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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許 陞)은 청소년들의 스포츠 및 레저활동이 다양화되고 활발해짐과 동시에 시설 및 장비의 미비 등과 맞물려 활동 중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고유형과 상해정도, 사고 당시의 상황 등의 실태를 조사하였다.
※ 「청소년기본법」에서는 청소년을 만9세 이상 만24세 이하의 자를 말함.
Ⅰ. 조사방법 및 내용
○ 병원(17개), 소방서(21개)로부터 1999년 1월부터 2000년 3월까지 발생한 위해정보사례 548건을 수집·분석하고,
○ 동 사고자에게 사고 당시 상황 등에 대한 26개항으로 구성된 질문지를 우편 발송하여 회신 받은 127건을 분석하여 사고유발 요인을 파악하였으며,
○ 청소년의 스포츠 및 레저활동 안전교육 실태를 알아보고자 체육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살펴보았음.
Ⅱ. 조사결과
1. 사고발생 실태
○ 사고자는 남자(83.3%)가 여자(16.7%)보다 약 5배정도 많았고 만17세에서 만21세까지의 고등학생에서 대학생에 해당하는 연령(44.2%)에서 사고가 많았음.(보고서 P5∼6)
○ 사고가 많이 발생한 스포츠 및 레저활동 종목은 축구(23.2%), 농구(11.3%), 스키(7.7%), 자전거(6.2%), 외줄(롤라)스케이트(5.5%) 등으로 나타났고,(보고서 P8∼9)
○ 상해가 큰(입원 1주 이상) 종목은 스키(53.7%), 농구(44.4%), 외줄(롤라)스케이트(34.8%), 축구(34.3%), 야구(32.1%) 등의 순서로 나타났음.(보고서 P23∼24)
○ 사고로 인한 위해내용은 신체일부가 골절되거나 삔 경우가 50.5%이고 타박상을 입거나 인대와 건, 근육에 손상을 입는 등의 심각한 사고를 당하였음.(보고서 P16)
- 사고로 다친 신체부위를 보면 머리와 얼굴을 다친 경우가 30.1%로 가장 많았고 특히, 야구의 경우는 75.9%가 머리와 얼굴을 다쳤음.(보고서 P20∼21)
○ 사고장소는 학교 운동장 사고가 35.2%로 가장 많았고 그 중 60.3%는 체육시간 보다는 방과후나 휴일 등에 개방된 운동장에서 발생하였음.(보고서 P13)
○ 사고유형은 농구 중 점프하다가 착지를 잘못하여 발목을 삐는 등의 본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있고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외줄(롤라)스케이트를 타다가 자동차와 충돌하여 다치는 등의 사고가 있고 그 외에도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아서 사고가 발생하였던 것으로 나타났음. 기타 축구 중 상대방의 머리에 얼굴을 부딪혀 골절되는 등의 타인과 충돌 및 접촉에 의한 사고가 있음.(보고서 P11∼13)
2. 사고자의 사고발생에 대한 인식 및 사고 당시 상황
○ 청소년 사고자들은 스포츠 및 레저활동 사고가 56.3%는 본인에게 책임이 있고 22.2%정도는 가해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가해자가 치료비용을 부담한 경우는 3.2%밖에 안되어 책임규명에 어려움이 있고 불만으로 남아있음을 알 수 있음.(보고서 P27)
○ 상당수 사고자들은 스포츠 및 레저활동 시에 적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지 않았거나 준비운동 없이 본 운동을 하였고 위험한 장소에서 스포츠 및 레저활동을 하였으며, 안전장구를 착용하도록 하는 스포츠 및 레저활동을 할 때에도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경우가 76.6%로 나타났음.(보고서P29∼30)
- 스포츠 및 레저활동에 대한 규칙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경우가 45.2%로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어 참여했던 것으로 추정됨.( 보고서 P33)
○ 사고가 발생했던 당시에는 사고자 주변에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알고 있던 사람이 전혀 없었던 경우가 41.5%나 되고, 사고 직후 응급처치를 본인 또는 친구가 하였던 경우가 38.8%나 되어 응급처치를 제대로 받지 못하였을 가능성이 높았음.(보고서 P32∼33)
3. 청소년의 스포츠 및 레저활동 관련 안전교육 실태
○ 청소년들은 학교 체육시간을 통해서 스포츠 및 레저활동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고 있는데
- 초등학교와 중학교 체육교육과정에는 스포츠 및 레저활동 안전에 대한 내용이 거의 없고, 고등학교 체육교육과정에서 운동 안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나 레저활동 안전에 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보고서 P34∼36)
<첨부>
1. 청소년의 운동 안전수칙
- 운동에 적합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한다.
- 운동 시설과 기구의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운동 후에는 정리운동을 반드시 행한다.
- 안전장구(헬멧 등)가 필요한 운동 시에는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한다.
-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무리한 행동을 삼간다.
- 운동 규칙을 숙지하여 잘 지키고 배운 기술에 따라 운동한다.
- 사고에 대비하여 기본적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고 비상 전화번호를 메모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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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고 다발 스포츠 사고예방 방법
가. 축구
○ 선진 외국의 경우 축구의 특성을 살리면서 규칙을 변형하여 팀원의 수를 줄이고 운동장 및 볼의 크기가 정식 규격용보다 작고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음.
- 또한 축구 골대가 이동식일 때에는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는 가를 수시로 확인하여 넘어질 위험성은 없는지를 점검함으로써 사고를 예방.
- 외국이나 우리 나라에서도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청소년들은 축구 골대 위로 오르거나 매달리지 말아야 함.
나. 농구
○ 농구공을 올바로 잡고 던지는 방법에 대한 기술과 훈련을 받도록 하고 어린 청소년들은 규격보다 작거나 부드러운 농구공을 사용하도록 함.
- 이동식 농구대는 넘어가지 않도록 안정감 있게 설치하고 쇠로 되어 있는 농구대의 기둥은 사람이 부딪힐 경우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보호대를 씌우도록 함.
다. 야구
○ 정식 규격보다 소프트한 야구공과 주자 안전 베이스, 안면보호대가 부착된 타격 헬멧을 착용해야 안전함.
라. 외줄스케이트
○ 외줄스케이트를 탈 때에는 항상 헬멧, 팔꿈치 및 무릎보호대, 손목지지대와 장갑을 착용해야 할 것임.
- 또한 안전하게 서는 방법을 배우고 차량의 통행이 없는 평탄하고 포장된 곳에서 타야 하며 물기, 모래, 자갈, 먼지 등으로 덮인 지면 위에서 타지 말아야 함.
- 야간에 외줄스케이트 타는 것을 피해야 함.
마. 스케이트보드
○ 도로에서 타지 말고 무리하거나 위험한 방법으로 타지 말 것임.
- 복잡한 기술은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특별히 고안된 안전한 장소를 택하여 타야 함.
- 자동차, 버스, 트럭, 자전거 등에 매달리는 방법으로 타지 말 것임.
- 스케이트보드는 한 대 당 한 사람만 사용토록 함.
○ 사고 시 스케이트보드에서 떨어지는 방법을 배워 놓는 것이 심각하게 다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음.
- 만약 균형을 잃는다면, 멀리 떨어지지 않도록 몸을 스케이트보드 위에 웅크리도록 함.
- 스케이트보드에서 떨어질 때에는 근육이 많은 부분으로 착지하도록 노력하고 팔에 힘을 주기보다는 구르려고 노력해야 함. 또한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힘을 뺀 상태에서 떨어지도록 하여야 할 것임.
바. 자전거
○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질 경우 머리가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히 헬멧을 착용하도록 하고 자전거를 탈 때에는 밝은 옷과 반사되는 줄무늬 옷을 착용토록 하여 다른 사람의 눈에 잘 띄게 함.
- 야간에는 자전거를 타지 말며 항상 길 위의 장애물이 있는 지를 주의 깊게 살핌.
- 교통 흐름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고자 하는 지리를 미리 알아두도록 하고 교통 법규를 숙지하고 준수토록 함.
- 자전거의 기능과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조정하여 안전한 상태를 유지토록 하며 자전거를 타기 전에 항상 브레이크와 바퀴 상태를 점검하도록 함.
사. 스키 및 스노보드
○ 스키 또는 스노보드를 위해 고안된 헬멧을 착용하도록 하고 적절하게 잘 조정되는 바인딩과 부츠 제품을 선택하여 구입함.
- 본인의 능력에 알맞게 스키 또는 스노보드를 타야 하고 통제에 따라 슬로프 규칙을 잘 지키며 혼자 스키 또는 스노보드를 타지 말 것임.
- 따뜻하고 몸에 밀착되는 옷을 입도록 함. 헐렁한 옷은 스키 리프트, 스키 폴대, 끈 등에 걸릴 수 있어 사고를 유발함.
※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의 안전보고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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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충 취 재 |
소비자안전국 공산품안전팀 팀 장 정 순 일(☎3460-3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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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장 이 해 각(☎3460-3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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