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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동!소비자원] 뚝뚝 끊어지는 인터넷 수능 강의
    등록일 2008-02-27 조회수 12372

    [출동!소보원]뚝뚝 끊어지는 인터넷 수능 강의

     

    1대1 학습, 화상 강의, 담임교사의 철저한 학습관리, 그리고 노트북 무료증정.

     

    중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정모씨에게 한 인터넷 통신교육 판매사원이 구두로 약속한 내용이다. 정씨는 이 약속을 믿고 자녀가 1년간 인터넷 통신교육을 받는 계약을 한 뒤 96만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그 인터넷 교육은 서버 불량으로 접속이 끊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담당 교사도 자주 바뀌어 학습이 제대로 안 됐다. 이에 정씨는 중도해지를 요구했다. 하지만사업자가 두 달치 수업료, 위약금 10% 등 총 58만6000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만 환급해주겠다고 하자 소보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소보원에 접수된 이 같은 인터넷교육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올 들어 10월 말 현재 297건이다. 지난해 피해구제건수(284건)를 넘어섰다. 인터넷 교육시 ▶서버접속 불량 ▶담당교사 교체 ▶ 화상 강의나 1대1 강의 부실 등이 불만의 주류다. 또 자녀들이 단조로운 강의에 쉽게 흥미를 잃어 버리는 등 학습효과가 없다며 중도해지 하는 경우도 있다.

     

    정씨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인터넷상의 광고나 텔레마케터의 구두약속을 믿지 말고, 계약서에 서비스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계약서에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면 이를 명시하도록 요구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계약을 하지 말아야 한다.

     

    통신교육 계약은 주로 인터넷과 텔레마케팅, 방문판매를 통해 충동적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통신판매는 계약 후 7일 이내, 방문판매는 계약 후 14일 이내에 계약철회의 뜻을 담은 서면을 발송하면 위약금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 계약을 해지할 때는 무료로 제공된 노트북 등을 고스란히 돌려줘야 한다. 자칫 훼손되거나 사용 흔적이 있으면 배상을 해야 한다.

    출처 : [중앙일보 2006.12.8] 분쟁조정2국 고광엽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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