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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여는 열쇠 ‘독서력’ [세상보기]
등록일
2010-11-17
조회수
5893
세상보기(394)
세상을 여는 열쇠 ‘독서력’
세계 최고의 부자이면서 기부왕인 빌 게이츠는 성공한 뒤 “오늘날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동네의 공공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책을 가까이 한 독서의 생활화가 자신의 인생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털어놓았다.
지구촌의 세 번째 부자이자 기부도 많이 하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열 살 때 동네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었다고 한다. 워런 버핏은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하루의 3분의 1을 책과 자료를 읽는데 사용한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지도자 윈스턴 처칠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늘 꼴찌였지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게 있었는데 다름 아닌 독서였다. 처칠은 하루 2백페이지씩 책을 읽은 지독한 독서광이었다.
김대중ㆍ노무현ㆍ이명박 등 우리나라 전현직 대통령들도 엄청난 독서광이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만의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독서하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중국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는 남아수독오거서(男兒須讀五車書)는 말을 남겼다. 남자란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사람이 사람다우려면 그만큼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적인 책읽기에 재미를 붙인 학생들은 학교 성적이 우수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다 보면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깊이도 깊어져, 자연스럽게 학교 성적이 좋아지는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공하고 싶으면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공하고 싶은 사람,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사람, 성적을 높이고 싶은 사람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전부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위대하고 성공한 사람은 지독한 독서광이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역사와 성공 사례가 그것을 증명한다.
책 읽기에 가장 좋은 때는 지나간 가을이 아니라 바로 지금이다. 당장 책을 찾아서 읽어라. 책 읽는 재미와 공부 잘하는 독서 방법은 어디에서 찾을까. 열쇠는 가까운 곳에 있다. 동네에 있는 공공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도서관들이 많지만 내가 사는 동네의 도서관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한국도서관협회(www.kla.kr) 홈페이지에 접속해 단체 회원 리스트를 클릭하면 전국 각지의 도서관을 찾아볼 수 있다.
독서에 흥미가 없는 사람은 우선 책을 가까이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수준과 흥미에 맞는 책을 고르고 시간을 정해 읽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고상한 책을 선택하면 실패하기 십상이다.
아침밥을 먹기 전이나 잠자기 전에 규칙적인 독서 시간을 정해두는 것이 좋다. 독서량은 조금씩 늘려나가는 것이 성취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자녀와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면 책읽기의 효과가 배가된다.
책은 도서관에 가서 읽어도 좋고, 빌려 와서 읽어도 효과가 있다. 자녀들과 함께 서점에 가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책은 사서 읽으면서 메모도 하고 중요한 부분은 줄을 치면서 사유의 흔적을 남기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회학자 벤저민 바버는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라고 말했다. 책을 통해 끊임없이 세상을 배우는 당신이 진정한 리더이자 챔피언이다.
알아두면 힘이 되는 독서 명언
- 낡은 외투를 그냥 입고 새 책을 사라. (오스틴 펠프스)
- 책이 없는 집은 창문이 없는 방과 같다. (하인리히 만)
- 그대의 돈을 책을 사는데 써라. 그 대신에 황금과 지성을 얻을 것이다. (임마누엘)
-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삶에서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너무나 많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