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의 패션 경향은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복고풍 의상이며, 여기에는 고전적인 멋을 내는
진주가 잘 어울린다.
인터넷에서도
386세대로 대변되는 1980년대 학번 및 30대 이상의 장년층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가
인기인데, 바둑·카드 등 복고풍 게임과 양희은의 노래 같은 여유로움이 가득 차 항상
붐빈다.
김추자의
님은 먼 곳에, 나훈아의 잡초 등 1970∼80년대 히트 가요를 모은 복고풍 편집 음반
첫사랑과 탤런트 손예진이 복고풍의 정장을 입고 표지 모델로 나온 컴필레이션 앨범
추억이 불티나게 팔린다.
사회가
불안할수록 사람들은 과거에 집착하며, 추억 속에서 현재를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한다.
사람들은 삶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해 옛것에 강한 집착을 갖는다. 이런 추억을 되살리는
리노베이션 현상은 일본을 비롯한 세계적인 추세여서 앞으로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얼마
전 일본에서 일어난 사건 중에서 우리 나라 기업들과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한 가지 사례를
한동안 뜸했던, 복고풍 사자성어로 소개한다. 눈 가리고 아웅 하다 결국 눈물 흘리며
아웃당한 사필귀정 이야기다.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이유가 있으므로 신문 기사 전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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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쇠고기 `국내산 둔갑 판매 ●●●
[도쿄
황성기 특파원] 일본 햄과 소시지 시장의 86%를 점유해 온 최대 식품회사 유키지루시(雪印)식품이
수입 쇠고기를 국산 쇠고기로 둔갑시켜 처분한 사건으로 결국 문을 닫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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