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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9월 식중독 사고 71% 차지, 집단급식 중점 관리 필요
    등록일 2003-06-27 조회수 18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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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9월 식중독 사고 71% 차지, 집단급식 중점 관리 필요"
    - 하절기 식중독 예방 요령 및 대책 (2003.6.27)-

     

    최근 집단급식을 한 어린이가 장출혈성 대장균의 일종인 O-157로 인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연이어 상당수의 감염 의심환자가 속출하는 등 하절기 식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특히 집단급식이 보편화되면서 식중독 사고는 대형화 추세이며, 특히 5 ∼ 9월 하절기에 연간 식중독 사고의 71.2%를 차지하고 있어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의 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崔圭鶴)은 매년 식중독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연례 행사처럼 발생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위생관리에 대한 무관심과 이해부족, 식중독 관련 법규 및 원인 규명의 미흡, 신고체계에 대한 홍보부족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하고, 식중독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여름철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하는 동시에 식중독 안전사고의 근본적인 저감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관계당국에 건의하였다.

     

    □ 식중독 발생 현황

      o 최근 6년간 우리 나라의 식중독 환자 발생은 매년 증가하고 있고(2002년에는 월드컵 등 국제행사에 대비 위생점검을 강화함으로써 감소함), 최근 3년간 5월에서 9월 사이에 연간 식중독 사고의 71.2%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학교 등 집단급식업소의 식중독사고가 전체의 47.2%를 차지하고(음식점 41.5%, 가정 11.3%) 있어 집단급식에 대한 집중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하다.

     o 식중독의 주된 원인 식품은 육류 및 가공품(돼지고기). 어패류 및 가공품(생선회, 패류), 복합조리식품(김밥, 도시락 등)이며, 특히 복합조리식품의 경우 2001년에 45건(48.4%)에 2,806명(43.8%)의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o 식중독의 대표적 원인균은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황색포도상구균이며 최근에는 병원성 대장균 O157균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하절기의 장마철에는 세균성 이질균으로 인한 감염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설사의 중요 원인균 중의 하나인 캠필로박터균에 대하여 이미 미국, 영국, 일본 등에서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우리 나라는 동 식중독균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며, 공식 통계자료도 없는 실정임.

     

    □ 주요 식중독균의 감염원인 및 예방요령 : 별첨 1

     

    □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

      o 집단급식업소 등의 보존식 의무화 및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HACCP)의 도입

        「학교급식위생관리지침서(2002)」에 의해 학교의 급식물만 5℃이하에서 72시간 이상 보관하여야 하는 규정을 학교 급식뿐만 아니라,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에 대해서도 보존식을 의무화하고, 또한 현행 집단급식업소가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HACCP제도를  의무적으로 적용토록 하는 관련 법규의 개정이 필요하다.

      o 집단급식업소 및 대형 음식점 위생 점검기준의 표준화

        기관별(식품의약품안전청, 각시·도 위생과 등) 위생점검시 식재료의 보관 및 칼, 도마 등 조리용구의 점검·지도기준이 상이함으로 과학적인 자료의 검토로 향후 표준매뉴얼을 통한 일관성 있는 위생점검·지도가 필요하다

      o 식중독 원인균의 규명을 위한 검사항목 추가

        2003년부터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대장균, 장염비브리오, 리스테리아,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캠필로박터, 바실러스 세리우스 8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에서 식중독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예르시니아균 및 연쇄상구균 및 노웍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도 향후 검사항목으로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o 캠필로박터균에 대한 검사 강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육류 및 가금류를 통한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 미국은 매년 국민의 약 1%인 200만명이상이 발병하고, 2백∼8백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됨.

        우리나라의 식습관도 육류중심의 서구화된 음식물의 섭취가 증가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식중독 발생 관련자료가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캠필로박터균의 신속·정확한 검사를 위해 검사장비의 도입 및 검사 기법 습득이 필요하다   

      o 식중독 환자 발생시 신고 체제의 홍보 강화

       「식품안전관리지침」에 의하여 2003년 이전에는 5명 이상 집단적으로 식중독환자 발생시(법정전염병 분류군은 1명이라도 신고)에 보건소 등에 신고토록 하고 있었으나, 2003년부터는 2명 이상 식중독 발생시  보건소 등 관련당국에 신고토록 규정을 변경하였다

       따라서 2명 이상 식중독 발생시 환자나 보호자가 보건소 등에 신고하는 방법을 홍보하여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또한 정확한 통계자료의 구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각종 세균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매년 반복되고 있는 식중독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소비자는 손을 청결하게 씻고 음식은 익혀 먹는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함과 동시에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관할 보건소에 신고함으로써 사고확산 방지를 위하여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집단급식업소·학교·음식점 등 다중이용 시설 관계자는 식품원료 구입단계에서부터, 보관, 조리 등의 음식물 제공단계까지 식중독균에 오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와 종사자에 대한 일상 위생교육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식중독 취약분야인 집단급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 법규를 개정하고, 새로운 식중독균에 대한 검사기준을 강화함과 아울러 식중독 사고 확산 방지를 위한 신고체계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충취재

    시험검사소   유전자분석팀     팀     장   권 영 태  3460-3041

                                                          수석기술위원  서 정 희  3460-3025

     첨 부  1.  주요 식중독균의 감염원인 및 예방요령
               2.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의 안전 관리 방안』(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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