일시 : 2006. 12

     - 장소 : 대구  달서구 ○○동

    ㅇ 피해현황

     - 인명피해 : 사망 1명

    ㅇ 시설현황

     - LPG(프로판)  

    ㅇ 사고내용

     - 12월 22일 피해자의 아버지가 중고시장에 순간온수기를 구입해 손수 시공을 하여 사용하였으며, 사고당일 피해자가 12시경 목욕을 하던 중 30분이 경과 되어도 나오지 않자 피해자 동생이 욕실 문을 열어 확인하니 피해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어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함

     * 한국가스안전공사 월별 가스사고일람표를 기초로 재정리한 사례임

           

          ■ 미국·일본,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감소를 위해 적극적인 대책 마련. 우리나라도 소비자안전 확보 방안 마련 필요

      최근 미국, 일본 등에서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미국은, 70년대부터 전미상해조사전산망(NEISS: National Electronic Injury Surveillance System)을 운영해 제품 안전과 관련된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이 중 일산화탄소 중독도 주요 정보 중 하나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 Consumer Product Safety Commission)는 지난 5년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에 매년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보축적, 안전기준 제정, 리콜명령, 소비자정보제공 등의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 21년간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218명이 사망한 일본의 경우, 배기판 작동불량으로 다수의 중독 사고가 발생한 순간가스온수기 제품에 대해 2006년 7월 리콜명령과 사용자주의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또한 2006년 12월, 일산화탄소 중독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제조·수입업자가 경제산업성에 보고하도록 하고, 이의 공표를 내용으로 하는 관련 법 개정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일산화탄소 중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낮아, 관련 위해정보가 체계적으로 수집되지 못하는 등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현재 기관별로 상이하게 수집되고 있는 위해정보를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과, 사고 발생시 이를 신속히 보고하고 공표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의 적극적인 활용 ▲액화가스법상 사업자의 보고의무 강화 및 사용·설치시 주의사항 표시 ▲도시가스사업법상 피해예방조치규정 보완 등을 관계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첨부] 「일산화탄소(CO) 중독 사고관련 소비자안전 확보 방안」연구보고서

     

    보충취재`

    정책연구실 시장분석팀 팀장 김성천 (☎3460-3311)

    정책연구실 시장분석팀 선임연구원 이경아 (☎3460-3316)

    정책연구실 소비자연구팀 선임연구원 황은애(☎3460-3306)

    정책연구실 정책개발팀 선임연구원 고형석(☎3460-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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