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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찜질방 대여의류 위생상태 불량
    등록일 2006-07-24 조회수 12151
    첨부파일

     

    찜질방 대여의류 위생상태 불량(2006.7.22)

     

    - 서울소재 찜질방 20곳중 17곳에서 일반세균 다량 검출 -

     

      찜질방 10곳중 8곳에서 사용하는 찜질복에서 다량의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일부 찜질방은 찜질복을 발판·수건과 함께 수거하거나 세탁한 찜질복을 불결한 장소에 보관하는 등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찜질방에서 대여하는 찜질복에 대해서는 위생상태, 세탁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서울 소재 찜질방 20개 업소의 대여의류에 대한 위생상태 시험과 세탁·보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 17곳은 일반세균 다량 검출, 3곳은 검출되지 않아

     일반세균, 캔디다, 옴, 이, 진드기 오염 시험검사 결과, 17개 찜질방의 대여 의류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다. 검출된 세균수는 100㎠당 1.4×103 cfu에서 최대 1.1×107 cfu까지로, 업소별 차이가 컸다. 3개 찜질방에서는 일반세균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곰팡이, 캔디다, 옴, 진드기, 이 등이 검출된 곳도 없었다.

     

     < 찜질복 일반세균 검출 결과 >

    일반세균수
    (cfu/100)

    불검출

    103∼104미만

    104∼105미만

    105∼106미만

    106∼107미만

    107 이상

    업소 수

    3개

    6개

    3개

    4개

    3개

    1개

    20개

     

      현재 찜질방 대여의류에 대한 일반세균 허용 기준은 없지만, 일반세균이 아예 검출되지 않은 곳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세균이 다량 검출된 찜질방은 상대적으로 대여의류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풀이된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찜질방 대여의류는 땀과 습기로 인해 일반 의류보다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피부질환에 감염될 우려가 더욱 크다.

     

     ■ 찜질방의 대여의류 세탁·보관 과정에서 위생관리 미흡

     찜질복의 세탁·보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찜질방은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찜질복을 발판, 수건 등과 같이 수거하거나, 수거해서 주차장 바닥 등 청결하지 않은 장소에 쌓아두거나, 세탁한 후 습기가 많고 불결한 장소에 보관하거나,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상당한 기간 동안 보관하는 경우도 있었다.

      현재 대여의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없다. 「공중위생영업자의 위생관리 기준」에 대여복을 손님에게 대여시 반드시 세탁한 것을 제공하여야 한다라고 규정되어 있을 뿐이다. 찜질복에서 일반세균이 100당 1천만 cfu이상 검출되어도 마땅히 제재할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건복지부에 「공중위생영업자의 위생관리 기준」에 대여의류의 위생적인 세탁방법, 일반세균 검출 허용량 기준 제정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관련 사업자협회에는 대여의류의 위생적인 관리요령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개별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교육을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피부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 등의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대여의류를 착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첨부】「찜질방 대여의류 위생실태 조사」

    보충취재

               소비자안전센터     생활안전팀      팀장    김 종훈 (☎3460-3481)

                                                                차장    김 선환  (☎3460-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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