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함께하는 피해예방주의보

“영화 예매 전문사이트” 관련 소비자불만 증가, 주의 필요

주 5일 근무로 증가한 여가시간, 여행·독서·연극 및 영화감상 등 다양한 취미 활동으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취미 및 문화활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유혹하는 영화예매 전문사이트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들 영화예매 전문사이트들은 “아직도 제값 내고 영화를 보십니까 ” “무작정 영화관에 가서 몇 십분 이상을 기다리십니까 ”등 소비자들이 솔깃해 하는 문구를 이용,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이들 사이트로 인한 소비자피해 또한 끊이지 않고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국내의 영화예매사이트는 크게 대형 멀티플렉스들이 직접 예매서비스까지 겸업하는 경우와(CGV, 메가박스, 프리머스, 롯데시네마 등)와 예매대행 사이트(맥스무비, 무비OK, 티켓파크, 티켓링크 등)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영화 예매사이트 관련하여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소비자불만 건의 .

월별 추이를 살펴보면, ‘08.11월 8건, ’08.12월 20건, ‘09.1월 31건, ’09.2월 45건 등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요 불만 내용은 ‘예매 및 연락이 불가능하다는 건’이 89건(85.6%)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예약금액의 환불 지연 건’이 15건(14.4%)등이다.

피해사례

【사례1】

이벤트에 당첨되어 티켓무비 영화예매권 2장을 사이트에서 예매하려 하였으나, 계속하여 서버 업그레이드 작업 중이므로 예매가 불가는 하다는 창이 떠서 혹시나 하여 티켓을 이용하지 않고 현금으로 결제해보니 예매가 가능해짐.

【사례2】

？？ 사이트에서 영화예매권으로 예매하려 하자, 결제 창에 계속 업데이트 중 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할 수 가 없어 다음날 다시 예매 하려 하자 190좌석 중 잔여좌석이 170석이였지만 좌석이 없다고 하여 예매할 수가 없었음.

【사례3】

？？ 사이트에서 영화예매를 하고 예약이 되었다는 메시지를 받고 지정한 상영관에 갔으나, 예매사실이 없다고 하여 영화를 보지 못하고 돌아옴.

【사례4】

？？ 사이트에서 영화 예매를 하고, 12,200원을 입금하였으나 예매가 안되고 계속 확인중이라는 메시지가 떠서 연락한 결과, 예매시간이 지나 예매가 안되고 있으므로 입금된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환불한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현재까지 환불이 안 되고 게시판에 글을 써도 답변이 없으며 전화연결도 불가능함.

소비자 주의사항

• 전단지나 광고 등을 보고 영화 할인티켓을 구입할 때에는 동 사이트 관련 피해사례 여부를 확인한다.
• 영화 예매 관련 불만이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업체의 전자메일로 이의를 제기하거나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이의제기해 둔다.
• 해당 사이트에 올려 둔 이의제기 자료가 삭제될 우려가 있으므로 근거자료를 출력하거나 캡쳐하여 보관한다.
• 피해발생문의처 : 한국소비자원 (www.kca.go.kr/ 전화 02-3460-3000/팩스 02-3460-3180/02-529-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