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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부자의 길
    등록일 2003-10-02 조회수 4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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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꿈꾸지만 아무나 갈 수 없는 부자의 길

    모처럼 하늘이 맑고 푸른 가을이다. 고개를 들어 그리고 하늘을 보면 누구나 별을 볼 수 있다. 별 볼 일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별 볼 일 없는 사람이 되고 싶은가? 별을 보고 안 보고는 당신의 자유 의지이다. 하늘을 봐야 별을 보고, 별을 봐야 별을 딴다.

    가을에 읽는 돈 버는 이야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많은 사람들이 책 속에 길이 있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지난 9월 27일 매일경제와 한국경제의 국내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1∼10위 목록에는 재테크와 관련한 서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는 <한국의 부자들> <나의 꿈 10억 만들기> <부자들은 10원도 아낀다> <한국의 e짠돌이>가 각각 1위·4위·6위·8위를 차지했다. 매일경제는 <한국의 부자들> <나의 꿈 10억 만들기> <돈 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가 각각 3위·5위·9위에 올랐다.

    누구나 부자를 원하지만 아무나 될 수 없는 것이 부자이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으므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많이 팔린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열풍이 이제는 <내 아이 똑똑한 부자 만들기>로 옮겨가고 있다.

    누구나 꿈꾸는 부자의 길

    부자는 정의하기 나름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10억원 정도를 가지면 부자로 인정해 주는 것 같다. 그런 이유로 10억원을 모으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 구체적인 책 제목의 단행본이 많이 나와 있다.

    부자가 되는 길은 간단하다. 문제는 초지일관 실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부자가 되는 길을 생각해 보자.

    첫째, 태어나 보니 부자인 경우를 들 수 있다. 즉 부잣집에 태어나 부자로 살다가 부자로 죽는 해피한 유형이다. 둘째, 태어날 때 부자는 아니었지만 스스로 벌어서 부자가 되는 자수성가형을 들 수 있다.

    부자로 태어나는 방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운명의 문제이므로 태어난 이상 어쩔 수가 없다. 회피하고 싶어도 뾰족한 방법이 없다. ‘부잣집에 태어나고 싶어! 이번 인생 물리도’라고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부자가 되는 방법은 심플하다. 버는 것보다 적게 쓰고, 꾸준히 저축하면 된다. 좀더 빨리 부자가 되는 사람은 저축한 돈을 굴리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이다. 돈을 벌고, 번 돈을 지키고, 지킨 돈을 굴리다 보면 장구한 세월과 버무려져 부자가 되는 것이다.

    폼생폼사형은 부자가 되기 힘들다. 폼잡는 것하고 부자 되는 길은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과정은 고통의 연속이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지만 돈은 가난한 사람으로부터 부자에게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부지런하지 않은 부자는 없다. 부자는 끊임없이 배운다. 부자가 되려면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번 돈을 잘 관리하고, 돈 버는 것을 배우는데 과감하게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고수익 보장에 속아 사기꾼에게 털리지 않는 두터운 귀도 필요하다.

    부자의 노하우를 배우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을 보는 것이다. 책 속에 부자의 길이 숨어 있다. 허황한 돈벌이 방법을 알려주는 얄팍한 필자도 없지 않다. 이런 속임수에 당하지 않으려면 평소에 안목을 길러야 한다.

    하늘 높은 이 가을에 드리는 덕담 한 마디. ‘여러분! 부∼자되세요. 마음도요. 꼭이요.’

    아무나 실천할 수 없는 부자의 길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 먹은 뒤 초지일관 노력한다.

    ●먼저 모으고, 남는 돈을 사용한다. 먼저 쓰고 남는 돈으로 저축하면 절대 부자의 길에 이르지 못한다. 잔고가 늘어나지 않는다.

    ●부자들을 눈여겨보고 그들의 노하우를 배운다.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해 매진한다.

    ●충동 구매는 후회와 낭비를 낳는다.

    ●필요하지 않은 제품은 단 1원이라도 비싸다는 것을 명심한다

    글/오승건(osk@cpb.or.kr)
        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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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