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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전지, 접착제 등 생활용품으로 인한 어린이 중독사고 급증
    등록일 2006-05-04 조회수 10814
    첨부파일

     

    건전지, 접착제 등 생활용품으로 인한 어린이 중독사고 급증
    - 어린이안전원년 선포 3주년 기념 대토론회 -

    (2006.05.04)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2년간 CISS(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로 보고된 17세 이하 어린이 중독사고 사례 214건을 분석한 결과, 의약품, 소형 건전지 등에 의한 중독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에는 단추형 건전지, 순간접착제 등 생활용품으로 인한 중독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3세 영유아가 전체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중독사고 4건중 3건은 가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 5월 3일(수) 소비자보호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 안전 대토론회」의 발표내용에 따른 것이다.

     

     ■ 중독사고 유발 품목은 의약품과 건전지가 가장 많아

      CISS 분석 결과, 어린이 중독사고는 2005년에는 135건이 접수되어, 79건이 접수된 2004년에 비해 7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중독사고를 유발하는 품목으로는 의약품(33건,15.4%)과 건전지(31건, 14.5%)가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에는 단추형 건전지, 순간접착제 등 생활용품으로 인한 사고가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소형가전제품의 사용이 증가한데도 그 원인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독사고 원인 품목별 분류(2004∼2005년)

    분류

    의약품

    건전지

    세제·
    세정제

    화장품

    접착제

    살충제

    체온계

    방습제

    신나

    빙초산

    방향제

    기타

    33건
    (15.4%)

    31건
    (14.5%)

    27건
    (12.6%)

    17건
    (7.9%)

    17건
    (7.9%)

    9건
    (4.2%)

    6건
    (2.8%)

    6건
    (2.8%)

    4건
    (1.9%)

    4건
    (1.9%)

    3건
    (1.4%)

    57건
    (26.6%)

    214건
    (100.0%)

    2005

    12건

    27건

    17건

    8건

    12건

    6건

    5건

    6건

    2건

    4건

    3건

    33건

    135건

    2004

    21건

    4건

    10건

    9건

    5건

    3건

    1건

    -

    2건

    -

    -

    24건

    79건

     ※ 미국의 경우 매년 거의 2,000명이 시계나 계산기, 보청기 등에 사용하는 단추형 건전지(button battery)를 삼키는 중독사고가 발생.

       또한 중독사고의 특성상 내부기관(호흡기/소화기 계통) (68건, 33.3%)과 머리·얼굴(63건, 30.9%)부위에 상해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여름철에 1~3세 영유아가 가정내에서 사고 많이 당해

      연령별로는 1~3세가 113건(52.8%)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세미만 33건(15.4%), 4~6세 27건(12.6%)등의 순이었다.

       계절별로는 여름이 83건(38.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봄 54건(25.2%), 가을 55건(25.7%), 겨울 22건(10.3%)이 발생했다. 발생장소는 대부분인 73.8%가 침실이나 거실 등 가정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독성물질 감시 및 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체계적인 예방대책 강구 ▲의약품 및 화학제품에 대한 어린이보호포장 확대 ▲어린이 중독예방 및 응급처치법 교육 ▲중독사고예방주간(National Poison Prevention week)과 같은 캠페인 실시 등을 산자부를 비록한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아울러 6세 이하 어린이를 둔 보호자는 가정내 생활용품의 정리정돈, 위험물질에 대한 별도 관리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하였다.

     

     ■ 어린이안전 원년 선포 이후의 어린이 안전 정책의 재정립 필요

      한편, 「어린이 안전 대토론회」에서는 대통령의 어린이 안전 원년 선포 3주년을 맞이하여,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등 어린이 안전 관계부처 정책담당관 및 어린이 안전전문가 등이 어린이 안전정책을 중간 점검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재정립하였다.

       윤선화 한국생활안전연합대표는 주제 발표를 통해 "2003년 어린이 안전원년 선포이후 매년 어린이 안전사고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나열식 정책보다는 부처별로 역점 추진 분야를 두고 부처 상호간에 효과적인 역할분담과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사업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안전도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필요

      다른 주제발표자인 소보원 손성락 리콜제도팀장은 "선진국 및 국내 몇 개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전도시 프로젝트를 타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하여 어린이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서 안전한 환경조성 결과를 지자체 평가와 연계할 경우 매우 실효성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안전 네트워크 참여를 통한 정보 공유 및 선진 안전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가정내 및 지역의 안전사고 고위험군 어린이에 대한 집중적 예방필요

      보건복지부 곽숙영 어린이안전권리팀장은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가정과 위험에 노출된 가능성이 보다 높은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 어린이에 대한 집중적, 체계적인 예방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어린이 방임 예방과 관련한 보건복지통합서비스를 확대 실시 ▲어린이안전정보센터 설치를 통한 어린이 안전사고 원인분석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별첨] 1. 중독사고 관련 위해정보 분석(요약)            

    보충취재

           소비자안전센터      리콜제도팀       팀장   손 성락 (☎ 3460-3461)

                                                               책임기술원   조  계란 (☎ 3460-3473)
                                                       차장   이  진숙 (☎ 3460-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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