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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분쟁조정결정사례

위법한 오피스텔 중개에 따른 중개수수료 환급 및 손해배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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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21-09-02 조회수 1144
수정일 2021-09-02
조회수 1144
사건개요
○ 신청인은 피신청인의 중개를 통해, 오피스텔을 임차하기로 계약하고 피신청인에게 부동산중개수수료 212,000원을 지불함.

○ 신청인이 전입신고를 하려는 과정에 임차한 오피스텔이 방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벽을 추가 설치한 위반 건축물로 나타나, 피신청인에게 부동산중개수수료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나 피신청인이 거부함.
- 신청인에 의하면, 오피스텔 위반 구조를 복원하는 2주 동안의 공사기간에 신청인의 외부 숙식 등의 비용으로 오피스텔 소유주로부터 70만원을 받음.
- 신청인은 오피스텔 공사기간 중의 임대료 및 관리비, 전기요금 등을 지불하였다고 함.

○ 신청인이 오피스텔 소유주와 임대차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김.
당사자주장
가. 신청인 주장 : 임대차 대상 오피스텔이 위반 건축물이었음에도 피신청인이 이 사실을 고지하지 않아 다른 곳으로 이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으므로, 부동산중개수수료의 환급과 이사 피해 및 정신적 손해 등에 대한 배상을 요구함.

나.피신청인 주장 : 신청인이 오피스텔의 소유주로부터 금전적 배상(70만원)을 받았고, 신청인이 금천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과태료 200만원을 처분받았으므로, 부동산중개수수료 212,000원을 환급하겠으나 추가의 배상은 할 수 없다고 주장함.
판단
위 사건의 공정한 해결을 위하여 살피건대, 신청인이 피신청인을 통해 조정 외 오피스텔 소유주와 오피스텔 계약을 체결하고 피신청인에게 중개수수료로 212,000원을 지급하였는데, 같은 해 전입신고 과정에서 위 오피스텔이 방의 개수를 늘리기 위해 벽을 추가로 설치한 위법 건축물로 확인되어 피신청인에게 중개수수료의 반환을 요구하였으나 피신청인이 거부하여 분쟁이 발생한 이 사건에서, 피신청인은 「공인중개사법」제25조 제1항 및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제21조 제1항 제1호에 따라 신청인에게 중개대상물의 종류ㆍ소재지ㆍ면적ㆍ용도ㆍ구조 등의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ㆍ설명하여야 하는데, 이 사건 오피스텔이 위법한 건축물로 확인되어 오피스텔의 구조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약 2주간의 공사기간 동안 오피스텔에 거주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었고, 결국 이 사건 임대차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으므로, 피신청인은 위 중개대상물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음에 따라 신청인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해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할 것이다.

배상 범위는, 신청인의 이삿짐 규모가 4-5개 상자 정도로, 가족 및 지인 등의 도움으로 이사를 하였는데, 오피스텔의 소재지에서 이사한 지역과의 거리가 약 32km(자동차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됨)인 점, 신청인이 관할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피신청인이 지방자치단체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아 200만원을 납부한 점, 신청인이 겪었을 불편함 등을 고려하여, 이 사건 중개수수료 212,000원을 환급하고, 추가로 100,000원을 배상함이 상당하다.

한편, 신청인이 요구하는 주택 임차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 및 무주택 세대주 자격 획득 불가 등의 피해는 피신청인이 알았거나 알 수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이를 인정하기 어렵고, 정신적 피해는 재산적 손해를 배상함으로써 보전된다고 봄이 상당하므로 별도로 인정하기 어렵다.
결정사항
1. 피신청인은 2021. 2. 4.까지 신청인에게 312,000원을 지급한다

2. 만일 피신청인이 제1항의 지급을 지체하면 미지급한 돈에 대하여 2021. 2. 5.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6% 비율에 의한 금원을 가산하여 지급한다.
관련법률
공인중개사법 제25조, 제51조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제21조, 민법 제390조, 제393조, 상법 제54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