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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친구 소비자] 6회 - 광고가 아이들을 똥보로 만들어?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제공
    [내친구 소비자] 6회 - 광고가 아이들을 똥보로 만들어?
    등록일 2004-05-04 조회수 3990

    【 내 친구 소비자 】

    내 친구 소비자 6회 - 광고가 아이들을 똥보로 만들어?

     

     1. 소비자야, 너 일주일에 몇 편 정도 광고를 보니? 세어본 적 있니?  

     2. 기업은 왜 광고를 할까?

     3. "TV를 많이 보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뚱뚱할 것이다." 이 말이 맞는 말 같니?       틀린 말 같니?  

    내 친구 소비자야, 안녕?

    벌써 5월이구나. 너희들은 좋겠다. 어린이날도 있고 휴일도 많아서, 놀러 갈 일도 많고 선물 받을 기회도 많잖아. (이 아줌마도 다시 너희처럼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

    그나저나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 그래! 아무래도 광고이야기가 좋겠다. 5월엔 특히 너희들 광고도 많아지니까.

    소비자야,

    너 혹시 TV를 하루에 몇 시간정도 보니? 2시간? 3시간? 그리고 그 때 네가 보게 되는 광고는 몇 편 정도 될 것 같니?

    유럽 프랑스의 네 친구 어린이들은 하루에 평균 4시간정도 TV를 본대. 그리고 그 때 보게되는 광고의 수가 일주일에 자그마치 350편이나 된다는 구나. (아마, 우리도 비슷하지 않을까? ) 그런데 문제는 그런 광고의 대부분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료수나 과자, 아이스크림, 껌, 피자, 햄버거 같은 식품 광고라는 거야.

     

    다들 그렇겠지만 아무래도 광고를 보면 그게 먹고 싶어지잖아. 그래서 많은 친구들이 부모님을 조르거나, 용돈으로 사먹지. 하지만 소비자야, 그런 식품 대부분이 달고 짜고 칼로리만 높은 정크 푸드(일명 쓰레기 음식)라고 밝혀졌단다.

    그래서 보다 못한 유럽의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방송사와 기업을 상대로 운동을 벌이기 시작했어. 애들 TV광고에 식품광고를 줄여달라고 말이야. 특히 맥도널드나 피자 같은 광고를 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항의했단다. 결국 패스트푸드점 광고가 어린이 시간대에 금지된 나라도 나오게 되었지.

    물론 "광고 못하게 한다고 안 사먹나?" 이렇게 말하는 친구들도 있을지도 몰라. 하지만 부모님들이 말하는 이 말을 한번 들어보렴. 마음에 와닿지 않니?

    "우리는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똥보로 자라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요!"

    (즉, 그런 쓰레기 같은 음식을 많이 먹고 TV앞에 딱 붙어 있다보면 너희들이 똥보가 된다는 거지.)


    실천하기

     1. 식품광고 말고도 너희들이 자주 접하는 광고가 뭔지 한번 생각해보렴. 휴대폰 광고? 학습지 광고? 학원 광고? 그런 광고를 보게 됨으로써 네가 얻게 되는 장점과 단점을 한번 정리해보자.

    2. 방송광고대상 같은 상을 받은 광고를 한번 조사해보렴. 그 광고는 어떻게 해서 그런 상을 타게 되었을까?

    3. 허위과장광고란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 지식검색으로 정리해보자.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보원천은 광고라고 합니다. 특히 식음료의 경우에는 광고를 보고 구매한다는 어린이가 78.8%인 반면, 부모님과 선생님의 의견에 따른다는 아이는 각각 30%, 2%에 불과하다네요.  

     어린이 광고가 모두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이들을 대상으로 한 광고가 급증하면서 지나친 소비심리를 일으키거나 잘못된 소비를 조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TV광고나 드라마에 나오는 또래소비문화를 따라하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가장 먼저는 아이들에게 허위과장광고를 골라낼 수 있는 눈을 키워주세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찾아 꼼꼼히 한번 짚어주시면 되지요. 즉, 그런 광고는 누가 하는지, 궁극적 목적이 무엇일지, 이를 통해 소비자가 입게 되는 피해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를 말이지요.  

    두 번째로는 아이들이 구매광고에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게 해주세요. 광고를 보면 충동적으로 사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물론 너무나 어려운 일이겠지만 TV나 인터넷 하는 시간도 줄여야지요.

    동시에 아이들에게 광고와 소비자정보를 구별할 수 있는 눈을 키워주세요. 아이들과 함께 인터넷에 들어가서 어떤 소비자정보가 가장 믿을만하며, 그런 정보를 누가 가장 많이 생산하는지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는 일입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무엇을 살 때 광고보다는 관련된 정보를 꼼꼼히 물어보고 찾아보는 모습을 보이세요. 특히 아이들과 관계되는 학용품, 학습지, 학원, 어학연수 등등의 경우는 말이지요.     

    ♠ 선생님 참고자료

     한국소비자보호원 홈페이지 소비자교육 교육자료실  
     -> 수업교안 20번   "광고를 볼 때 주의할 점 알기"

     

    글/배순영(consumer119@cpb.or.kr)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교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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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담당자 :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