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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은 재웠소?
    등록일 2001-05-11 조회수 9022
    소비자 세상을 꿈꾸면서

      소비자 칼럼(11) "애들은 재웠소?"


    주부의 일은 무궁무진하다. 해도 끝이 없고, 하지 않으면 금방 표시 나는 것이 주부가 하는 집안 일이다. 남편과 아내가 역할을 하루만 바꿔 해보면 직장에 나가서 일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180도 바뀔 것이다. 그래서 몇 년 전 테크노댄스가 한창 유행할 때 이정현의 노래 바꿔가 전업 주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는지도 모른다.

    어린이를 보살피며 살림해야 하는 주부는 할 일이 태산이다.

    미세한 먼지 같은 쪼잔한 일이 모여 태산을 이루는데 어린이를 안전하게 돌보는 것도 그 중의 하나다. 우리 나라 주택은 대부분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으로 건축되므로 가정에서 다치는 어린이가 많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서울중앙병원·삼성의료원 등 전국 17개 모니터 병원으로부터 2000년 한해 동안 수집한 위해 정보는 2천2백66건으로 이 중 13세 미만의 어린이 사고가 전체의 53%(1천1백96건)를 차지했다.
    어린이 사고의 62%인 7백41건은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가정이 결코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사고를 친다. 그렇다고 모든 일을 팽개치고 24시간 어린이 꽁무니만 따라다닐 수도 없는 일이다. 어린이가 마음놓고 놀 수 있도록 집안 내부를 수리하는 것은 더 어렵다.

    ◐◑  어린이의 안전은 어른의 행복  ◐◑

     

    빨래·설거지 등 집안 일을 효율적으로 하려면 어린이가 다치지 않고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가정 내에서 어린이가 놀다가 다칠 우려가 있는 위험 요소를 최대한 줄여야 한다.

    가구의 각진 모서리·베란다·가스 레인지·장롱·전기 콘센트·VTR·싱크대·화장실 변기 등 집안의 모든 것은 어린이에게 위해 요소로 작용하는데 안전용품을 구입해 사용하면 사고를 많이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는 잘 놀고 다치지 않으면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든다. 다쳐서 칭얼대면 지켜보는 부모의 가슴이 찢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달콤한 잠자리에 들 수가 없다. 어린이 안전용품을 구입하는 일은 보호자가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다.


    ♣ 어떤 종류의 안전용품이 나와 있나 ♣

     

    시중에는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안전용품이 판매된다. 아동용품 매장·대형 할인점·유명 백화점·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거실·주방에서 사용하는 것이 가구의 각진 모서리에 끼우는 모서리 보호대, 전기 감전을 예방하는 콘센트 커버, 서랍을 열지 못하게 잠그는 서랍 안전 장치, 장식장 잠금 장치, 창문 고정 장치, VTR 안전 커버, 문이 닫혀도 손가락 등이 끼이지 않게 보호하는 손가락 안전 보호대, 문 고정 장치, 싱크대 잠금 장치, 냉장고 잠금 장치, 가스 레인지 스위치 커버 및 안전대 등이다.

    변기 덮개 잠금 장치, 욕실 미끄럼 방지 패드, 샴푸 클린캡 등은 욕실에서 사용하는 안전용품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수입품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최근에는 국내 업체에서 만든 제품도 출시되고 있어 구입하기가 쉬워졌다. 어린이 안전용품을 사용하면 사고 요인이 많이 줄어들어 안심하고 집안 일을 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는 수십 종의 어린이 안전 용품이 나와 있다. 가격은 한 세트에 3천∼1만원 선으로 크게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한꺼번에 다 갖추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한가지씩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 어린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가구의 각이 진 모서리에는 모서리 보호대를 사용한다.

    ●장롱·서랍에는 안전 장치·고정 장치를 설치해 열지 못하게 한다.

    ●유아의 손이 닿는 곳의 콘센트에는 안전 덮개를 끼운다.

    ●다리미 등 화상의 위험이 있는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장난감 부품 등 유아가 삼킬 우려가 있는 것은 즉시 치운다.

    ●전기 밥솥은 유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취사중에는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다.

    ●가스 레인지는 스위치 커버나 안전 덮개를 부착한다.

    ●욕실 바닥은 물기나 비눗기를 없애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에 주의한다.

    ●욕조에는 어린이 혼자 절대 두지 않는다. 목욕을 시키는 중에 전화벨·초인종이 울려도 무시한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함께 나간다.  

    ●화장품·살충제·락스 등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둔다.

    ●베란다에 어린이가 딛고 올라갈 만한 물건은 두지 않는다.

    ●아파트 현관 문 자동 닫힘 장치인 도어클로우저의 작동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  글 : 오승건(소비자정보센터 미디어사업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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