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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 댄스와 굿테크
    등록일 2001-07-13 조회수 7002
    소비자 세상을 꿈꾸면서

    소비자 칼럼(14)  테크노 댄스와 굿테크


    테크노 댄스의 열풍이 아직도 뜨겁다. 테크노 전사로 불리던 이정현과 백지영의 활동이 뜸해 열기가 한풀 꺾인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테크노 댄스는 건재하다.

    테크노 전사였던 섹시 가수 백지영이 긴 공백을 깨고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우리 나라의 공중파 방송 복귀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 시대의 키워드인 엽기도 테크노와 손잡고 엽기 테크노 댄스로 등장할 것으로 점쳐지므로 테크노 댄스 바람이 다시 한번 몰아칠 것이 분명하다.        

    테크노 댄스의 전성기 때에는 TV를 켜면 정규 프로는 물론 광고에서도 테크노 댄스가 쏟아져 나왔다. 오락실의 DDR 앞에는 테크노 댄스를 즐기기 위해 청소년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었다. 나이트 클럽에는 논두렁춤·막춤·엉거주춤·파라파라 댄스와 더불어 아직도 테크노 댄스가 살아 있다.

    전자 음향의 빠른 리듬에 맞춰 목과 상체를 쉬지 않고 반복적으로 흔드는 춤이 테크노 댄스다. 테크노 댄스(techno dance)의 영어 철자 순서를 바꿔 우스갯소리로 풀어보면 기술이 필요 없는 막춤, 즉 기교가 필요 없이 신명만 있어도 추는 춤(no tech dance)으로 풀이된다.그렇다고 테크노 댄스를 우습게 알면 목을 다친다. 테크노 댄스를 너무 격렬하게 즐기면 충격이 반복돼 심한 경우 목 디스크에 걸린다.

    목은 사람 몸에서 다치기 쉬운 신체 부분 중의 한 곳이다. 뒤끝 없는 테크노 댄스는 목·어깨·팔 등을 잡아당기고 펴주는 준비 운동이 필수다. 20분 정도 즐기면 휴식을 취하고, 춤판이 끝나면 마무리 운동으로 몸을 풀어야 한다.


    ♠♠ 발품을 판 만큼, 마우스로 손품을 판 만큼 돈번다 ♠♠

     
    효율적으로 돈을 관리하는 재테크,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는 시테크에 이어 새롭게 맞이한 새 천년은 상품을 보고 선택하는 안목이 중시되는 굿테크(goods tech) 시대다.

    신명만 있어도 춤을 추는 테크노 댄스와는 달리 소비 생활에는 굿테크가 필수적이다. 굿테크를 무시하고 사는 소비자는 통이 크거나 권리 위에 낮잠을 자는 잠꾸러기다. 소비 생활의 굿테크는 노력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것은 물론 피해를 입거나 손해 보게 돼 있다.

     

    작은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요모조모 따져봐야 한다. 판매자가 가격을 정하는 품목이 늘어나 같은 제품이라도 판매 장소에 따라 값이 다르다. 발품을 판 만큼, 마우스로 손품을 판 만큼, 정보를 가진 만큼 좋은 제품을 선택해 돈벌 확률이 높다.
     

    슈퍼마켓에서는 2개 든 칫솔 세트가 1천9백원, 1개 든 칫솔이 2천원에 팔린다. 동일 제품인데도 1개들이가 2개들이보다 더 비싸다. 상식선에서 이해가 되지 않지만 현실이다. 같은 매장 내에서도 시간에 따라 동일 제품의 판매 가격이 달라지는 일은 다반사다.
     

    백화점용·할인점용·대리점용 모델이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가전 제품을 살 때에는 정확한 모델명과 기능을 확인하고 선택해야 한다. 홈쇼핑·인터넷 쇼핑몰·인터넷 경매 등 판매 형태가 다양해 가격만 비교해서는 안 된다. 배달 비용과 사은품 등을 비교해 어느 곳이 유리한지 따져보는 것은 상식이다.

     

    저절로 어깨가 들썩여도 기계음에 몸을 맡기려면 준비 운동이 필요하다. 기교가 필요 없는 테크노 댄스도 준비 운동과 마무리 체조를 해야 만수무강에 지장이 없다. 하물며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 생활은 말해 무엇하리오.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굿테크, 더운 여름에 열 받지 않고 만수무강을 보장받는 첫 번째 열쇠다.

    ■글/오승건<소비자정보센터 미디어사업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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