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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만장자가 되는 법(1)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제공
    백만장자가 되는 법(1)
    등록일 2003-03-27 조회수 5488
    오승건의 소비자 세상 보기(24)

    오승건의 소비자 세상보기(24)
    백만장자가 되는 법(1)

    고 도는 것은 물레방아뿐만이 아니다. 다람쥐도 돌고, 쳇바퀴도 돈다. 어떻게 보면 인생도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인생도 돌고, 돈도 돌고, 유행도 돈다. 돈 때문에 돌아버린 사람도 있고, 돈 덕분에 별안간 깨달아 돈오의 경지에 이른 분도 계신다.

    인생은 돌고 도는 물레방아 신세다. 가수 조영남 씨는 오래 전에 외국 곡에 가사를 붙여 돌고 도는 물레방아 신세라고 목청 높여 외쳤다. 얼마 전에는 가수 싸이 씨가 챔피언에서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을 외치면서 인생을 즐기는 네가 챔피언이라며 멋지게 노래를 불렀다. 여유 있을 때나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나 처한 환경에서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챔피언이다.  

    몇 년 전 IMF 한파가 덮쳤을 때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운동의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 최근 경제 하강 조짐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나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재활용품 매장의 성업 등 경제와 유행도 돌고 도는 조짐이 보인다.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해도 2003년 봄날에 돌고 도는 인생을 종칠 수는 없지 않은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엽기 애니메이션 졸라맨을 보면서 돌아올 봄을 기다리는 것도 물레방아 인생이다. 어려움 속에서 봄을 찾아 나서는 것 또한 적극적인 인생이다.  
     

    국의 백만장자에게 물었다. 부자가 되는 법을. 비결은 아주 단순하다.

    첫째도, 검약, 둘째도 검약, 셋째도 검약.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은 부자의 생활을 흉내낼 뿐이지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부자는 포장에 신경 쓰지 않는다. 쉽게 부자가 된다는 달콤한 말은 중국집 반찬이다. 즉 ‘다 꽝’이다.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생활의 종착역은 영에 이르고 결국 마이너스가 된다. 수입에 맞춰 소비하고 거기에서 조금 더 절약하면 돈은 모이게 마련이다. 가계 경제의 한파를 헤쳐나가는 것은 물론 백만장자에 이를 수 있는 쫀쫀한 생활법을 2회에 걸쳐 알아본다.


    쫀쫀하게 사는 법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다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은 사용하기 편리하다. 일회용품의 종류도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소비량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면도기·칫솔·용기면·알루미늄 접시·종이컵·주방용 냅킨 등에서 최근에는 카메라·콘택트 렌즈·속옷까지 선보였다. 일회용품은 비싸기도 하지만 처리하는데도 비용이 든다.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려면 되도록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일회용품 대신에 천 기저귀·행주를 사용하고, 음식을 보관할 때도 알루미늄 호일·랩을 씌우기보다는 뚜껑 있는 그릇을 사용하면 쓰레기가 줄어든다.

    장바구니를 들고 다닌다
    시장에 가면 콩나물 한 줌·무 한 개를 사도 비닐 봉지에 담아준다. 이렇게 모인 비닐 봉지는 처지 곤란이다. 시장에 갈 때 장바구니를 들고 가면 필요 없는 비닐 봉지가 많이 줄어든다. 비닐 봉지·종이 봉투를 살 때 드는 푼돈도 절약할 수 있다.

    과대 포장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다
    포장 쓰레기는 일회용품·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생활 수준이 향상되면서 급증하는 대표적인 생활 쓰레기다. 포장이 현란한 상품은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쓰레기도 늘어나게 된다. 상품은 포장이 없는 것이나 간단하게 포장된 제품을 구입한다.

    중고품·물물 교환 시장을 활용한다
    중고품을 사고 파는 매매 센터가 많이 생겼고, 애프터서비스도 소비자피해보상규정에 명시돼 있다. 신제품에 비해 월등하게 싼 중고품을 잘만 구입해 사용하면 훨씬 경제적이다. 내게 필요 없는 물건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요긴하게 쓰인다. 중고물품 알뜰 시장을 적극 활용해 헌옷·장난감·가전 제품 등 쓰지 않는 물건은 교환해 쓴다.

    ■ 글/오승건<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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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