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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나름

지구를 지키는 센스쟁이는
지출 줄이며 환경도 보호해요!

아직 쓸만하지만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중고마켓에 내놓거나 이웃과 나누는 행동 역시 폐기물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에 다가가는 방법이죠. 소비자시대 3월호에서는 환경보호는 물론, 집안 살림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소비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환경 지키기도 나름 쉽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01리퍼프 제품 구매하기

‘리퍼브 제품’이란 판매장에 전시했거나 약간의 흠이 있어 유통되지 못했던 제품을 고친 후 원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겉보기에 새 제품과 다를 바가 없지만 적게는 10~30%, 많게는 60~80%가량 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쇼핑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죠. 리퍼브 제품을 이용하는 것은 지갑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표면에 흠집이 났다는 이유로, 반품되었다는 이유로 폐기될 수도 있는 제품을 다시 사용하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소비이기 때문이죠.

02리필스테이션 매장에서 리필하기

‘리필스테이션’이란 가정에서 챙겨온 빈 용기에 샴푸, 세제 등 원하는 내용물을 담아 갈 수 있는 매장을 말합니다. 필요한 양만큼 담아 가니 충동적인 소비를 덜 하게 되고, 포장 용기를 재사용해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죠. 즉 가성비와 환경 모두 챙길 수 있는 소비 방법이에요.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통에 내용물을 담고, 내용물 무게만큼만 값을 지불하면 돼요. 물론 포장비용이 없어 매우 저렴합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웹진 2023년 4월호 소소한팁 참고)에 따르면 리필스테이션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최대 64%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리퍼브 제품을 구매하고 리필스테이션을 이용하는 건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임과 동시에
고물가 속 알뜰한 소비로 가계도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이외에도 쓸만한 중고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제품의 순환성을 높이고, 로컬푸드를 이용해 밥상을 꾸리는 등 지구를 위한 소비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고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지구는 건강해진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함께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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