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해결 우수사례
#키즈카페 잔여 이용료 환급
#카셰어링 사고 미신고 페널티
#오피스텔 분양 조망권 침해
#오피스텔 분양 주거 서비스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거래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당사자 간 원만히 해결을 하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등 분쟁조정 기구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하곤 하는데요. 분쟁해결 우수사례에서는 202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여러 분쟁사건 중 우수해결 사례 4건을 소개합니다.
경인·강원지원 문화여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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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와의 연락 시도, 입점 11개 쇼핑몰의 상황, 피해자 SNS 모임 모니터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폐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선제적 피해구제를 위한 쇼핑몰 간담회 개최
피해소비자 수백명의 개별 소송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대형 쇼핑몰의 사회적 책임 등을 감안하여 대형 쇼핑몰에서 선보상 후 구상권을 행사하도록 유도
처리결과
일괄구제 합의권고 수용
“총 671명, 약 7억 5백만 원 환급”
접수 당시 사업자의 폐업 가능성, 쇼핑몰의 소극적인 태도 등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법률자문과 쇼핑몰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쇼핑몰의 적극적인 처리를 유도
신청사건 위주의 개별 피해구제에 국한하지 않고 잠재적인 피해 소비자까지 포함하여 일괄구제로 연계함으로써 소비자피해 확산 방지
키즈카페 입점 대형쇼핑몰과 소비자에게 먼저 보상하고 키즈카페에 구상권을 청구하도록 하는 적극 행정 실현
서울지원 자동차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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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시 미신고 페널티 부과(자차보험 적용 제외) 및 중도 반납 시 잔여이용료 미반환 약관 등 자율개선 권고
소비자의 사고 미신고를 이유로 사업자가 차량손해면책제도(자차보험) 적용, 페널티 부과 등 정책(약관)을 폐지(삭제)할 것을 권고
처리결과
피해구제 및 정책 개선 권고 수용
“연간 약 1억 8천만 원 상당의 보상”
사고 미신고 페널티 정책 폐지
면책상품 선택 시 고지 내용 개선
‘이용 기간 안에 신고한 차 손상만 차량손해면책제도를 적용받을 수 있으니, 차가 손상됐을 땐 바로 신고하세요.’ 라는 문구를 추가경인·강원지원 주택공산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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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는 호수 조망이 어려운 점을 인정하나 동호수 변경이 가능하므로 계약해제는 어렵다고 주장
계약해제 요청 과정에서 소비자와 계약담당자 간 이뤄진 통화 내용을 확보(녹취자료)하고, 계약담당자가 호수 조망과 관련한 정보제공에 착오가 있었음을 인정한 사실 확인
호숫가 근처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의 특성상 호수 조망 여부는 계약을 결정하는 중요한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사업자에게 계약해제를 권고
처리결과
합의권고 수용
“약 6억 2천 5백만 원 계약해제”
계약서 상에 기재되지 않았다는 사업자의 주장에 대해 민법, 표시 광고법 등 소비자 관련 법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논거 및 증거자료로 반박함으로써 법리적으로 계약해제가 타당하다는 합의권고를 사업자가 수락
오피스텔 등 분양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소비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계약 이후에는 계약서 내용만을 근거로 계약해제를 거절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여 향후 유사한 사례 발생 시 계약해제가 타당하다는 선례로 활용 가능
경인·강원지원 주택공산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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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조사 결과, 총 460세대 가운데 소비자를 포함한 374세대가 보상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일괄 피해구제를 추진
사업자는 보상금 일괄 지급 권고에 대해 채무를 부인하지는 않으나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융통이 어렵다는 경영상 사정을 이유로 지급 시기를 특정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하며 일괄 처리를 거부
사업자가 시공·분양중인 현장이 다수 있음을 확인하고 동 사례가 집단소송, 언론 이슈화 등으로 확대될 경우 기업 이미지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어 사업 영위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보상금 지급을 권고
처리결과
일괄구제 합의권고 수용
“총 374세대에 보상* 7억 4천 8백만 원 지급 약정 합의”
7억 4,800만 원 : 374세대 x 200만 원
다만, 재정 여건상 지급 시한은 2023년 4월 말로 지정
피해구제 미신청 소비자에 대한 일괄구제를 통해 잠재적 소비자의 피해 회복
건설경제 침체로 자금 융통이 어려운 상황에 몰린 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외 이미지 관리 등을 통해 중소기업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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