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www.tprice.go.kr)’를 통해 수집한 금년 상반기 생필품의 가격을 지난 12월 가격(기준가격 100)과 비교한 결과, 상반기 평균가격은 98.8로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군 별로는 일반 공산품(96.5)의 가격이 다소 하락한 반면, 농축산물(105.7) 가격은 상승해 품목군 별 가격동향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 공산품 중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세제 등의 경우 높은 가격 등락이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실시한 1+1행사, 할인행사 등에 의한 변동으로 분석됐다. 알뜰구매 소비자라면 이러한 행사 주기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한편, 여름 휴가철에 많이 사용되는 품목의 작년 7월 가격과 올해 7월 가격을 비교한 결과, 즉석밥·즉석국과 같은 즉석식품과 소주․맥주 등의 가격이 작년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물휴지, 위생백, 썬크림과 아이스크림 등의 품목은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격 모니터링을 통해 가격 변동이 심하거나 잦은 상품들에 대한 정보제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첨부: 보도자료(휴가철 사용품목 전년대비 가격 분석)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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