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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사기인 넷치기가 유행한다
    등록일 2001-08-16 조회수 7240
    소비자 세상을 꿈꾸면서

    소비자 칼럼(15)  인터넷 사기인 넷치기가 유행한다

     

    우리 나라 국민(7세 이상) 가운데 2명에 1명 꼴로 매달 한번 이상 인터넷을 이용할 정도로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중이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도 6백만명을 돌파해 명실 상부한 인터넷 시대로 접어들었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집에서도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화상 학습도 가능하다. 상상만 하던 꿈의 세계가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 인터넷 시대의 빛이다. 하지만 익명성이 보장되고 얼굴을 맞대지 않는 비대면의 특성으로 사기 가능성이 높은 것은 인터넷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다.

    ☆ 공짜·고가 경품·초저가·사이버 머니로 유혹 ☆ 

     

      인터넷 시대에는 인터넷으로 사기를 치는 넷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인터넷 쇼핑몰은 선 하나로 연결돼 각종 상품을 판매한다. 이러한 사이버 거래가 활발할수록 넷치기가 성행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넷치기와 닮은 말인 소매치기는 길거리나 차 안 등 혼잡한 곳에서 남의 몸에 지닌 금품을 슬쩍 빼어 훔치는 행위 또는 그 도둑을 말한다. 대중 교통을 많이 이용하던 어려운 시기에 소매치기가 많았다.소매치기가 한 단계 레벨업 된 것이 퍽치기인데 기동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차·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의 백이나 물건을 낚아채 유유히 멀어진다. 악착 같이 백을 잡고 있다가는 더 큰 봉변을 당한다. 황당하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것이 퍽치기다.


    술 취한 취객을 표적으로 노리는
    아리랑치기는 밤늦은 시간에 활동한다. 카메라 등 귀중품을 가졌을 때에는 작업하기 적합한 장소와 노마크 찬스가 생겨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랑을 확인하려다가 뒤통수 깨지고 망신살 뻗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연인이 곁에 있어 호기를 부려야 하는 상황은 이해가 된다. 술에 취해 평소보다 간이 커지기는 했지만 프로인 아리랑치기배의 상대는 되지 못한다. 박 터지는 소리가 나도 도와줄 정의의 흑기사는 잠자리에 들었을 시간이다.    
                

    시대가 변하면 사기꾼도 진화한다. 인터넷 지식을 갖춘 고등 사기꾼인 넷치기는 힘들게 표적을 쫓아다니지 않는다. 그럴듯한 광고와 홈페이지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자동차 등 고가의 공짜 경품이나 사이버 머니를 준다고 광고해 스스로 찾아오게 만든다.
     

    선으로 연결된 사이버 세상에서 상점을 만드는 것은 현실 세계인 오프라인에서 상점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쉽다. 마음 먹고 소비자를 속이려 든다면 돈도 적게 들고 잠적하기도 간편하다. 홈페이지나 쇼핑몰을 폐쇄하면 피해자는 속수무책이다. 사이버 세상이 사이비로 변하는 것은 순간이다.         

    무료 서비스나 지나치게 싼 가격, 과다한 경품 제공은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믿었다가는 실망하기 십상이고 잘못 하면 사기를 당한다. 세상에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나만의 정보를 수집한다.정보가 많고 쇼핑 경험이 풍부하면 나만의 노하우가 쌓인다. 인터넷 사이트를 다니면서 어디에 어떤 정보가 있는지, 어떤 쇼핑몰이 좋은 상품을 싸게 파는지 알아둔다. 인터넷으로 처음 쇼핑할 때에는 책·음반 등 단가가 낮고 어디서 구입하거나 품질이 같은 작은 제품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믿을 만한 업체를 선택한다 ♧
     

    개인 정보가 유출돼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인증 마크를 획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그래도 믿을 만하다.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공시하고 보안 시스템을 갖췄는지 살펴본다. 홈페이지 하단에 사업자의 상호명·대표자명·사업자 등록번호·주소·연락처 등을 제대로 올렸는지 확인한다.

     

    이용 약관을 확인한다
     

    거래하다가 분쟁이 일어나면 약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회원에 가입할 때 약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무조건 동의한다고 클릭 하는 소비자가 많다. 해당 쇼핑몰의 회원 약관, 반품·환불 규정을 읽어본 뒤 불공정한 조항이 있으면 거래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게시판의 정보를 활용한다 ♧


    대부분의 업체는 게시판을 운영한다. 게시판에 올리는 소비자 의견은 해당 쇼핑몰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구매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소비자에 질문에 충실하게 답변하는지, 업체에게 유리한 내용만 올려놓지 않았는지 살펴본다.

     

    ♧ 최종 지불 가격을 확인한다 ♧


    사업자가 올려놓은 사진과 가격만으로 구매를 결정해서는 안 된다. 제품의 색깔·원산지·모델명·제품 기능·증정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제품 가격에 배송비가 포함돼 있는지 확인한다. 배송비가 별도인 경우도 많다.

     

    ♧ 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한다 ♧


    인터넷 쇼핑몰이 난립하다 보니 대금만 받고 물품을 보내주지 않은 채 사이트를 폐쇄하는 업체도 있다. 무통장 입금보다는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잘못 됐을 경우 사안에 따라 보상 받을 수도 있으므로 유리하다.

     

    ♧ 최저가에 집착하지 않는다 ♧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저렴한 가격대를 알 수 있다. 선택 기준을 최저가에만 맞춰서는 안 된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인 후 품절 등의 이유를 대거나 대금만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사이트도 있다.

     

    ♧ 근거 자료를 출력해 보관한다 ♧


    물품을 받았을 때 주문한 것과 다르거나 다른 상품이 배달되는 등의 이유로 분쟁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문서·접수 확인 번호·주문한 상품 정보가 있는 페이지를 출력해 보관하면 나중에 중요한 입증 자료가 된다.

     

    ■글/오승건<소비자정보센터 미디어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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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