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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땅에 헤딩! 게시글 상세보기 -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상세내용, 이전글 제공
    맨 땅에 헤딩!
    등록일 2000-12-28 조회수 8998
    소비자 세상을 꿈꾸면서

            소비자 칼럼(1)      맨땅에 헤딩하기


    맨땅에 헤딩
     

    맨땅에 헤딩 하면 어떻게 될까? 보통 사람은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고, 단단한 사람은 꽂힌다. 가격·시장 정보 없이 TV 등의 가전 제품을 사러 가는, 이른바 맨땅에 헤딩 하는 소비자는 이제까지는 권장 소비자 가격이라는 상대적인 완충 장치 덕택에 경상 정도에 그쳤다.
     

    앞으로는 확실하게 죽는다. 99년 9월 1일부터 일부 가전 제품 등에 권장 소비자 가격이 없어지는 대신에 판매자가 가격을 붙이는 오픈 프라이스제(open price)가 실시되기 때문이다.
     

    여태까지는 제조 업체에서 공장도 가격 권장 소비자 가격을 표시하면 판매점들이 여기에 마진을 붙여 팔았다. 제조 업체들이 관행적으로 가격을 부풀려 표시한 뒤 대폭 할인해 판매해 소비자들에게 혼란만 준다는 비판이 많아 화장품 등에서 시행하던 것을 가전 제품 등으로 확대한 것이다.
     

    9월 1일부터 일부 가전 제품·의류 등에 오픈 프라이스제가 도입되면 오픈 프라이스가 적용되는 품목은 TV·VCR·유선 전화기·오디오·세탁기·신사 정장·숙녀 정장·아동복·운동복·운동화·러닝머신·롤러 블레이드(인라인 스케이트)·화장품·의약품 등 14개로 늘어난다.

     

    발에 땀 난 만큼 돈 번다

     

    오픈 프라이스제가 실시되는 품목은 같은 제품이라도 유통점이나 대리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즉 어디에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에 차이가 난다. 더욱 값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푼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들이 발품을 파는 만큼 절약할 수 있는, 바야흐로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좋은 제품을 싸게 사려면 발에 땀이 나도록 여러 매장을 돌아다녀야 한다. 발품이 안 되면 귀품이라도 팔아야 열 받지 않는다.
     

    평소에 인터넷이나 신문에 소개되는 가격 정보를 지속적으로 탐색해 모아두면 쇼핑하기가 편하다. 정보를 가진 만큼 소비 생활의 질이 높아진다. 맨땅에 헤딩할 것인가, 아니면 낙하산 메고 눈 아래 펼쳐지는 금수강산을 즐기면서 여유 있게 소비 생활의 현장에 뛰어내릴 것인가는 순전히 소비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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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담당자 :
    소비자정보팀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