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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의 불청객,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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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7-19 | 조회수 | 407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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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칼럼 520 ] 여름철의 불청객, 글. 하정철 팀장 (한국소비자원)
올해 여름은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와 장마가 반복됨에 따라 다양한 질병의 발병으로 우리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을 여지가 높을 것 같다. 이중에서 특히 식중독은 가장 흔한 여름철 질병 중의 하나이다. 지나간 여름 본인뿐만 아니라 친지들 중 한 두 명쯤은 외식을 하거나 휴양지에서 상한 음식을 먹고 설사로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병을 의미하며 주요 증세는 일반적으로 고열, 복통, 설사, 구토, 두통 등이 대표적이다. 식중독의 원인은 세균 또는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 바이러스, 원충, 자연계에 존재하거나 인공적인 독성물질에 의해 비롯된다. 이들 중 여름철 식중독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체는 세균이다. 즉 병원성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에 의해 식중독이 주로 발생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흔히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여름철 원충에 감염된 해산물(생선회, 어패류 등)을 날 것으로 섭취하여 발병하는 식중독에는 아니사카스 기생충(고래 회충)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식중독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손쉽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식중독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가정이나 여름철 휴양지에서는 식사 전 또는 화장실을 다녀온 후 반드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는 위생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실온(10~40℃)에서는 식중독균이 급속하게 증식하므로 쇼핑 시에는 생활용품을 먼저 구입하고 식품구매는 나중에 하며 식품 장보기는 가급적 1시간 이내에 끝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냉장이나 냉동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되도록 빨리 냉장고에 넣도록 하고 특히 냉동식품의 실온 해동은 금하는 것이 좋다. 중심부가 해동되는 동안 표면온도는 실온과 같은 상태가 되어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식품조리 시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칼ㆍ도마 등 조리 기구는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하여 사용해야 한다. 조리 음식은 식품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해야 하며, 특히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생선은 조리 전에 흐르는 차가운 물로 표면을 세척해야 하고, 한번 개봉했던 포장식품은 변질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조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식중독균이 만들어내는 독소 중에서는 열에 강한 것이 있기 때문에 익히면 다 해결할 수 있다는 과신은 금물이고 오염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섯째, 조리된 음식은 상온 보관 시 4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끓이거나 볶지 않은 음식은 상온에서 훨씬 더 빨리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여섯째, 여름철 휴양지에서는 생선회나 육회와 같은 생식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중독이 발병한 경우에는 일단 한두 끼 정도 굶고 이온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과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몇일 내에 회복되는 것이 보통이다. 식중독으로 인한 설사치료를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게 되면 독소 배출을 억제하여 빠른 회복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고, 치료 중에는 체력소모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인균에 따라서는 증상이 심각해질 수 있으므로 탈수, 발열, 발진의 증세가 심해지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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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