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생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균제품의 종류가 점차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지만 제품의 항균능력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없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없는 실정임. 따라서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許 陞)은 2000. 8월 현재 서울 및 수도권의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던 제품(항균내의 4종, 항균양말 3종 등 6개사 7종)에 대한 항균력 정도를 시험하였다.
□ 시험결과
o 강한 항균력을 보인 제품은 2개 제품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제품은 항균력이 약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남.
o 이러한 결과는 제품의 품질 차이가 주원인이기는 하지만 항균 성능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음.
□ 문제점 및 개선방안
o 현재 항균제품의 항균력은 관련 검사기관에서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나 항균력를 평가하는 표준화된 기준이 없어 시중에 유통 중인 항균제품의 항균력을 일관되게 평가하기 곤란한 상황임.
⇒ 항균제품 평가 기준의 표준화 시급
o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질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많지만, 현재 항균원료물질 및 항균제품에 대한 등록, 관리와 같은 안전관리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이러한 제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함.
⇒ 항균제품의 안전관리제도 마련
|
보 충 취 재 |
시험검사소 유전자분석팀 팀 장 정 윤 희(☎3460-3041) |
|
기술원 정 현 희(☎3460-30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