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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게임 제공업체, 이용자 피해보상에 소극적
    등록일 2000-08-02 조회수 11066

    온라인게임 제공업체, 이용자 피해보상에 소극적

    - 온라인게임 서비스 제공 및 이용실태 조사 -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許 陞)은 온라인 게임의 폭발적인 증가와 함께 소비자불만도 급격히 증가(99하반기 53건, 00년 상반기 181건)하고 있어 2000. 4 ∼ 6월까지 전국 거주 온라인 게임 이용자 869명 대상 설문조사 및 45개 온라인 제공업체 대상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업체의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통신장애(서버다운, 랙)로 인한 소비자불만 및 피해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게임속에서 재미삼아 또는 타인의 아이템(게임에 사용되는 창,방패 등 무기)을 뺏기 위해 무분별하게 행해지는 PK(Player Killing, 게임내에서 다른 이용자의 캐릭터를 죽이는 행위) 및 아이템의 희소성이 현실에서 아이템 현금거래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온라인게임 개념

    o 온라인게임은 다수의 이용자가 통신망을 통해 동시에 게임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게임내용을 수행하는 게임으로서,

    -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통신망을 이용해 다른 사용자와 一戰을 벌여 게임을 종결하는 對戰 게임

    - 울티마온라인, 리니지와 같이 게임제공업체가 제공하는 통신망상의 게임내에서 마치 진짜 삶을 살아가듯이 수개월, 수년을 두고 저장(save), 불러오기(load)를 통해 중단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생활해 나가는 成長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음.

    □ 업계 현황

    o 온라인게임 관련업체는 총 45개 업체이며, 이중 인터넷이나 PC통신등을 통해 유료 온라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19개 업체, 30개 게임에 달함.

    o 99년도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은 약 300억원에 달하며, 98년(61억원)에 비해 400% 정도 성장하였고, 2000년에는 1천억원 정도 예상되며, 현재 그 이용자수도 약 1,365만여명에 달하고 있음.


    □ 조사결과

    o 통신장애로 인한 게임내 캐릭터, 아이템 소실 등의 피해에 대한 보상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 한국소비자보호원 상담·피해구제건 중 "서버다운, 랙" 등과 관련한 접속불만건이 31%, 또한 온라인게임 이용자 869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서버다운 및 랙으로 인한 피해"를 가장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는 응답자가 38.4%로 가장 많이 나타남.

    - 게임제공업체는 게임내용을 약 5분간격으로 저장(save)하고 있어 서버다운의 경우 5분전 상황으로 복구조치를 해주고 있으나, 랙으로 인한 캐릭터 및 아이템 소실 등의 이용자 피해에 대해서는 약관상 면책조항을 들어 원상회복 조치를 해주지 않음.

    o 온라인게임상의 살인행위(PK), 아이템의 희소성이 현실에서의 매매를 부추키고 이 과정에서 사기, 도난, 폭력, 해킹을 발생

    - 온라인게임 이용자 중 아이템 매매가 발생하는 가장 큰 이유로 "아이템의 희소성"이 36.0%, "게임내 PK 인정" 23.6%, "아이템의 돈벌이 수단화" 22.7%의 순으로 나타남.

    - PK에 대해서는 "게임문화 타락 및 보복폭행 등의 범죄행위" 유발요인이 될 수 있고 또한 정서상 좋지 않다는 이유로 67.7%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남.

    o 이용자의 80%가 이용하는 PC방에서 만연되고 있는 해킹 방지를 위한 대책 필요

    - ID 및 아이템과 관련하여 도난이나 사기 등의 피해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181명(20.8%)인데, 이중 108명(59.7%)은 이러한 피해에 대해 그냥 참고 넘어갔다고 응답함.

    o 온라인게임 이용자 84%가 이용요금 비싸다고 인식

    -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의 84%가 현재 온라인게임 이용가격에 대해서 "비싸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4개 유료게임의 평균 월정액요금은 23,300원으로 나타났는데, 최고 38,500원에서부터 최저 7,000원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임.

    ※ 일본 소니사의 에버퀘스트, 미국 MS(마이크로소프트)사의 에쉴론스콜, 오리진사의 울티마온라인의 경우 월 11,000원(10달러)에 서비스 제공되고 있으며, 특히 국내 (주)넥슨의 바람의 나라(영문판 넥서스)는 미국에서 역시 월 10달러에 서비스 제공하고 있음.

    보 충취 재

    생활경제국 거래개선팀 팀 장 허 정 택(☎3460-3421)

                                   과 장 정 동 영(☎3460-3424)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자료센터의 보고서 요약 및 전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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