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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탄소중립실천

건강에 좋은 것이
환경에도 좋습니다

자료제공. 풀무원

한국소비자원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소비자 의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연대」를 구성하여 기업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격려하고 국민적 확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탄소중립 실천연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실천사례입니다.

(주)풀무원

  • 설립

    1981년

  • 업종

    식료품 제조업

  • 제품/사업

    두부류, 생면류, 나물류, 냉동류, 조미류 등 제조 및 판매

  • 홈페이지

    www.pulmuone.co.kr

바른 먹거리로
건강한 내일 만드는 기업

풀무원은 국내에서 신선식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건강기능식품, 급식과 컨세션, 친환경식품유통, 먹는샘물, 발효유 등 다양한 식품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1981년 설립 이후 1991년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해외에 진출한 이래 중국과 일본에도 법인을 설립해 세계 1위 두부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죠. 최근에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을 미션으로 두고, 4대 핵심전략(‘Plant Forward(식물성지향)’, ‘Animal Welfare(동물복지)’, ‘Healthy Experience(건강한 경험)’, ‘Eco-Caring(친환경 케어)’)을 수립하여 미래지향적 종합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풀무원 핵심목표

탄소중립 실천 01
‘식물성지향식품’으로 기후위기 대응

가축의 생육과정(특히 공장식 축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체 발생량의 15%를 차지하며, 이는 전 세계 교통수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보다 크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메탄이 다량으로 발생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메탄은 대기 중 수명이 짧고 온난화지수가 높아 우선 절감되어야 하는 단기성온실가스로 분류되죠. 또한 동일한 양의 단백질을 생산할 때, 소고기는 두부보다 5배, 콩보다 10배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기 때문에 세계 과학자 및 정부, 시민단체 등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가장 먼저 식물 위주로의 식단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

출처 : 가축의 긴 그림자(livestock’s Long Shadow),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2006년 말.

풀무원은 2021년 식물성지향식품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과 미·중·일 글로벌 시장에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본격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2년 식물성지향식품을 포함한 지속가능식품 체계를 정비하고 “플랜튜드(Plantude)” 레스토랑을 오픈하는 등, 지속가능식품을 풀무원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2026년까지 전사 매출(연결기준) 비중의 50%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식물성 냉동만두와 볶음밥을 출시하며 식물성 HMR(가정간편식)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국내 최초로 “비건라면” 인증 제품(정면/정비빔면)을 출시하고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식물성 액티비아 오트요거트’를 출시하는 등 식물성 제품군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비건 인증을 받은 대체 요거트로 100만 컵 판매를 달성한 바 있죠.

‘식물성 지구식단’의 첫 제품으로 선보인 냉동만두와 냉동볶음밥

풀무원이 개발 및 출시한 식물성 지향 식품

풀무원은 미국에서 웰빙푸드 레스토랑 및 학교 급식 서비스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플랜트스파이어드(plantspired)’란 브랜드로 출시하였습니다. 일본에서는 메이저 편의점에 두부바를 입점하였으며, 2021년 한 해만 누적 판매량 1천만 개를 돌파하면서 그 해 편의점 부문 최고의 히트상품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풀무원 미국법인의 식물성 단백질 지향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 제품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서 판매중인 두부바

풀무원의 이와 같은 식물성지향식품의 성공은 2021년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 경영대상 “한국의 ESG혁신 리더 부문”의 수상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는 식품업계에서는 유일무이한 결과였습니다.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식물성지구식단” 브랜드를 출시하고 식물성 HMR*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HMR : 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이라고 불리우며 즉석섭취 또는 편의식품류에 속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2021년 KMAC 경영대상 “한국의 ESG혁신 리더 부문”의 수상

풀무원 푸드앤컬처의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 전경

뿐만 아니라 2022년 5월 코엑스 내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1호점을 오픈,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 및 대체육을 활용한 13종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전 메뉴의 100%를 식물성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건은 물론 논(non)비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컨셉을 지향하였을 뿐만 아니라 식품 대기업 최초로 까다로운 비건 인증 레스토랑 심사를 통과하였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02
식품 폐기물의 자원화와 친환경 포장

전 세계에서는 매년 10억 톤의 식품을 포함한 음식물이 낭비되고 있습니다. 폐기되거나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8~1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풀무원은 식품 포장용기 및 부자재의 소재로써 플라스틱 적용 및 폐기 과정에서 미치는 환경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식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자원화하고 있으며, ‘에코 케어링’** 핵심 전략에 따라 환경친화 인증 소재 사용, 환경친화적 재활용 기술 설계, 플라스틱 사용 절감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음식물쓰레기 지표 보고서 2021(Food Waste Index), 유엔환경계획(UNEP), 2021.03.

**

에코 케어링(Eco-Caring) :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풀무원의 환경친화 핵심전략

풀무원은 환경부 순환자원인증을 통해 폐기물로 처리하던 식품 부산물(녹즙박, 면찌꺼기, 두부조각, 비지 등)을 사료 및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여 폐기물을 감축하고 있습니다.

음성두부공장(’20.7) 의령두부공장(’21.7) 음성생면공장(’21.8)
음성두부공장(’20.7)
의령두부공장(’21.7)
음성생면공장(’21.8)

한편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절감을 통해 2021년 대비 2022년 한 해동안 154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하였습니다. 앞서 2019년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Bio-PET 재질의 샐러드 용기가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는 등, 일반 페트병 대비 제조-유통-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약 20% 정도 감소시키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Bio-PET 재질의 샐러드 용기

무(無)라벨을 적용한 “풀무원그릭요거트”

“아임리얼” 제품에는 수분리성 점착 라벨을, ‘식물성지향’ 식품군 용기에는 절취선 가공 열수축라벨을 각각 적용하여 재활용 및 재사용이 용이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떡볶이 및 면류 2인 제품 일부에 대해 플라스틱 재질 트레이를 종이재질로 변경하였고, ‘무(無)라벨’을 적용한 “풀무원샘물”과 “풀무원그릭요거트”를 출시하여 연간 라벨용 비닐 사용량 각각 55톤(2020년 출고량 기준)과 46.5톤(2021년 판매량 기준) 절감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풀무원은 2021년 2개 제조 사업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추가 구축하여 총 12개 제조 및 물류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태양열 집열, 목재펠릿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에 풀무원 국내 제조사업장과 물류센터에서 사용한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중은 3.8%(53TJ) 입니다.

동 내용은 해당 기업에서 제시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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