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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주요 신문 사회면에 온라인 연합 복권 ‘로또’에서 20억원짜리
대박이 터졌다는 기사가 실렸다. 당첨금은 판매 첫주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이월된 8억6천여만원과 지난 주 판매 금액 기준 11억4천만원을
합쳐 모두 20억2백만여만원. 세금을 제외한 실제 수령액만 해도 16억원선이라고
하니 대박임이 분명하다. 올해 신문에 난 복권 대박 기사를 세월의 역순으로
정리했다.
* * * 실직한
30대 40억 복권 대박
경기도
안산에 사는 김모 씨가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관리하는
제8회 플러스플러스 복권 40억원에 당첨됐다. 김씨는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복권 다섯 장이 1, 2, 3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씨가
받은 복권 당첨액은 이 복권이 한 회에서 차지할 수 있는 최고 금액인
40억원으로 지난 3월 한국 지방재정공제회의 제1회 슈퍼코리아 연합
복권에서 나온 최고 당첨금인 55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김씨는 지난 4년간 매주 복권을 구입해 왔으며 이번 당첨으로 40억원
가운데 세금 22%를 뗀 나머지 31억2천만원을 받았다. (중앙일보 11월
20일 기사 요약)
벤처
직원 40억 복권 대박
인터넷을
통해 1장에 2천원 하는 플러스플러스 복권 20장을 구입한 민모 씨는
이 중 5장이 1, 2, 3등에 당첨됐다. 특별한 꿈은 꾸지 않았다는 민씨는
대학 졸업 후 한 달에 한번 5장 정도 복권을 구입해 왔는데 그날 따라
많이 사고 싶어 20장을 샀다고 한다.(동아일보 9월 18일 기사 요약)
호프집
30대 종업원 40억 당첨 대박
호프집
종업원으로 일하던 30대 남성이 40억원짜리 복권 대박을 터뜨렸다. 대구에
사는 박모 씨는 인터넷을 통해 산 플러스플러스 복권 20장 중 5장이
1등(10억원)·2등(2장, 각 8억원)·3등(2장, 각 7억원)에
당첨됐다.
플러스플러스
복권은 1등 당첨 번호의 앞뒤 번호가 2등, 1등 번호의 전전, 후후 번호가
3등으로 결정된다.(중앙일보 7월 20일 기사 요약)
여동생
3명 뒷바라지 한 30대 복권 대박
10대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뒤 여동생 3명을 뒷바라지해온 30대가 35억원이라는
거액의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었다. 운전 학원 강사인 정모 씨는
1등 10억원, 2등 8억원, 3등, 7억원짜리 복권 3개가 한꺼번에 당첨된데다
4회 때 1등이 없어 이월된 당첨금 10억원까지 한꺼번에 받게 됐다.
정씨는
“평소 고액 당첨금이 걸린 복권을 5장씩 구입해 왔다”며 “구입 전날
꿈에 4자가 연속으로7개 나타나 곧바로 4조 복권 4장을 샀다”고 말했다.(한겨레
5월 15일 기사 요약)
복권
사상 최고액인 55억원 대박
국내
복권 사상 최고액인 55억원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인천에 사는 P씨는
슈퍼코리아 연합복권 추첨에서 1등(30억원) 1장과 2등(각 10억원) 2장,
3등(5억원) 1장 등 5장이 한꺼번에 당첨돼 모두 55억원을 타게 됐다.
P씨는
복권 발매가 시작된 작년 12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장당 3천원짜리
복권 30장을 인터넷으로 구입했다. 이 복권에서 한 사람이 탈 수 있는
최대 당첨금은 60억원. P씨는 15년 전부터 틈틈이 각종 복권을 사왔다고
한다.(조선일보 3월 14일 기사 요약)
* * *
복권의
지존으로 불리는 로또 시대가 개막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복권은
총 49종. 지난 해에는 모두 7천1백여억원어치가 판매됐다고 한다.
사면
복권 되는 사람들은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 이야기이고, 한 사람이 복권
당첨액을 싹쓸이하면 복권을 산 다른 사람들은 다 꽝이다. 대박은 타인의
작은 기쁨을 싹쓸이한 아픔 위에 탄생한다.
1등
번호의 앞뒤 번호를 2등으로 하는 이유는 고도의 마케팅 전략이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연속 번호로 여러 장 구입하게 만드는 것이다. 복권을 구입해
대박에 당첨될 확률은 벼락 맞아 죽을 확률과 비슷하다. 그래도 복권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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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오승건<한국소비자보호원
소비자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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