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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배경 및 개요
음식점에서의 비합리적이고 낭비적인 상차림 문화를 개선하는 등 제도개선을 유도하고자 등심, 생선회를 모두 이용해 본 서울, 수도권 거주자 580명과 등심, 생선회 판매 음식점 9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등심 음식점 19곳, 생선회 음식점 15곳에서 현장실태조사를 실시
□ 주요조사 결과
가. 등심점의 60%가 계량을 속여 등심을 제공(최고 43%를 덜 제공)하였고, 추가 주문시 조사업소의 50%가 처음 제공했던 양보다 적게 제공하였으며, 생선회 업소의 81.8%가 실측중량(생선 1kg당 생선회 450g 나오는 소보원 실측 기준량)보다 10%∼40% 미달되게 생선회를 제공
나. 등심판매점마다 판매단위가 달라 업소간 가격비교가 곤란하며, 생선회 판매점의 53.3%는 가격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음
다. 등심 1인분은 추가 주문을 해야할 정도로 양이 적었고, 생선회는 3명이 2인분을 주문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1인분의 양이 비합리적이었으며, 많은 음식점들이 1인분단위부터 판매하는 것을 꺼리거나 2인분,3인분 이상부터 판매하고 있었음
라. 음식물을 가장 많이 남기는 때는 업무상 접대시(40.6%)였고, 그 다음은 각종 회식?단합대회시(32.7%)로 나타났으며, 소비자의 90.1%가 남은 음식을 싸오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귀찮아서(약65%)임
마. 현재 등심 평균 7.4가지(793g), 생선회 평균 13.7가지(1,589g)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고, 사업자의 40%는 밑반찬이 많다고 생각하면서도, 91.9%가 손님 불평때문에 줄이지 못한다고 답변
바. 소비자들이 적정하다고 보는 밑반찬 가지수 : 등심 5가지, 생선회 6가지이며,
사업자들이 적정하다고 보는 밑반찬 가지수 : 등심 5가지, 생선회 9가지
사. 총음식원가 중 밑반찬 비중은 등심 38%, 생선회 42%(2인분 기준)
아. 79.8%의 소비자가 혼식을 희망하며, 77.6%는 공기밥 크기를 대?중?소로 다양화해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하고 있음
□ 개선방안
1. 밑반찬 가지수를 줄이고, 그에 따른 음식 가격 하향조정 필요
2.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그릇 크기의 다양화 필요
3. 계량 속임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필요
4. 1인분량이 불명확한 일식집 생선회의 음식량 표준화 필요
5.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혼식 제공 필요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부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Ⅰ. 문제제기 및 조사개요
1. 문제제기
o 우리나라에서는 전통적으로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손님을 접대할 때 푸짐한 상차림을 특징으로 하며,
o 이 상차림 문화는 등심?생선회를 판매하는 대중음식점에서 밑반찬 가지수의 과다로 이어져 소비자의 비용부담 가중 및 음식쓰레기 양산의 요인이 되고 있음
⇒ 음식점에서의 비합리적이고 낭비적인 상차림 문화를 개선하는 등 제도개선을 유도하고자 본조사 실시
2. 조사 개요
□ 설문. 면접조사
- 등심,생선회 모두 이용해 본 서울?수도권 거주자 580명
- 서울, 수도권에서 영업중인 등심과 생선회 판매 음식점 92곳
□ 방문, 실태조사 :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하는 등심 판매 음식점 19곳,생선회 판매 음식점 15곳 총 34개 업소
Ⅱ. 음식점(등심과 생선회 판매점) 이용 관련 소비자 의식 및 실태
1. 음식의 양
가. 등심점의 60%가 계량을 속여 음식 제공(최고 43%를 덜 제공)
▷ 가장 적게 등심을 제공하는 곳은 주문한 중량의 57.5%(주문: 600g, 제공: 345g, 부족한 량: 255g)만 제공하는 곳이었으며, 많은 업소가 10%∼30% 정도의 양을 줄여 음식을 제공
▷ 추가 주문시 조사업소의 50%가 처음 제공했던 양보다 적게 제공
나. 생선회 업소의 81.8%도 소보원 실측중량(생선 1kg당 생선회 450g 나오는 소보원 실측 기준량)보다 10%∼40% 미달되게 생선회를 제공
2. 음식 판매 단위와 가격 표시
가. 등심판매점마다 판매단위가 달라 업소간 가격비교가 곤란(업소에 따라 최고 3배이상 가격차)
▷ 등심 판매단위가 최저 130g부터 최고 600g까지 다양하여 소비자가 다른 업소와의 가격을 비교하고 음식점을 선택하기가 곤란하며, 일부업소(5%)는 중량(g)단위로 판매하도록 되어 있는 법을 어기고 인분 단위로 판매하고 있었음
▷ 등심 양만을 10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최저 42원에서 최고 142원으로써 판매업소간에 3배이상 가격차이가 발생함
나. 생선회 판매점의 53.3%는 가격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음
▷ 생선회점의 46.7%만이 가격을 표시하였고, 40%는 일부만 표시하고 나머지는 공란으로 두거나 시가라고 표시하였으며, 나머지 13.3%는 판매하는 모든 음식의 가격을 전혀 표시하지 않고 음식을 판매함
- 음식 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업소는 생선초밥 전문점이었으며, 이들 업소는 차림표(메뉴판)조차도 비치나 게시하지 않고 음식을 판매
다. 1인분의 분량이 비합리적임
▷ 음식점들은 1인분이나 최소 판매단위부터 판매하는 것을 꺼리거나 2인분,3인분 이상부터 판매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소에서는 근(斤) 단위를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었음
▷ 실태조사 결과 등심 1인분은 추가 주문을 해야할 정도로 양이 적었으며, 생선회의 경우는 3명이 2인분을 주문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1인분의 양이 비합리적이었음
라. 소비자는 인분 단위보다는 중량 단위로 판매하는 것을 희망 (등심: 69%, 생선회: 63%)
▷ 소비자가 희망하는 등심 판매단위는 중량단위가 68.6%로 가장 많았고, 인분단위 23.8%, 조각단위 4.0%, 부피단위 3.3% 순으로 나타남
▷ 생선회 판매단위는 중량단위가 63.2%로 가장 많으며, 부피단위 19.7%, 인분단위 14.0%, 조각단위 2.6%, 기타 0.5% 순으로 꼽았음
3. 음식물쓰레기 발생
가. 사업자의 38%가 음식물쓰레기가 많다고 생각하며, 41%는 쓰레기 봉투가격이 인상되면 음식물쓰레기량이 줄 것이라고 응답
▷ 업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에 대해 사업자중 2.2%는 많다, 35.9%는 약간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 38.1%가 음식쓰레기가 많다고 인식
▷ 종량제 봉투가격 인상시 음식물쓰레기 발생에 대해서는 아주 많이 감소 6.5%, 약간 감소 34.8%, 거의 변화가 없음 56.5%, 잘 모름 2.2%
나. 업무상 접대시와 각종 회식?단합대회시 음식물을 가장 많이 남겨
▷ 음식물을 가장 많이 남기는 때는 업무상 접대시(40.6%)이며, 그 다음이 각종 회식?단합대회시(32.7%)임
다. 90.1%가 남은 음식을 싸오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귀찮아서(약65%)임
▷ 남은 음식을 싸가지고 오는 경우는 5.9%에 불과하고, 90.1%가 그냥 음식점에 놔두고 오며, 그 주된 이유는 귀찮아서(68.4%)가 가장 많고, 주위의 눈치가 보여서(30.8%), 선도가 떨어져서(29.6%), 업소에서 반겨하지 않아서(24.1%) 등으로 응답함
- 또한 귀찮아서 음식을 싸오지 않는다는 의견은 연령이 낮을수록 남은 음식을 싸오는 것을 귀찮아하고 있음
▷ 남은 음식싸주기와 관련한 실태조사 결과 남은 음식을 싸준다는 안내를 하는 곳은 16.7%밖에 안되고, 83.3%가 안내나 표시가 없었음
4. 밑반찬
가. 현재 등심 평균 7.4가지(793g), 생선회 평균 13.7가지(1,589g)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고, 사업자의 40%는 밑반찬이 많다고 생각하면서도, 91.9%가 손님 불평때문에 줄이지 못함
▷ 생선회점의 26.7%는 2kg이상의 밑반찬을 제공
나. 소비자들의 71%가 등심 밑반찬을, 56%가 생선회 밑반찬을 남김
▷ 밑반찬이 많이 나올 경우 평소 식사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가급적 많이 먹으려고 노력(등심 : 66.7%,생선회 : 62.7%)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등심 식사후 71%가 밑반찬을 남기고, 29%는 거의 안 남기는 반면, 생선회의 경우는 56%가 밑반찬을 남기고, 44%는 거의 안 남긴다고 응답
다. 음식물을 남기는 이유는 주로 싫어 하는 음식(65.6%)과 너무 많은 음식물을 제공받기 때문(45.3%)임
▷ 등심과 생선회 판매점에서 음식물을 남기는 주된 이유는 좋아하지 않는 음식물을 제공받아서(65.6%)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먹을 수 있는 양보다 많은 음식을 제공받아서(45.3%)이며, 나머지는 음식 맛이 없어서(40.5%)와 제공하는 반찬가지수가 많아서(25.3%) 등으로 나타남
라. 총음식원가 중 밑반찬 비중은 등심 38%, 생선회 42%(2인분 기준)
마. 소비자의 92%는 반찬 가지수와 양을 줄임으로써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고 생각
▷ 소비자들이 현행의 반찬가지수와 양을 줄이고 가격도 낯춰야 한다에 91.7%가 그렇다라고 응답하고, 5.5%만이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반면, 사업자는 동의 29.3%, 반대 44.6%로 나타나 비교적 낮은 동의율을 보임
바. 소비자들이 적정하다고 보는 밑반찬 가지수 : 등심 5가지, 생선회 6가지
사업자들이 적정하다고 보는 밑반찬 가지수 : 등심 5가지, 생선회 9가지
사. 밑반찬이 푸짐하고 좋아야 훌륭한 식당이다에 소비자 64%, 사업자 69%가 동의하지 않음
5. 혼식 및 공기밥
가. 80%의 소비자가 혼식을 희망(그러나 사업자는 29%만이 혼식제공에 찬성)
▷ 소비자들은 식사시 쌀밥과 혼식 2가지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데 79.8%가 동의
▷ 사업자들은 29.3%만이 찬성하고 65.2%가 반대를 하며, 등심 판매점(46.8%)이 생선회 판매점(11.1%)보다 혼식 제공의사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나. 소비자의 77.6%가 공기밥 크기를 대?중?소로 다양화해 선택할 수 있기를 희망
▷ 공기밥의 양을 실측해 본 결과 최저 120g부터 최고 280g까지로 중량차이가 심함
▷ 소비자들의 77.6%가 식사시 공기밥을 대?중?소 등으로 양을 구분하여 각기 다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희망
Ⅲ. 문제점 및 개선방안
1. 밑반찬 가지수를 줄이고, 그에 따른 음식 가격 하향조정 필요
o 현재 시중 음식점에서 등심에는 평균 7.4가지(최고 11가지), 생선회에는 13.7가지(최고 33가지)의 밑반찬이 제공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적정하다고 보는 밑반찬가지수(등심: 5가지, 생선회: 6가지)보다 훨씬 많이 제공
※ 현재 시행중인 좋은 식단제에서는 등심은 4 ~ 5가지, 생선회는 5 ~ 6가지를 권장
※ 음식점 주인들(40.2%)도 제공하는 밑반찬 가지수가 너무 많다고 인식하고는 있으나, 91.9%가 손님 불만때문에 줄이지 못한다고 응답
o 이로인해 소비자들은 등심 71%, 생선회 56%가 식사후 밑반찬을 남기며, 너무 많은 밑반찬 때문에 남기는 경우가 45.3%였음
※ 밑반찬이 총음식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등심이 평균 37.7%, 생선회가 41.5%로 매우 높음(2인분 기준시)
⇒ 따라서, 음식쓰레기도 줄이고 음식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음식을 먹기 위한 최소한의 밑반찬(현재 좋은식단제에서는 등심은 4~5가지, 생선회는 5~6가지를 권장)으로 줄이고 업소에서 추가로 제공하고 싶은 밑반찬에는 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음식가격을 별도로 지불하고 먹는 추가선택식단제의 도입이 필요(제공하는 밑반찬의 수가 좋은식단제의 권장가지수로 줄일 경우 줄인 만큼의 음식가격의 인하가 필요함).
※ 좋은 식단제에 대해 음식업소에서는 현실과 약간 거리가 있어 보완이 필요한 제도(40.2%) 또는 어느 정도 현실성 있는 제도(30.4%)로 평가하고 있어 개선.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2.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그릇 크기의 다양화 필요
o 음식점에서 밑반찬을 제공할 때 인원수, 연령 등 특성을 고려하여 그릇의 크기를 달리하여 제공하는 경우는 8.7%에 불과하고, 대부분(65.3%)은 항상 일정한 양을 제공하고 있음
- 본원 조사결과 사업자의 38.1%가 음식쓰레기가 많이 발생한다고 응답함
o 또한, 공기밥의 양은 120g~280g으로 음식점 마다 다양하여 자주 다니는 음식점이 아니면 소비자들이 스스로 적당한 식사량을 가늠하기 어려움
⇒ 따라서, 현재 일률적으로 제공하는 공기밥과 밑반찬의 양을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음식쓰레기(잔반)도 줄이도록 해야할 것임
※ 대부분의 소비자들(77.6%)은 식사시 공기밥의 양을 대·중·소 등으로 구분하여 각기 다른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을 희망하며, 사업자의 51.1%도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
3. 계량 속임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 필요
o 본원 조사결과 등심판매업소의 60%가 계량을 속여 음식을 제공하고 있었으며, 생선회판매업소는 82%가 소보원 실측중량에 미달
- 등심판매업소 19개소중 60%인 11개업소에서 표시된 중량보다 최고 57.5% 까지 적게 제공하고 있었으며, 추가 주문시에도 50%의 업소가 처음 제공했던 양보다 더 적게 제공
- 생선회판매업는 조사대상 15개 업소중 82%가 소보원 실측중량보다 최고 40%까지 미달하는 양의 음식을 제공
⇒ 따라서 상당수 업소가 고의로 중량을 적게하여 소비자 이익을 침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관계당국의 강력한 단속이 요구됨
4. 1인분량이 불명확한 일식집 생선회의 음식량 표준화 필요
o 생선회판매점의 판매단위가 인분단위, 중량단위, 부피단위, 조각단위 등을 혼용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음식을 주문할 때 나올 음식의 양을 가늠할 수 없음(소비자의 51.1%가 곤란을 느꼈음)
o 또한, 생선회는 1인분의 음식분량이 음식점마다 달라 이를 기준으로 주문할 경우 음식이 남거나 모자라 소비자들이 상당한 불편을 느낌
- 특히, 일식집(생선횟집)의 생선회는 2인분을 주문하여도 3명이 충분히 먹고도 남을 정도의 양이 나와서 일식집의 인분단위의 주문단위가 소비자의 선택을 오도할 수 있어서 상당히 불합리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 따라서, 생선회의 1인 분량의 표준화 검토가 필요함
※ 소비자들은 등심과 생선회 판매단위로 g, kg등 중량단위를 희망(등심 : 68.6%, 생선회 : 63.2%)하는 것으로 나타남.
※ 현재, 식육의 경우에는 불고기 ○○그램당 ○○원, 등심 ○○그램당 ○○원 등 중량당 가격표시를 하게 하고 있음(식품위생법)
5.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혼식 제공 필요
o 현재 본원 조사결과 음식점의 40%만이 잡곡밥 등 혼식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소비자의 79.8%가 쌀밥과 혼식을 선택할 수 있기를 원함
- 소비자의 혼식 선호도는 20대가 72.2%로 가장 낮고, 나이가 많은 소비자일수록 혼식 선호도가 높아 50대 이상은 97.4%로 나타남
o 이에 대해 등심판매업소의 46.8%가 혼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생선회판매점은 이보다 훨씬 낮은 11.1%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하고 있으나,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서 음식업소들은 쌀밥과 혼식을 함께 제공해서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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