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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상품 안전관리
    등록일 2005-11-22 조회수 3276

    소비자칼럼(200)

    수입상품 안전관리

     

    3년 전쯤 밴쿠버에 소재한 캐나다 연방기구인 "Health Canada" 서부 지역 사무소에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등 궁금한 점을 알아보기 위하여 방문해 본적이 있다.

     

    담당자는 캐나다 산업특성상 수입 상품이 많기 때문에 수출국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했다. 필자에게도 한국 상품에 대하여 궁금한 점이 있다며, 캐나다로 수입되는 한국산 공산품 가운데는 1회용 가스라이터의 불합격이 가장 많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질문했다.

     

    한국제품은 비교적 품질이 좋으며, 일부 중국 등에서 생산되는 OEM 제품이 아마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캐나다에서는 해외의 안전한 제품이 시장에 들어 올 수 있도록 수출국이나 사업자단체, 협회 등을 상대로 캐나다의 제품 안전규격에 대하여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했다.

     

    필자가 면담했던 담당자도 그 당시에 중국 출장 스케줄이 잡혀 있다고 했다. 베이징에서 세계 완구 박람회가 열리는데 그 곳에 참가한 전 세계 완구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캐나다에 완구를 수출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완구 안전기준을 홍보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제대로 안전기준을 알고 수출해야 국민들이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게 되고, 수출업자도 캐나다까지 제품을 수출해서 불합격 판정을 받게 되면 경제적 손실이 크기 때문에 서로를 위하여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얼마 전까지 수입식품에 대한 문제가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다. 수출국 현지에서의 수입국의 안전기준에 대한 홍보, 현지 생산과정의 철저한 감독, 수입단계의 철저한 검사 및 검역 등을 거치면 수입상품이라 하더라도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AI(조류 인플루엔자) 문제가 전 세계적인 관심사항이다. 귓가에 맴도는 세계화가 그야말로 실감나는 사건이다. 일개 국가의 작은 농촌에서 시작된 조류독감이 자국으로 유입이 되지 않을까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니 말이다.

     

    수입제품 없이 소비시장은 존재할 수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전체 가공식품 원료의 80%이상이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입제품의 안전문제는 계속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당국은 발견된 안전상의 문제에 대하여는 전문가로 구성된 회의를 통하여 위해성 평가를 반드시 실시하여야 한다. 국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경우에도 상품의 안전정보와 함께 위해를 회피하는 방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어야 한다.

     

    이국땅에서 생산되는 수입제품의 안전관리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제품의 안전 규격기준에 대한 정비를 해야 하고, 신속한 조치를 위한 현지정보의 수집 등 준비하고 대응해야 할 사안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이다. 차근차근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에 대한 시정방안을 마련해 나가야만 한다.

     

     

      ■  글 /김정호 팀장(kjho@cpb.or.kr)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안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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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담당자 :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