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청소년 소비자역량지수」웹 브로슈어 공개

- 우리나라 청소년의 소비자역량은 60대와 비슷한 수준 -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청소년의 소비자역량 수준을 조사^*하고 그 주요 결과를 담은 웹브로슈어를 발간했다.

   * ‘2022 청소년의 소비자역량 조사’ : 청소년 4,976명(중학생 2,913명, 고등학생 2,063명)

  한국소비자원은 데이터 기반 소비자정책의 추진을 위해 3대 소비자정책지표^*를 생산 중이며, 이번에 공개하는「청소년 소비자역량지수」웹 브로슈어는 청소년의 객관적인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한 정책자료이다.

   * 소비생활지표, 소비자시장평가지표, 소비자역량지수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종합 소비자역량지수는 62.5점(100점 만점)으로 전체 성인(66.2점)에 비해 낮고, 심지어 60대(62.4점)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특히 디지털 거래에서의 역량이 51.6점으로 전반적으로 미흡한 가운데 중학생(50.5점)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소비자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종합 소비자역량(66.2점) 및 디지털거래 역량(54.9점) 수준이 교육 경험이 없는 청소년에 비해 높고, 소비자문제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잘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교육 경험이 청소년의 소비자역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웹 브로슈어 및 조사데이터의 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비자원 누리집(www.kca.go.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