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기업의 탄소중립실천

고객과 지구를
건강하게 가꿉니다

자료제공. LG생활건강

한국소비자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소비자 의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연대」를 구성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격려하고 국민적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탄소중립 실천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실천사례입니다.

LG생활건강

  • 설립

    1947년

  • 업종

    화장품 제조업

  • 제품/사업

    화장품, 생활용품 제조 및 도매

  • 홈페이지

    https://www.lghnh.com

고객의 아름다움과
꿈을 실현하는 기업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음료, 욕실, 구강용품 등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1947년 창립 이래 고객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제품을 생산, 개발하여 유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소비자들을 더 건강하고(Healthy), 아름답고(Beautiful), 활기차게(Refreshing) 해드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함께 ESG경영, 탄소중립계획 추진 등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삶의 터전인 지구를 살리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01
친환경 패키징 확대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산업의 기업은 용기 특성상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여 나가는 것이 최근 가장 중요한 어젠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LG생활건강은 3R(Reduce, Reuse, Recycle)을 기반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Reduce의 측면에서는 바이오 플라스틱 등 친환경 원료로 대체하고 용기의 경량화 등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었습니다. Reuse의 측면에서는 리필 용기의 사용 편리성 제고, 다회용기 개발, 기존 용기 수거 등 기존 용기의 재사용을 활성화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Recycle 측면에서는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고 재활용 플라스틱(PCR)의 사용을 확대하여 플라스틱의 순환사이클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국내 최초의 무라벨 탄산음료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먹는샘물 브랜드인 ‘강원 평창수’와 ‘휘오 순수’, 수분보충음료 ‘토레타’를 무라벨로 선보였으며, 같은해 12월에는 플라스틱 포장재와 제품 부피를 줄인 비누와 치약을 출시하며 자원순환 확대에 동참하였습니다. 또한 ‘닥터그루트’와 ‘엘라스틴’, ‘벨먼’을 통해 친환경 뷰티바를 선보였으며 샴푸바, 바디바, 페이셜바 3종 출시에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제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씨그램 450ml (무라벨)

토레타 340ml (무라벨)

뷰티바

2022년 1월에는 ‘스프라이트 라벨프리’를 전 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공개했으며 최근에는 콜라, 스프라이트 등 음료사업부에서 꾸준히 무라벨 페트병 제품을 확대하면서 현재 7개 품목에 적용, 음료사업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02
리필스테이션 운영

LG생활건강은 ‘지구는 우리의 소유가 아니라 후손에게 빌린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를 후손에게 돌려주기 위한 캠페인 ‘빌려 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면서 환경 보호에 직접 동참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2021년 5월 이마트 죽전에 ‘빌려 쓰는 지구 리필스테이션’ 1호점을 개점한 이후 7월에는 서울 가로수길에 2호점 ‘엘 헤리티지 1947’을 열었습니다.

리필스테이션에서는 샴푸와 보디워시의 내용물을 리필 용기에 소분해 판매하며 제품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덜어서 살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별도의 용기를 준비 못한 고객을 위해 리필 용기도 판매합니다.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리필 용기는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30% 줄일 수 있고 재활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라벨 또한 재활용 과정에서 물에 쉽게 분리되는 ‘수(水) 분리 라벨’을 적용해서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제작하여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03
꿀벌공원 조성 등 생태계보호 활동

LG생활건강은 생물다양성 확보에 동참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현상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꿀벌이 급감하고 있는데요. 이에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자 꿀벌공원을 조성했습니다.

2023년 3월에는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 온산공장 인근인 울산 울주군의 한 공원에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을 식재 하였습니다. 약 1만5,500㎡(4,700평) 규모의 공원에 꽃가루와 꿀이 풍부한 벚나무, 헛개나무 등 교목나무와 키가 작은 관목류 약 1,000여 그루를 심어 꿀벌뿐만 아니라 나비, 딱정벌레 등 다양한 곤충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숲을 조성해 곤충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꿀벌공원 도시 숲 조성으로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밖에도 자연생태계 보호와 생물종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한강에서 서식하는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서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의 열악한 서식지를 복원하기 위해 여의샛강 생태공원에 ‘수달 놀이터’를 설치하고 멸종위기 동물 보존을 위한 시민의 인식 증진 활동과 교육 환경,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천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이 오는 하천에는 삵, 너구리, 족제비도 함께 오게 되며, 수달이 살 수 있는 서식 환경을 만드는 일은 어류, 곤충, 식생 등에 이르기까지 생태계의 건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울산 꿀벌공원 조성 장소

여의도샛강 수달살리기 협약식

탄소중립 실천 04
사업장 설비 및 제조공정 유틸리티 합리화

LG생활건강은 온실가스와 에너지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고효율 설비 도입을 비롯한 설비 효율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울산공장의 노후 냉동기 교체를 통해 연간 324,000kWh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으며, 여주공장의 노후 탄산가스 저장탱크를 교체하여 연간 661,500kWh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환경경영 중장기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2050탄소중립 계획’을 발표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였으며 2022년 2월 ESG위원회 승인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습니다.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84개 과제로 도출하고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에 약 2,000억 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이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는데요. 이는 증설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분과 국가 GDP 성장을 고려한 과학적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2050년까지의 배출량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감축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2050년 이후에는 순배출량을 제로화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실천사례로는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울산과 온산 공장의 전체 조명등을 LED등으로 교체하여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연간 47t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했으며, 같은 해 4월부터 5월까지 천안 사업장에서 폐수처리를 위해 운영 중인 혐기성 소화조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 내 메탄을 회수하여 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고자 했습니다.

*

천안 사업장 내 혐기성 소화조에서 배출되는 바이오가스는 메탄가스 함유량이 약 77.63%로 2020년 기준 2,491.22tCO2-eq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었으나, 바이오가스를 회수하여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423.06tCO2-eq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었다(2021년 기준 127.53tCO2-eq 배출).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47톤 저감 (기존 80톤 → 33톤 배출)

혐기성 소화조 설치

음료사업부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Pet, Can 제품 제조 시 음료 주입 온도를 조절하여 냉각 후 가온하는 공정에서 낭비되는 유틸리티를 합리화 해 약 3,925tCO2-eq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성과를 이뤄 냈습니다.

생산공정 유틸리티 합리화

동 내용은 해당 기업에서 제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콘텐츠

매번 돈 쓰고 후회한다면?

지금 소비자시대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