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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꽃이다. 가벼운 문제를 하나 풀어보자. 꽃 중의 꽃은? ①삼천만의 가슴에 핀 무궁화꽃 ②우리 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장미꽃 ③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④연꽃. 네 가지 답 중에서 어느 것을 정답으로 선택하더라도 다 맞는 즐거운, 꽃놀이패다.
물류 산업의 꽃 택배 서비스
거미줄 같이 뻗어나는 도로망은 일일 생활권을 후끈 실감 나게 한다. 방방곡곡 뻗어나는 도로망과 빨리빨리를 외치는 바쁜 현대인에 딱 맞아 호황을 누리는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물건을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택배 서비스다.
물류 산업의 꽃이라고 평가 받는 택배 시장은 연간 1조4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취급 물량은 연간 3억2천만 박스로 하루 평균 약 1백만 박스에 달한다. 택배 시장은 앞으로 4~5년간 연간 20% 안팎의 고속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물건을 보내는 것은 같지만 택배와 퀵서비스는 구별된다. 퀵서비스는 주로 오토바이로 물건을 목적지까지 직접 운반하는 지역 서비스이고, 택배는 거미줄 같이 연결된 전국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운송되는 광역 서비스이다.
입시철에는 서류를 퀵서비스로 보내 접수하기도 한다. 집에서 빠트리고 나온 서류는 퀵서비스를 이용하면 쉽게 해결된다. 교통 체증이 심할 때는 사람도 오토바이에 실어 퀵서비스로 보낸다. 무거운 스키용품
· 피서용품은 미리 택배로 보내고 가볍게 목적지에 가서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중이다.
배달 서비스로 통하는 택배와 퀵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 대도시에서 급하게 서류를 보낼 때는 퀵서비스가 유용하다. 비용은 택배보다 비싸지만 시내의 경우 한두 시간 내 해결된다.
택배 서비스는 퀵서비스보다 장거리에 적합하다. 웬만한 지역은 오전에 의뢰하면 다음날 배달될 정도로 빠르고 비용도 저렴하다. 택배 업체
· 우체국 · 편의점 등에서 취급하므로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
택배 서비스가 호황을 누리는 이유를 유머로 풀이하면 우리 민족이 배달 민족이기 때문이다. 사이버 쇼핑몰
· 홈쇼핑 · 통신 판매 이용자가 늘어나고 바쁜 생활 탓으로 선물도 택배로 보내는 등 생활의 변화는 택배 서비스의 호황을 예고하고 있다. 문전 배달 시스템으로 부르는 택배 서비스는 집에서 앉아서 물건을 주문하고 문전에서 물건을 받는다.
맞벌이 하는 가정이 늘어나는 사회적 추세를 반영해 편한 곳에서 이용하도록 택배 서비스는 계속 진화하고 있다. 편의점
· 지하철역 · 슈퍼마켓 · 주유소 등과 제휴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추세다.
택배 서비스 피해 예방법
- 신뢰성 있는 업체를 수소문해 이용해 보고 믿을 만하면 단골로 부르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하다. 많은 양을 취급하는 택배는 보내는 사람의 마음처럼 모든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기 힘들어 배달중 손상되기도 한다. 손상 우려가 있는 물품은 깨지지 않을 정도로 포장에 만전을 기한다.
- 설
· 추석 등 명절 전후에는 택배 물량이 폭증하므로 배달 기간이 길어진다는 사실을 감안한다. 명절 등 중요한 날에 사용할 물건은 날짜를 넉넉하게 잡아 미리 보내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상하는 물건은 조치를 취한 뒤 맡겨야 한다.
- 혹한기에 과일을 보내면 과일이 얼어서 배달되기도 하므로 택배 서비스도 때를 가려 유연하게 이용해야 한다. 택배가 호황을 누리자 택배를 가장한 강도 사건도 일어나므로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택배사에서 연락이 오더라도 누가 보냈는지 문의하고 찜찜한 발송처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
- 선물을 직접 들고 방문하는 풍경이 사라지고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다 보니 증발 사고도 가끔 발생한다. 택배로 선물을 보내는 경우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다르므로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안부를 겸해 받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품목
· 수량 등을 알려야 선물이 증발되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글/오승건<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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