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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시설물 및 학교주변 안전 실태조사
    등록일 1998-05-01 조회수 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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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안전사고 발생률 높아 개선대책 마련 시급

    □ 초등학교 안전사고 매년 2,900여건 이상 발생

    □ 초등학교내 시설물에 불안전 요소 많아 어린이의 안전 위협

     

    Ⅰ. 초등학교 시설물 및 학교주변 안전실태 조사

    o 초등학교에서 매년 평균 2,900건 이상의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작년 한해에도 2,88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초등학교가 판단력과 자기보호능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들에게 안전취약지대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 실례로 96.10월 초등학교 운동장 놀이기구에 매달려 놀던 어린이가 추락하여 사망하였고, 97.3월 오전조회에 참석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던 어린이 20여명이 한꺼번에 계단에서 넘어져 이중 1명이 사망하였으며, 97.5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어린이가 흙더미위에 세워져 있던 굴삭기가 넘어지면서 이에 깔려 사망하는 등 초등학생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대한 개선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o 이와같은 학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함께 학교, 교사의 학생 및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에도, 실제로는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학교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o 이에따라 한국소비자보호원(院長 許信行)에서는 전국 100개 초등학교의 교내 각종 시설물 및 학교주변 통학로에 대한 구체적인 안전실태 조사를 통해 초등학교내·외에서 일어나는 각종 안전사고의 원인과 안전저해요인 등을 파악·분석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이를 발표하였다.

     

    Ⅱ. 초등학교 시설물 및 학교주변 안전실태 조사결과 (요약)


    Ⅰ. 조사배경 및 목적

    초등학교에서 매년 각종 안전사고가 2,900건 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학교주변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발하고 있어, 본원에서는 학교내 시설물 및 학교주변 통학로의 안전실태를 조사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초등학교 어린이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함

    Ⅱ. 조사지역 및 대상

    전국의 초등학교 100개교 무작위 선정

    Ⅲ. 조사방법 및 내용

    ■ 실태조사 : 전국 초등학교 100개교의 학교내 시설물 및 학교주변 통학로의 안전시설 및 안전관리 상태 점검

    ■ 설문조사 :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들이 경험한 안전사고 및 교내·외 각종 안전저해요인 파악

    Ⅳ. 조사결과

    지난 7년간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20,497건이었고, 97년의 경우 2,88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였음

    설문조사 결과

    설문대상 초등학생 500명중 327명(65.4%)이 학교내에서 1회 이상 다친 경험이 있음

    1. 다친 회수

    1~3회 258명(79%), 4~6회 56명(17%), 7~9회 3명(1%), 10회 이상 10명(3%)

    2. 다친 장소

    운동장 105명(32%), 교실 66명(20%), 계단 58명(18%), 놀이기구 47명(14%), 복도 28명(9%), 축구·농구골대 16명(5%), 화장실 6명(2%), 창문 1명

    3. 다친 정도

    찰과상 184명(56%), 창·자상 50명(15%), 타박상 49명(15%), 골절상 20명(6%), 인대손상 및 삠 19명(6%), 치아파손 3명(1%)

    4. 다친 주요이유

     

    가. 운동장(105명 다침) : 뛰거나 장난치다가 넘어져 다침(68명, 64.8%), 박힌 돌이나 요철에 걸려서 넘어져 다침(12명, 11.4%), 운동장의 돌, 유리조각 등에 찔려 다침(8명, 7.6%)

    나. 축구·농구골대(16명) : 포스트(기둥)에 머리나 몸을 부딪혀 다침(13명, 81.3%)

    다. 놀이기구(47명) : 바닥으로 떨어져 다침(33명, 70.2%), 나무가시나 튀어나온 철사류에 찔려서 다침(7명, 14.9%)

    라. 교실(66명) : 책상·의자에 부딪혀 다침(38명, 57.6%), 칼·가위 등의 학습도구로 친구와 장난치다가 다침(13명, 19.7%)

    마. 복도(28명) : 뛰어다니며 장난치다가 부딪히거나 밀려 넘어져 다침(13명, 46.4%), 미끄러져 넘어져 다침(11명, 39.3%)

    바. 계단(58명) : 미끄러지거나 발을 헛디뎌 넘어져 다침(35명, 60.3%)

    사. 화장실(6명) :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져 다침(5명, 83.3%), 입구문턱에 걸려 넘어져 다침(1명)

    아. 창문(1명) : 2층 창문에서 운동장으로 추락하여 부상(1명)

     

    실태조사 결과

    1.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실태

    가. 학교앞 도로에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위험

    조사대상 100개 초등학교중 횡단보도가 없는 곳이 11개소, 신호등이 없는 곳이 29개소, 가드레일이 도로 양쪽에 모두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68개소

    나. 학교주변 이면도로에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위험

    ·일방통행로로 지정된곳은 11개소에 불과, 과속방지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곳이 43개소, 속도규제표지판이 부착되어 있지 않은 곳 50개소

    ·특히 학교주변임을 운전자에게 알려 서행토록 하기위한 학교주변알림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78개소였으나 표지판을 주로 학교정문앞이나 담주변에 붙여놓아 운전자들에게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임

    2. 학교내 시설물 안전실태

    가. 학교내 위험시설물이 설치되어 위험

    교내에 가스정압시설이 설치된 학교가 11개교, 액화석유가스저장시설이 2개교 였고, 특히 학교급식을 위한 식당용 LPG가스통이 불안전하게 방치되어 있는 학교가 12개교나 되었음

    나. 운동장 관리상태가 불량하여 위험

    돌,유리조각,쇠파이프 등이 널려 있는 곳이 12개교, 바닥에 나무나 돌이 튀어나와 있는 곳이 8개교, 공사용자재가 널려있는 곳이 6개교, 심한 요철이나 웅덩이가 파진곳이 5개교에 이름

    다. 놀이기구 관리상태가 불량하여 위험

    1) 놀이기구가 심하게 부식된 곳이 15개교, 파손되어 날카로운 면이 있는 곳이 10개교, 못이 돌출되어 있는 곳이 1개교

    2) 각 놀이기구간의 간격이 1m 이하인 곳이 27개교나 되어 충분한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못한 상태임

    3) 놀이기구 바닥에 모래가 깔려 있지 않은 맨땅인 경우가 32개교였으며, 모래가 깔려 있는 경우도 모래깊이가 5cm 이하인 곳이 36개교나 되어 어린이 추락시 전혀 완충작용을 할 수 없음

    4) 놀이기구에 납이 함유되어 있는 일반페인트를 사용하여 어린이 납중독의 우려가 있음

    라. 교실 및 복도창문에서 어린이 추락 위험 있음

    교실 및 복도창문의 높이가 초등학생의 평균키(8세:130.6cm, 12세:152.9cm)에 비해 지나치게 낮아(80cm 이하:교실창문 35개교, 복도창문 10개교) 학생들이 장난치다가 추락할 위험이 있으나, 이에 대비하여 창문에 추락방지시설을 갖춘곳은 교실창문의 경우 44개교, 복도창문은 32개교에 불과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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