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 소비자 의식개혁 및 행동실천 사업 대대적 전개 !(2003.8.28) - 소비자의 역량 제고를 통한 국가발전의 성장 동력 창출 -
우리 경제의 괄목할 만한 성장 이후, 외환위기와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욕구의 분출로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느냐, 아니면 또 다시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느냐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침체 국면에 있는 경제를 활성화하고, 극심한 사회적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욕구에 대한 판단의 주체는 소비자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경제 주체로서의 소비자의 균형잡힌 성숙한 선진의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崔圭鶴)은 소비자의 의식을 선진화하고, 경제주체자로서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이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진단하에,
소비자의 선택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고 각종 불합리한 소비의식과 관행의 극복에 필요한 선진 소비자상의 정립과 선진 소비문화 창출을 위한 "소비자 의식개혁 및 행동실천 프로젝트"를 하반기부터 범국민운동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하여 소비심리 회복 및 적정한 소비활동 등 경제주체로서의 소비자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경제활성화를 위한 소비자의 선도적인 역할에 크게 이바지할 뿐 아니라, 소비자 의식 및 관행의 선진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건강한 소비활동이 이루어짐에 따라, 계층간 갈등 해소나 국민화합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금 우리의 좌표와 소비자의 역할
그 동안 우리 경제는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울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냈으며, 세계 각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개발도상국 중 상당수의 국가가 우리의 경제성장 모델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눈부신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의 성실함과 잠재 능력이 십분 발휘되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90년대 중반 1만달러 분기점에 슬기롭게 대처하지 못한 쓰라린 경험으로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소득수준이 뒷걸음 치다가 이제 겨우 8년전의 소득수준으로 되돌려 놓았으며, 지금은 국민소득 2만불이라는 국가 목표아래 사회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목표달성의 동력은 국민의 잠재되어 있는 선진의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세계적인 경제침체, 가계부채 부실, 각계 각층의 욕구의 분출, 국가 경제를 생각하지 않는 소비행태와 불합리한 관행은 우리가 선진국으로 진입함에 있어 해결하여야 할 요인이며, 이를 위하여 소비자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것이다.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소비자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적정한 소비활동을 통한 내수진작과 비관적, 냉소적 자세나 심리적 불안감 해소를 통한 경제활성화 주체로서의 역할을 하여야 한다.
또한 정부의 정책수립, 집행, 평가 등 모든 단계에서 수요자이며, 납세자인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시킴과 아울러 정부의 정책이나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및 솔선수범을 하는 역할을 하여야 할 뿐만 아니라 충동·모방적 소비행위와 낭비·허례허식적 소비관행을 지양 하여, 국민갈등을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소비자가 되어야 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소비를 할 줄 아는 소비자의 역할이 필요하다.
□ 사업 추진 목표와 비젼
소보원은 새로운 경제도약을 통한 선진국 진입을 위하여 소비자의 역할과 책임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는 후진국형 소비자의식과 소비행태 가운데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부터 순차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자주적이고 역동적인 소비자상을 정립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창출을 함으로써 국가경제를 생각하는 현명한 선진 소비자상을 구축하는데 소보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 세부 추진 방법 및 프로그램
사업추진은 각 프로그램별로 홍보·방송·각종이벤트 및 교육 등 다양한 방법과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며, 특히 소비자 의식개혁이나 행동실천을 위한 개별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전개를 위해 커뮤니티사이트를 개설하거나, 방송사와 협력하여 다양한 형태의 방송콘텐츠로 개발함으로써 지금의 불합리한 소비의식 및 행태에 대한 개선은 물론 선진적인 소비문화 창출 및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프로그램별로 지자체 소비생활센터, 각종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하여 강연이나 각종이벤트 등의 형태로 전개되며, 각 교육기관과는 초·중·고교 학생 및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순회 강좌나 체험 캠프 등의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소비합리화 추진사업은 크게 소비자 의식개혁 프로그램과 행동실천 세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전개되며, 프로그램별로 개별주제별 프로그램들이 단계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의식개혁 프로그램의 개별주제는,
"경제활성화 주체로서의 소비자의 역할", "시장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충동구매 NO, 계획구매 YES",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가는 국민소득 2만불 시대",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등의 8개 개별과제로 구성된다.
행동실천 프로그램의 세부 프로그램은,
"합리적인 신용카드 이용문화 정착 프로그램(2003. 8. 27. 발표 예정)", "음식물 쓰레기 절감 프로그램(2003. 9. 3. 발표 예정)", "혼례 소비문화 개선 프로그램(2003. 9. 24. 발표 예정)", "물·에너지 등 기초생활자원 절약 프로그램(2003. 10. 6. 발표 예정)", "합리적인 이동전화 이용문화 정착 프로그램", "합리적인 광고문화 정착 프로그램", "합리적인 홈쇼핑 문화 정착 프로그램", "생산적 여가문화 정착 프로그램" 등의 16개 프로그램이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보충취재 |
소비합리화추진단 기획팀 팀장 김학희 (☎ 3460-3251) |
운영팀 팀장 엄기섭 (☎ 3460-3451) |
【첨부】소비자 의식개혁 및 행동실천 사업 추진 계획 1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