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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보호원[www.kca.go.kr](원장 許 陞)은
기아자동차(주)가 제작ㆍ판매하는 승용차 옵티마의 보닛ㆍ휀더 등에 붉게 변색(變色) 현상이 발생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다수(2000. 10.18일부터 11.29일까지 13건) 접수되어 조사한 결과,
- 이러한 변색현상은 2000. 7월초부터 2000. 11. 21일까지 출고된 옵티마 차량의 흰색 계열(순백색 및 백옥색) 약11,000대중 일부 차량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그 원인은 제조라인에서 차량 제작후 중요 부위 13개소에 대한 조임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인주(印朱)로 마킹(도포)을 하는데 인주가 엔진내부의 열등에 의해 밖으로 날림으로써 변색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따라서 옵티마 흰색 계열의 변색원인은 『중요 조임부 조임 확인용 인주』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o 이와 같이 변색현상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거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은 아니어서 자동차관리법상 제작결함 대상은 아니나 품질개선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어,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옵티마 흰색 계열 차량중 동하자가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 품질개선을 하도록 기아자동차(주)에 권고하였다.
- 이에 기아자동차(주)는 소비자보호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그동안 판매한 옵티마 흰색계열 약11,000대에 대해 2000년 12월 18일부터 무상점검수리를 실시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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