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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세살을 위한 소비자교육] 41회 - 세뱃돈은 어떻게 했나요?
    등록일 2006-01-31 조회수 4185

     

    제 41회   세뱃돈은 어떻게 했나요?

     

     

     

           어린이소비자여러분, 설날에 세뱃돈 많이 받았나요?

           공짜로 생긴 돈에 아주 신이 났겠네요.

     

           그런데 혹시 세뱃돈의 유래는 알고 있나요?

     

    세뱃돈은 맨 처음 중국에서 시작되었대요. 결혼하지 않은 자녀에서 설날에 ‘돈을 많이 벌라’는 좋은 뜻으로 붉은 봉투에 약간의 돈을 넣어 주기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되었어요. 그리고 주변 국가인 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퍼져 나갔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설날 어른들에 세배를 드리면 덕담과 함께 각양각생의 복주머니에 돈을 넣어주지요. 그러던 것이 요즈음은 마치 세뱃돈은 응당 주어야 하는 것처럼 되어 버렸어요. 오죽했으면 세뱃돈 때문에 설날이 싫다는 어른들도 생겨 났다니까요(*^^*)!

     

    그나 저나 어린이소비자여러분, 여러분이 받은 세뱃돈은 어떻게 했나요?

      (1) 모두 다 저축했어요.

      (2) 엄마에게 다 맡겼어요(사실은 다 빼앗겼어요. *^^*)

      (3) 사고 싶던 물건을 사려고 해요.

      (4) 내 맘대로 쓸 거예요.

    출처: 엠파스 지식검색

     

    위의 네 가지 답 중에서 제일 좋지 않은 것은 (4)번이에요. 세뱃돈은 어른들이 덕담과 함께 유용한 곳에 쓰라고 주신 돈이에요. 어쩌면 몇 달치 용돈보다 더 많은 돈을 내 맘대로 써버리면... 우리가 돈을 너무 함부로 취급하는 거잖아요. 돈도 친구 같아서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더 잘해준답니다.

     

    (1)(2)(3)번을 선택한 사람은 각기 장단점이 있어요.

     

    모두 다 저축한 (1)번 사람도 좋아요. 하지만 조금은 남겼다가 꼭 필요했던 물건을 사도 좋아요.

     

    엄마에게 다 맡긴 (2)번 사람은 평소 돈 관리를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한번 점검해보세요. 엄마와 함께 은행에 가서 저축하는 것이라면 더 좋겠네요.

     

    사고 싶던 물건을 사려는 (3)번 친구는 그 물건이 정말 꼭 필요한 물건인지 아닌지, 한번 더 생각했으면 해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조사에서도 나타났는데요, 사람들은 보너스를 받으면 더 쉽게 써버리고 만데요. 로또 같은 공돈이 생겨도 그렇고요. 그래서 세뱃돈도 용돈을 아껴서 쓸 때보다 더 쉽게 무언가를 사기가 쉬워요.

     

    자, 이제 세뱃돈을 받아 아직까지도 ‘어떻게 쓸까?’ 고민하는 친구들, 결정했지요?

    (1)(2)(3)의 절충안으로 대부분의 돈을 저축하되, 은행통장에 내용을 적어두세요. 2006년 설날 받은 세뱃돈...이렇게 말이에요. 요즈음 은행통장은 내용을 자세히 적을 수 있는 것, 다들 알지요?

    그리고 일부분은 떼어서(약 30%정도) 평소 꼭 사고 싶은 것을 사도 좋아요.

    세뱃돈을 주셨던 친척어른들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구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해마다 설날이면 세뱃돈을 얼마나 주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님들, 선생님들 많으시지요? ‘얼마를 주어야 아이들이 섭섭해하지 않으면서도 경제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무리가 되지 않을까?’ 하고요. 

     

       세뱃돈은 아이들의 평소 한달 용돈 범위 내에서 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용돈을 너무 우습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평소에 아이들이 착해서 특별히 세뱃돈을 많이 주고 싶으시면, 돈 대신에 상품권이나 책을 사주셔도 좋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세뱃돈을 잘 관리하게 도와주세요. 

       함께 은행에 가서 저축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아이에게 일정금액의 저축확인을 받고 스스로 할 수 있게 이끌어주시면 되지요. 

       ‘세뱃돈은 아이들 자기 앞으로 받은 돈이니 내가 어떻게 간섭하나’하고 생각하지 마세요. 감사할 줄 모르고 공짜돈을 바라는 무례한 아이들로 자라날지도 몰라요. 

       우리 아이들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는 것’ 인 걸요?

     

     

       닥터모니카 www.sarang2u.co.kr, sarang2u@cpb.or.kr

     

     

     

    ■ 글/배순영(consumer119@cpb.or.kr)
        한국소비자보호원 정책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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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담당자 :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