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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과 고스톱
    등록일 2001-09-19 조회수 6024
    소비자 세상을 꿈꾸면서

    소비자 칼럼(17) 추석과 고스톱

        


      10월 1일은 우리 민족의 명절인 추석이다. 가을의 한가운데에 있는 추석은 사색하기 좋은 계절이다. 추석 하면 교통 대란·고스톱·가사 노동 등의 이유로 사색이 되는 사람이 많다.

    남쪽에 있는 광주·부산까지 가려면 심야에 떠나도 1박 2일 정도 걸리므로 버너·김밥·요강을 준비해야 덜 고생한다. 교통 대란의 여파로 차량이 가다 서다 반복하다 보니 고향에 가서도 고스톱이 생각 날 수밖에 없다.

    올 추석에는 모두가 함께 웃는 명절을 보내는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 어떨는지.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적절하게 밟는 안전 운행, 고와 스톱을 조절해 즐기는 따뜻한 유희, 음과 양의 역할 분담으로 함께 웃는 웃음꽃.


      건설교통부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을 예측한 결과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천5백14만여대, 이동 인구는 3천2백11만여명으로 추정됐다. 귀성길은  9월 30일, 귀경길은 10월 2일이 교통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4인 가족을 기준으로 올해 추석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지난 해보다 소폭 오른 12만∼13만원 선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 중 산적용 쇠고기·나물류의 가격이 오른 반면 과일은 풍작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을 맞이하여 알뜰하게 장을 보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장만할 것인지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추석이 임박해서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사전 구입이 가능한 품목은 미리 사두면 시간도 절약되고 좋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   


    농협·수협 판매장

    우리 땅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곳이 농·수협에서 운영하는 전시 판매장이나 슈퍼마켓이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이 시중 가격보다 평균 20∼30% 가량 싸다. 전국 각지에 있는 하나로클럽·하나로마트 등의 판매장에서는 전국 유명 특산품은 물론 제수용품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http://www.nonghyup.com         

    우체국 우편 주문 판매 상품

    제수용품 가운데 특산품인 한과·지역 특산물 등은 우체국의 우편 주문 판매 제도를 이용해 구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우편 주문 판매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상품이 다양하고 품질을 믿을 수 있다는 것.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는 한가위 할인 대잔치가 9월 8일(토)∼9월 22일(토) 사이에 열리므로 이 기회를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http://www.epost.go.kr) 


    전문 도매 시장

    제수용품을 구입할 때 전문 도매 시장을 이용하면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곳에서 구입하면 동네 시장보다 10∼20% 이상 싸다. 서울의 경우 나물·채소류는 경동시장, 과일은 가락동농수산물시장, 수산물은 노량진수산시장 등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전문 도매 시장을 일일이 찾아다니기가 번거로우면 동네 사람들과 각 시장별로 분담해 공동 구매한다. 시장에 가서도 몇 군데 가게를 돌아본 후 가격을 비교한 뒤 구입하는 게 좋다.

     

    ● 제수용품 고르는 법 ●  

     

    추석빔이나 건어물은 열흘 전쯤, 대추 사과 등의 청과류는 4∼5일 전, 상하기 쉬운 나물이나 생선은 추석 전날 아침 일찍 사는 것이 좋다.

     

    쇠고기

    제수용에는 산적이 필수적이다. 산적은 지방이 적고 살코기가 많은 우둔과 설도가 많이 쓰인다. 신선한 산적거리를 고르기 위해서는 고기의 색을 살펴보아야 한다. 좋은 산적거리는 육색이 선홍색을 띠고, 육질이 연해야 한다. 암적색을 띠더라도 절단면 색깔이 밝고 윤기가 있으면 숙성이 잘된 고기다.

     

    생선류

    오전 10시부터 정오 사이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탄력이 있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른다. 생선의 눈이 팽팽하고 청백색으로 빛이 나며 아가미를 열어 보아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단단해 보이는 것이 신선하다. 배 부분을 가볍게 눌러 보아 물컹거리는 느낌이 없이 탱탱한 것이 좋다. 비늘이 있는 생선은 비늘이 떨어져 있지 않아야 신선하다.

    참조기는 몸통이 두툼하고 길이가 짧다. 머리에 다이아몬드 모양과 같은 표시가 되어 있고, 주둥이 부분이 붉다. 참조기의 맛은 연한 육질에서 비롯된다. 복부의 색이 노랗고, 꼬리 부분이 길고 두껍다.

    명태는 수입산이 많이 판매되고 있어 구입할 때 잘 살펴봐야 한다. 국산은 전체 길이가 약 40cm 정도다. 등쪽이 갈색을 띠며 옆구리에 흑갈색 세로띠가 두 줄 있다. 주둥이 윗부분이 아래쪽보다 짧고, 주둥이 밑에 수염이 짧게 나 있다.

     

    나물류

    쉽게 상하는 나물류는 추석 전날 구입하도록 한다. 고사리는 일단 대가 가늘고 색이 연한 것이 좋다. 도라지는 너무 억세지 않으면서 약간 도톰한 것이 좋은데 색깔이 너무 하얀 것은 피한다. 무는 모양이 바르며 흠 없이 깨끗하고 잔뿌리가 적은 것이 좋다.

     

    건어물류

    오징어는 몸통이 두껍고, 가운데 다리나 바깥쪽 다리가 일정하게 굵기가 같아야 육질이 쫄깃쫄깃하다. 수입산이 국산으로 둔갑하기 때문에 잘 골라야 한다. 장기간 저장한 오징어는 염분이 육질에 배어 맛이 떨어지고 딱딱하다.

     

    과실류

    사과는 모양이 바르고 윤기가 나면 흠이 없는 것이 좋다. 과피가 얇으며, 과육은 단단하면서 연하고, 과즙이 많은 것을 고른다. 배는 모양이 바르고 윤기가 나며 손상되지 않은 것이 좋다. 과육이 부드럽고, 과즙이 많으며, 향기와 감미가 높은 것을 고른다.

     

    ☞ <제수용품 구입 요령 10가지> <명절 선물 구입 요령과 원산지 식별 요령> 등 제수용품 고르는 알짜 정보가 소비자세상읽기(4) 소비자세상읽기(5)에 갈무리돼 있습니다.   

     

    ■글/오승건<소비자정보센터 미디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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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담당자 :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