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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소망투어

향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
허브농원 ‘팜카밀레’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에코-투어리즘(eco-tourism)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환경피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연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즐기는 여행방식이나 여행문화를 일컫는 말인데요. 2023년 한국소비자원 웹진 소비자시대는 국내에서 거닐기 좋은 친환경 여행명소를 소개합니다.

팜카밀레
  • 시간 3월~11월 09:00~18:00 12월~2월 09:00~17:30
  • 주소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우운길 56-19
  • 홈페이지 www.kamille.co.kr
  • 전화 041-675-3636

4색 매력에 풍덩!
웰니스 테마파크

충남 태안의 팜카밀레는 이국적인 허브 향기로 가득한 웰니스 관광지다. 식물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원예’, 내적 아름다움을 키우는 ‘관상’, 생활에 유용한 ‘활용’, 오감으로 느끼는 ‘예술’이라는 4가지 요소가 어우러진 농원 곳곳에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기 위한 깊은 성찰이 숨어있다.

충남 태안의 온화한 구릉지대에 자리 잡은 팜카밀레는 지난 2004년 5월 허브농원으로 시작, 지금은 연간 10만 명이 방문하는 웰니스 테마파크로 거듭났다. 3만 9000㎥의 넉넉한 부지에 마련한 허브 정원 산책길을 따라가면 허브 숍, 펜션, 카페, 레스토랑, 미니 동물원, 애견 놀이터가 보석처럼 숨어 있다. 곳곳을 방문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다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동식물이 공존하는 힐링공간

입장객은 큰 타원을 그리며 10개의 정원을 둘러보게 된다.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이다. 정원과 정원을 연결하는 산책로는 서정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인생 사진’ 명소다. ‘어린 왕자 정원’은 분수와 조각상, 꽃이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아름다운을 추구한다. 팜카밀레의 모든 식물을 모은 이곳은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자랑한다. ‘로즈 가든’은 돌로 테두리를 만들고 계단마다 60여 종의 장미를 심은 곳이다. 품종에 따라 6월부터 첫눈이 내리기 직전까지 꽃을 피운다. ‘케이크 가든’의 모양은 잘라 놓은 케이크를 닮았다. 봄부터 가을까지 화려한 꽃으로 가득하다. '라벤더 가든'에서는 성마리아의 풀이라 불리는 라벤더와 백리향으로 알려진 타임이 자란다. 팜카밀레의 가장 아름다운 구릉에 펼쳐져 있다. ‘키친 가든’에는 식재료로 쓰이는 허브를 키우며, 교육 농장으로서 원예체험을 진행한다. ‘캐머마일&세이지 가든’은 봄에는 허브차와 화장수의 원료가 되는 캐머마일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강렬한 보랏빛의 세이지가 정원을 채운다. ‘이벤트 가든’은 봄 튤립, 여름 해바라기와 스파클, 가을 국화 등 계절마다 즐거운 꽃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로맨틱 가든’은 중세 유럽의 문양을 식물로 연출한 정원으로 조형미가 인상적이다. 3개의 생태 연못이 있는 ‘습지 식물원’은 반드시 가봐야 하는 명소다. 습지 식물과 수생식물, 수변 식물 등이 자란다. 수중 곤충과 물고기, 개구리의 번식처가 되며, 새들이 날아와 평화롭게 물을 마시는 모습도 보인다. 습지 식물원 뒤편에는 ‘애니멀 가든’이 있다. 당나귀와 토끼, 산양, 미니돼지, 칠면조 등을 관찰하고 먹이를 줄 수 있다.

남녀노소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

팜카밀레의 체험 프로그램은 선택의 폭이 넓다. 연인, 가족 단체 등 다양한 형태의 관람객이 모두 만족할 만한 ‘맞춤형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야외 공간에서는 원예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실내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허브차와 허브 요리 체험, 허브비누 만들기, 화장수와 오일 추출, 압화, 목공예 수업 등을 진행한다. 카페가 있는 공간은 기분 좋은 햇살이 쏟아져 내리는 실내 정원이다. 추위에 약한 식물은 이곳에서 자란다. 빵과 커피 등 간단한 먹을거리와 함께 허브 가공 제품을 판매한다. 카페에는 커플이나 가족 단위 등 소규모 방문객에게 적합한 힐링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다. 아로마 테라피와 족용, 이어캔들 체험이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이용자에게는 허브차를 제공한다. 독일에서 직수입한 이어캔들은 심신 이완과 정화 기능이 탁월하다. 가운데가 비어 있는 특수 양초를 귀에 꽂은 뒤 불을 붙이면 몸 안쪽에 있는 불순물이 빠져나오는 원리다. 편백나무와 황토로 만든 찜질방에 편안히 누운 상태로 진행해 피로 역시 말끔하게 풀린다.

‘어린 왕자 펜션’이 농원 내부에 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펜션의 10개 객실은 각각 다른 구조로 2인부터 최대 8인까지 들어갈 수 있다. 테라스에서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2층 객실이 인기다. 펜션 주변에는 여름이면 수국이 만개한다.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몽산포 해변에서는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물때에 맞춰 갯벌 체험용 도구와 장화 등을 챙겨 나가면 된다.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s://korean.visit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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