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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감염' 관련 의료분쟁, 척추.성형수술 가장 많아
    등록일 2006-10-27 조회수 14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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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감염 관련 의료분쟁, 척추·성형수술 가장 많아
     

    - 병원감염 관련 의료분쟁 실태조사 -

    (2006. 10. 27)

     

     

         병원에서 치료 등을 받던 중 균에 감염된 피해 소비자 10명 중 7명은 수술 후 수술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종류별로는 척추관련 수술이 가장 많았고, 성형수술·장기수술·인공관절수술 순이었다.

     

       병원감염에 따른 소비자피해는 병세악화·효과미흡이 41.1%로 가장 많았고, 수술·재수술 31.8%, 장애 14.5%, 사망 12.6% 순이었다.

    【사례1】경기도 성남시에 거주하는 ○○○씨(여, 63세)는 2003년 9월 오른쪽 눈 백내장 수술을 받음. 수술 15일 후 안내염이 확인되어 수회에 걸쳐 약물 주입과 염증 제거술을 받았으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았으며 결국 실명 상태가 됨.
     

    【사례2】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씨(여, 30세)는 임신성 당뇨 소견으로 2004년 7월 딸을 출산한 직후 경과관찰을 위해 딸을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킴. 이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ROTA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수액치료를 받던 중 수액주입 부위인 오른쪽 발목에 MRSA감염에 따른 패혈성 관절염 및 골수염이 발생함. 수술을 받았으나 성장판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임.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001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병원감염으로 접수된 피해구제 214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며 병원 내 감염관리 강화, 균 배양 검사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투여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척추수술· 성형수술 등 수술 후 균 감염 많이 발생
     

      214건의 감염 사례 중 73.8%가(158건) 수술 후 감염이 발생한 사례였다. 수술 종류별로는, 척추관련 수술 후 감염된 사례가 21.5%(34건)로 가장 많았으며, 성형수술(17.1%), 장기수술(12.7%), 인공관절수술(11.4%), 골절수술(10.1)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 감염이 발생한 수술 종류별 분석 결과>

      

    수술

    유형

    척추관련 수술

    성형

    수술

    장기

    수술

    인공관절수술

    골절

    수술

    심장

    수술

    뇌수술

    기타

    합계

    건수

    (%)

    34

    (21.5)

    27

    (17.1)

    20

    (12.7)

    18

    (11.4)

    16

    (10.1)

    9

    (5.7)

    5

    (3.2)

    29

    (18.3)

    158

    (100.0)

       
     

    ■ 병원 내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MRSA균이 가장 많아
     

      균 배양검사가 실시된 106건의 사례 중 직접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MRSA(52.8%) 및 포도상구균(16.0%) 이 가장 많이 검출돼, 병원 내 위생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 MRSA(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 : 메티실린 약물에 내성이 있는 포도상구균으로 주로 병원 내에서     발견됨. 독성뿐만 아니라 여러 항균제에 대한 동시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가 까다로움. 직접 접촉에 의해     주로 전파되며, 병원 내에서는 의료인의 손이 주 매개체가 됨.  

     

      <감염균별 현황>

    균주

    MRSA

    포도상

    구균

    녹농균

    VRE

    칸디다

    MR

    CNS

    연쇄상

    구균

    (음성)

    합계

    건수

    (%)

    56

    (52.8)

    17

    (16.0)

    5

    (4.7)

    4

    (3.8)

    1

    (0.9)

    1

    (0.9)

    1

    (0.9)

    21

    (19.8)

    106

    (100.0)

       * 균검사 미실시 건(62건), 균주 및 균검사 실시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건(46건) 제외

     

      또한 균에 감염된 경우 정확한 치료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감염균에 대한 배양검사를 실시해야 하나, 이를 실시하지 않은 사례가 29.0%(62건)에 달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와 같이 균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 균의 특성에 따른 항생제를 사용할 경우보다 치료 효과가 떨어질 뿐 아니라, 오히려 항생제 내성만 키워 치료지연, 심할 경우 패혈증 등 합병증에 의한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수술상처부위를 통해 감염 많이 발생, 장애나 사망에 이르기도
     

      감염경로는 수술상처부위를 통한 감염이 69.2%로 가장 많았으며, 주사부위 6.1%, 내시경·뇌척수액 검사 등 침습적 시술부위와 구강을 통한 감염이 각각 4.2%로 뒤를 이었다.

     <감염경로>

    감염

    경로

    수술

    상처

    주사

    부위

    침습적1)

    시술

    부위

    구강

    유치2)

    카테터

    침·부항

    부위

    (한방)

    수혈

    분만

    기타

    합계

    건수

    (%)

    148

    (69.2)

    13

    (6.1)

    9

    (4.2)

    9

    (4.2)

    6

    (2.8)

    6

    (2.8)

    1

    (0.5)

    1

    (0.5)

    21

    (9.8)

    214

    (100.0)

       1) 뇌척수액 검사, 내시경 검사 등 신체 내부에 관을 넣거나 찌르는 행위

        2) 도뇨관, 중심정맥관 등 치료 혹은 검사의 목적으로 신체에 연결해 유지시켜 놓는 관

     

      병원 감염에 따른 소비자 피해유형은 병세악화·효과미흡이 41.1%, (재)수술이 31.8%로 나타났다. 장애가 발생하거나 패혈증 등으로 사망한 경우도 각각 14.5%, 12.6%로, 감염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에 따른 소비자 피해유형>

     

    피해유형

    병세악화

    효과미흡

    (재)수술

    장애

    사망

    합계

    건수

    (%)

    88

    (41.1)

    68

    (31.8)

    31

    (14.5)

    27

    (12.6)

    214

    (100.0)

     

      또한 병원 감염으로 치료기간이 1개월 이상 연장된 경우가 57.5%이었으며, 6개월 이상 1년 미만이 13.6%, 1년 이상 연장된 경우도 7.5%에 달했다. 그러나 치료기간 연장에 따른 추가 진료비는 전적으로 환자가 부담하고 있어, 육체적인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부담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 및 관련 단체에 ▲감염대책위원회 설치대상 병원 확대 및 감염관리운영에 대한 법적 규제 강화 ▲균 배앙 검사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 투여 강화 ▲의료인의 위생 교육 강화 ▲감염 소비자에 대한 적절한 피해보상 방안 마련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첨부】병원 감염 관련 의료분쟁 실태조사(요약)  

     

    보충취재

         분쟁조정2국  의료팀   팀장    이  해각 (☎3460-3181)

         분쟁조정2국  의료팀   직원    신  은하 (☎3460-3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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