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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세살을 위한 소비자교육] 37회 - 나눔(2) : 나눔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들
    등록일 2005-12-20 조회수 2780

     

    제 37회   나눔(2) : 나눔을 위해 기억해야 할 것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기억해야 할 것들

     

     

    http://www.globalsharing.org/h100.htm

     

    첫째, 나눔에 대한 지식이에요.

     

    나눔은 나눌수록 커진답니다. 이것은 돈과 눈덩이가 돌수록 커지는 것과 같은 이치예요. 유누스 총재의 경우만 보더라도 처음 은행에서 빌린 작은 돈이 나눔을 통해 마을 전체를 부유하게 만들었어요.

    이러한 법칙을 우리 삶에서도 확인하려면 나눔 일기를 써보면 알 수 있어요. 여러분의 용돈 중 10%가량을 떼내서 나누어보세요. 그리고 그것을 용돈기입장이나 일기장에 기록해보세요.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그냥 나 혼자 썼을 때보다 훨씬 더 의미있게 쓰여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둘째, 나눔에 대한 태도나 자세예요.

     

    우리가 무언가를 나누려고 할 때에는 나누려는 대상은 물론 나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즉, 나눔 대상의 선한 마음도 믿어야 하지만, 올바른 가치관을 믿고 그것을 계속 지켜나가고자 하는 나 자신을 믿는 것이 먼저랍니다. 이런 믿음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 진실하고 겸손한 마음을 만들어 주지요. 이런 마음이라면 무슨 일이든 기쁨으로 계속할 수 있어요.

     

    셋째, 나눔에 대한 기술이나 행동습관이에요.

     

    유누스 총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일을 1976년에 시작해 아주 꾸준히 했어요. 처음에는 아주 작게 시작했지만 점점 더 양과 범위를 넓혀갔지요. 이것은 주어진 처지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서부터 실천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어요.

    만약 유누스 총재가 가난은 나라의 일이다... 나 같은 일개 개인이 무슨 일을 하랴... 하고 생각했다면 그 분은 그저 한 사람의 평범한 대학교수로 평생을 살았을 거예요. 그러나 그는 자신이 주어진 처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았고, 소액신용대출(작은 돈을 신용으로 빌려줌)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었고, 그래서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획기적인 은행을 설립할 수 있었으며,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영감과 감동을 줄 수 있었어요.

     

    그렇다면 우리들이 지금 주어진 처지에서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나눔은 무엇이 있을까요? 우리가 가진 저축의 일부를 내어 가장 의미있게 사용하기로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아름다운 재단의 박원순 이사의 나눔에 대한 10가지 제안을 한번 들어보시겠어요?

       (1) 의심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나눠라.

       (2) 작은 것부터 시작해 습관으로 만들어라.

       (3) 좋은 일도 전염된다.

       (4)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1% 나눔을 선물하라.

       (5) 가진 것 하나만 주면 행복 둘이 돌아온다고 믿어라.

       (6) 내 자식이 잘 되길 바란다면 재산이 아닌 지혜를 물려줘라.

       (7) 부자를 꿈꾼다면 나눌 줄 아는 부자가 되라.

       (8) 돈에서 자유로워지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다.

       (9) 젊어서 의식이 명료할 때 유언장을 작성하라.

      (10)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도 알게 하라.

     

    그런데 이런 10가지 제안 중에 제가 여러분께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것이랍니다. “유언장을 써보라.”

    유언장을 써보면 누구나 알게 된답니다. 내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이지요. 그리고 새삼 그런 모든 것들을 실천할 시간이 별로 없으며, 지금 당장이라도 내가 마음을 먹으면 해낼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지요. 자선이 가장 생각나는 12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시작해볼까요?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혹시 ‘나눔 지수(기빙 인덱스 giving index)’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세요? 

       아름다운 재단과 유한킴벌리가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이 1년간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을 타인과 나누는지를 조사했답니다. 그 결과, 돈으로는 1인당 평균 5만 7천원, 시간으로는 1인당 평균 7.38시간을 기부했다고 하네요. (2003년 기준) 

     

       여러분의 가정은 어떠신지요? 4인 가족의 경우라면 1가족 당 평균 약 24만원, 시간은 약 30시간을 기부하는 것이 평균이겠네요. 우리 가족이 평균이상인지 아닌지, 한번 점검해보면서 나눔에 대한 내년 계획도 한번 잡아보세요. 

     

       그리고 당장 이번 연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1가족 1알뜰바자나 1자선냄비에 참여하는 기회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정말 나눔처럼 어려운 것이 없지만, 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권하는 것도 없거든요. 

     

       닥터모니카 www.sarang2u.co.kr 

     

     

    ■ 글/배순영(consumer119@cpb.or.kr)
        한국소비자보호원 정책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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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