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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팁

#택시 플랫폼 이용실태
#차량용 방향제
#간편결제 서비스

9월 소소한 팁에서는 택시 플랫폼 이용 시 주의사항, 차량용 방향제 안전성 그리고 간편결제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알아봅니다.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물건과 서비스인 만큼 집중해서 읽고 예기치 못한 사고·피해를 예방하시길 바라요.

소소한 팁 01

택시 플랫폼,
호출 취소 수수료 고지 미흡

· 윤혁 대리 <시장조사국 온라인거래조사팀>

택시 플랫폼*을 이용해 택시를 호출하거나 예약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택시 플랫폼 이용실태를 조사했는데요. 조사결과, 택시 호출 시 취소 수수료 안내를 강화하고, 예약 호출 취소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택시 호출을 원하는 소비자와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호출 중개플랫폼.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호출과 예약 호출 서비스를 제공함.

택시 플랫폼 관련 소비자 불만, '부당 요금 부과'가 가장 많아

최근 약 4년간(2018~2022.3.)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택시 플랫폼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483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만 유형으로는 '부당 요금 부과'가 34.4%(166건)로 가장 많았으며 '운행 중 서비스 미흡' 21.1%(102건), '취소 수수료 과다' 17.0%(82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는 전국 단위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발신자부담)

1372소비자상담센터 소비자상담DB에서 품목코드 '택시여객운송서비스'로 조회 후 택시 플랫폼 관련 내용만 따로 구분·분석함.

사례1 : 부당 요금 부과 사례2 : 취소 수수료 과다

- 소비자 A씨는 OOO 택시 플랫폼에서 택시를 예약하여
서울 사당동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평택 지역으로 목적지가 잘못 설정되어
택시 기사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사당동에 도착함.

- 이후 평택까지의 이용 요금인 154,000원이 결제되었음을 확인하고,
OOO 택시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환불 및 사당까지의 이용요금
재결제를 요구했으나, 환불이 안 된다고 함.

- 소비자 C씨는 밤 9시경 서울 이수역에서 OOO 택시를 호출하였는데
호출 택시가 오기 전에 동료가 거리 택시를 잡아주어 귀가함.

- 기존 OOO 택시 플랫폼 차량의 취소 수수료는
보통 2,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알고 있었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50,000원이나 자동결제되어 있었음.

사례1 : 부당 요금 부과

- 소비자 A씨는 OOO 택시 플랫폼에서 택시를 예약하여
서울 사당동으로 이동하려 했으나,
평택 지역으로 목적지가 잘못 설정되어
택시 기사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사당동에 도착함.

- 이후 평택까지의 이용 요금인 154,000원이 결제되었음을 확인하고,
OOO 택시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하여 환불 및 사당까지의 이용요금
재결제를 요구했으나, 환불이 안 된다고 함.

사례2 : 취소 수수료 과다

- 소비자 C씨는 밤 9시경 서울 이수역에서 OOO 택시를 호출하였는데
호출 택시가 오기 전에 동료가 거리 택시를 잡아주어 귀가함.

- 기존 OOO 택시 플랫폼 차량의 취소 수수료는
보통 2,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알고 있었는데,
다음날 확인해보니 50,000원이나 자동결제되어 있었음.

즉시 호출 취소 시, 일부 택시는 수수료 부과

택시 플랫폼에서 즉시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 중 일반호출 택시는 취소 수수료가 없으나 별도 호출료가 있거나 기본요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차량*의 경우 배차 완료 후 호출을 취소하거나 미탑승 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시 호출 취소 수수료는 배차 완료 1~3분이 지난 후 취소하면 플랫폼·차량에 따라 1,000~5,000원의 금액이 부과되고, 출발 예정 시각에서 5분이 지날 때까지 소비자가 연락되지 않거나 미탑승 시에는 2,000원~5,500원 사이의 수수료가 부과되는데요.

*

택시 플랫폼별 브랜드 택시, 고급차량(대형 승용), 승합차 등을 말함.

택시 플랫폼별 즉시 호출 취소 수수료('22. 6월 기준)
택시 플랫폼 취소 수수료 발생시점
(배차 완료 시점으로부터)
취소 수수료 미탑승 수수료 발생시점
(예정 출발 시각으로부터)
미탑승 수수료
카카오 T 1분 경과 후 0~5,000원 5분 경과 후 2,000~5,000원
타다 2분 경과 후 1,000~3,000원 5분 경과 후 2,000~5,000원
i.M 3분 경과 후 3,000~4,000원 5분 경과 후 4,000~5,500원
반반택시 1분 경과 후 0~4,000원 5분 경과 후 4,000원

조사대상 플랫폼 중 호출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는 4곳의 모바일 앱을 모니터링한 결과, 택시 선택 및 호출 화면에서 바로 취소 수수료 정보를 보여주는 곳은 1곳(반반택시)이었고, 나머지 3곳(카카오 T*, 타다, i.M)은 작은 크기의 특정 기호(?, !)를 별도로 클릭해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이 택시 호출 시, 취소 수수료 정보를 알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

카카오 T는 호출화면에서 기호 대신 문자(취소 수수료) 표기 및 팝업 공지를 강화할 계획임을 회신

택시 플랫폼 이용 시 주의사항

택시 호출 전 선택한 택시 차량의 요금, 취소 수수료, 최대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꼭 확인하세요.

택시를 호출하고 배차가 완료되면, 택시 차량(번호) 및 기사의 정보를 확인하세요.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예약 호출 차량을 일반호출 차량으로 오인하여 호출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소소한 팁 02

차량용 방향제 20종 시험검사,
전 제품 화학물질 안전기준 적합

· 이하정 대리 <안전감시국 제품안전팀>

차량을 이용한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좋은 향과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차량용 방향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수입 브랜드 차량용 방향제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광고실태를 조사했는데요. 조사결과, 모든 제품이 화학물질 함량 및 용기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하였으나 일부 제품이 부적절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

국내 브랜드 9개, 수입 브랜드 11개 제품

조사대상 20개 제품, 화학물질·용기안전성 등 안전기준에 적합

차량용 방향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방향제'로 분류되어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의 품목별 화학물질 안전기준 및 용기 안전기준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차량용 방향제 조사항목 및 관련 규정
구분 조사항목 관련규정
화학물질
(제한물질)

폼알데하이드, 메탄올, 글리옥살, 아세트알히드

(금지물질)

MIT, CMIT, 벤젠, 염화비닐, 트리클로로에틸렌,
붕소산 사나트륨염, 1,4-디클로로벤젠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환경부고시 제 2022-19호)
용기안전성 강도, 누수
표시·광고 일반표시사항
표시·광고 실태 내 금지표현
(무해한/ 무독성/인체·동물친화적/환경·자연친화적) 사용여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 34조

조사결과,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에서 화학물질(함량제한물질, 함유금지물질)이 불검출 또는 기준 이하 검출되었으며 용기의 강도 및 누수 등 용기안전성에도 이상이 없어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부 제품 표시사항 누락 등 표시·광고 부적절해

차량용 방향제는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제품의 최소단위 포장에 '품목', '용도' 등의 표시사항을 표시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사대상 20개 중 3개(15.0%) 제품은 '용도', '제형', '제조연월' 등의 표시사항 일부를 누락해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환경' 등 표현이 제한된 문구 사용 예시
'친환경' 등 표현이 제한된 문구 사용 예시

또한, 같은 법에 따라 차량용 방향제의 표시·광고에는 소비자가 해당 제품이 인체·환경 등에 해로움이 없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할 수 없는데요. 조사결과 2개(10.0%) 제품이 포장 겉면 또는 온라인 광고에 '무해한', '친환경' 등 표현이 제한된 문구를 사용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무독성, 무해성, 인체·동물친화적, 환경·자연친화적

차량용 방향제 구매·사용 시 주의사항

안전기준확인 마크 및 신고번호를 확인하고, 해당 제품의 용도가 '차량용'인 것을 사용하세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 시 충분히 환기해 주세요.

내용물이 눈이나 피부 등 신체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영·유아들이 제품을 마시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소소한 팁 03

간편결제 서비스 만족도,
'결제 편의성' 높고 '혜택·부가서비스' 낮아

·조해령 조사관 <시장조사국 유통조사팀>

쉽고 빠른 결제서비스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편결제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간편결제 서비스* 상위 5개 사업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하였는데요. 조사결과, 결제 편의성의 만족도는 높으나 혜택·부가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간편결제 서비스 : 기존의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결제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체인증과 비밀번호, 스마트폰 접촉 등 최소한의 인증만으로 결제하는 방식

**

조사대상 :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종합만족도는 삼성페이가 가장 높아

조사대상 5개 간편결제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85점이었으며, 사업자별로는 삼성페이(4.06점)가 가장 높았는데요. 네이버페이(3.89점), 토스페이(3.86점), 카카오페이(3.78점), 페이코(3.67점)가 뒤를 이었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 종합만족도

간편결제 서비스상품의 요인별 만족도는 '결제 편의성·정확성'이 4.29점으로 가장 높았고, '혜택·부가서비스'는 3.85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할인·포인트 등의 제공과 결제 서비스 외 송금·입출금 등 부가서비스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비스 이용 중 소비자피해, '결제 실패' 가장 많아

간편결제 서비스의 소비자피해 경험에 대한 설문에서는 조사대상 1,500명 중 15.6%(234명)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주요 소비자피해 유형은 '결제 실패'가 51.7%(121명)로 가장 많았으며 '환불·결제취소 지연' 31.2%(73명), '할인·포인트적립 미적용·누락' 17.1%(40명)가 뒤를 이었습니다.

(단위 : 명, %)
소비자피해 유형
구분 전체
결제 실패 121(51.7)
환불·결제취소 지연 73(31.2)
할인·포인트적립 미적용/누락 40(17.1)
결제금액 오류 30(12.8)
중복 결제 29(12.4)
환불·결제취소 실패/거부 28(12.0)
개인정보유출 13(5.6)
기타 5(2.1)
총합(복수응답) 339(144.9)
(단위 : 명, %)
소비자피해 대응 행동
구분 전체
이의제기 하지 않음 144(61.5)
간편결제 업체에
문의·항의 혹은 보상요청
62(26.5)
등록한 결제 수단의 금융회사
(은행, 카드사)에
문의·항의 혹은 보상요청
12(5.1)
1372 소비자상담센터 등
소비자보호기관에 문의 혹은
피해구제 요청
4(1.7)
기타 12(5.1)
총합 234(100.0)

한편, 소비자피해 경험(234명)이 있음에도 이의제기하지 않았다는 소비자가 61.5%(144명)에 달해,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사업자의 대응 노력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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