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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눈 뜨고 털리는 휴대폰 소액 결제 요주의! [세상보기]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제공
    두 눈 뜨고 털리는 휴대폰 소액 결제 요주의! [세상보기]
    등록일 2006-12-05 조회수 4660
        

                                        오승건의 세상 보기(198)
                            
    두 눈 뜨고 털리는 휴대폰 소액 결제 요주의!

     

    이모 씨는 영화표 두 장을 무료로 준다는 이메일을 받고 해당 사이트를 방문했다. 매일 1천명에게 무료 영화표를 주는 이벤트의 마감이 임박해 주민등록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휴대폰으로 전송 받은 승인번호를 눌렀다. 잠시 후 1년 사용료로 33,000원이 결제됐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김모 씨는 포토메일이 왔다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받고 동생이 보낸 줄 알고 확인 버튼을 눌렀다. 무선 인터넷에 연결되면서 ‘1.메시지 확인(*) 2.정보이용료’라는 메뉴가 나와 메시지를 확인했으나 모르는 사람이었다. 전 메뉴로 돌아가 확인했더니 정보이용료 2,990원이 결제된 뒤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경품 제공 등 각종 이벤트나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한 뒤 부당하게 가입비를 챙기는 휴대폰 소액 결제 관련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 피해 유형

     

    소비자 피해 유형은 다양하다. △이벤트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유료 회원 가입 △포토메일 확인과 동시에 일정액 결제 △계약 만료 후 소비자 동의 없이 자동 연장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무료 영화표 제공 이벤트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해 유료 회원으로 둔갑시키는 경우 결제됐다는 문자메시지(SMS)를 받기 전까지는 콘텐츠 제공업체의 유료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된 사실을 알지 못한다.  

         

     

    포토메일 확인과 동시에 일정액이 결제되는 피해도 발생한다. 아는 사람이 포토메일을 보낸 것처럼 가장해 메일을 확인하도록 유인한다. 메시지를 확인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데 대부분 요금 청구서를 받은 뒤에 부당하게 결제된 것을 알게 된다.  

     

    계약이 만료됐는데도 소비자의 동의 없이 자동으로 연장해 매월 이용 대금을 인출하기도 한다. 이용 약관을 잘 읽지 않고 동의하는 소비자의 행태를 이용해 자동 연장 여부를 약관에 표시해 사용료를 챙긴다.

     

    1개월 사용을 위해 결제했으나 1년 사용액이 결제되기도 한다. 실제로 결제되는 1년 사용액은 맨 아래에 희미하게 표시하고, 1개월 사용액만을 크게 기재해 소비자가 1년 사용액을 결제하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도록 현혹한다.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 유의 사항


    1. 휴대폰 요금고지서를 꼼꼼히 확인한다. 요금고지서에 결제하지 않은 금액이 청구된 경우 결제대행업체에 문의해 결제 내역 확인 후 해당 사업자에게 민원을 제기한다. 결제대행업체에서 알려준 사업자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휴대폰결제중재센터에 도움을 요청한다.

    2. 휴대폰으로 포토메일이 온 경우 발신 번호가 처음 보는 것이면 메일을 확인하지 말고 삭제한다.

    3. 인터넷 사이트 이용 중 휴대폰번호․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도록 돼 있는 경우는 주의한다.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입력만으로 결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휴대폰 결제를 위한 전(前) 과정이므로 팝업창의 작은 글씨는 물론 사이트 화면 전체 내용과 약관까지 꼼꼼히 읽는다.

    4.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함부로 입력하지 않는다.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 입력 후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는 요금을 결제하는 비밀 번호인 경우가 많다. 인증번호를 입력한다는 것은 언젠가 결제될 것임을 의미한다.

    5. 회원 가입 전에 반드시 약관 내용을 확인한다. 자동 연장 여부 등 주요 사항이 약관에 기재돼 있으므로, 약관을 꼼꼼히 읽는다.

    6. 무료라고 광고하는 경우 관련 화면을 캡처해 분쟁에 대비한다. 허위・과장 광고 여부는 소비자와 사업자의 의견이 다를 수 있으므로 계약 당시의 광고 내용이 포함된 자료(사이트 캡처 화면 등)를 일정 기간 보관한다.

    7. 휴대폰 소액 결제 자체를 차단하는 것도 하나의 예방법이다. 휴대폰 114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휴대폰 소액 결제를 차단시켜 달라고 요구해 자신도 모르게 결제되는 사례를 근원적으로 방지한다.

    8. 휴대폰 결제 관련 위법 사례는 휴대폰 결제 중재센터(02-563-4033)나 통신위원회(1335) 등에 신고한다. 


    * 아직도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이 남아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는 한 번도 진지하게 시도해 보지 않고 인생을 마치는 것이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 <피라니아 이야기> 중에서(시공사, 173쪽)


    ■ 글 / 오승건(osk@cpb.or.kr)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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