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치있게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비거니즘
직장인 영은씨는 오늘도 회사 팀원들과 함께하는 점심 식사에서 조심스레 샐러드를 꺼내듭니다. 이내, 어김없이 화젯거리는 영은씨의 점심 메뉴가 되지요. “그렇게 먹으면 배 안고파?”, “다이어트 하는 거 아냐?”, “어떻게 고기를 안 먹고 살지?”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영은씨는 조용히 웃기만 합니다. 채식을 할 때마다 매번 겪는 익숙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다만, 나름의 확고한 신념이 있기에 이런 상황들을 가볍게 넘길 수 있다는 걸 조금은 이해받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선택한, 가치 있는 길이라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