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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잼테스트

착한 소비의 힘,
나는 ‘소신 소비’형
인간일까?

‘소신 소비’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소신 소비는 소비자가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소비 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행위를 일컫는데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화장품을 구매하거나, 수익의 일부를 사회적 약자에게 기부하는 기업을 지지하는 행동 등이 모두 소신 소비라고 할 수 있죠. 이제 소비는 단순히 물건을 사서 일상을 영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사회의 변화를 지지하는 창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소비로 소신을 드러내고 있는지, 이달의 잼테스트를 통해 확인해봅시다.

참여기간2021년 3월 1일 (월) ~ 3월 24일 (수)

당첨발표소비자시대 웹진 4월호

행운가득

모바일 쿠폰 2명

도서문화상품권 30,000

미니행운

모바일 쿠폰 8명

스타벅스 카페라떼

소비자시대 2월호 이벤트 당첨을 축하합니다.

행운가득(2명)

  • 김*정(8958)
  • 박*서(4635)

미니행운(8명)

  • 김*솔(9400)
  • 김*경(9626)
  • 문*영(8869)
  • 박*연(4578)
  • 임*원(3279)
  • 정*성(4346)
  • 최*령(3521)
  • 허*주(9457)

정확한 당첨자 확인을 위해 핸드폰 가운데자리를 함께 표기했습니다.

모바일 쿠폰은 당첨자 핸드폰번호로 3월 둘째 주 내 발송 예정입니다.

이달의 잼테스트!

나는 ‘소신 소비’형 인간일까?

0개 ~ 3개

소비는 돈을 쓰는 것!
목적에 충실한 ‘단순 소비파’

소비로 일상을 꾸리는 당신, 목적에 충실한 쇼핑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4개 ~ 8개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신중 소비파’

차츰 소비에 대한 기준과 소신을 찾아가는 당신, 세상의 변화에 어느 정도 한몫하고 있군요.

9개 이상

가치 있는 소비는 나의 삶!
‘윤리 소비파’

윤리적인 소비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당신, 이미 ‘소신 소비’가 뿌리 깊게 자리매김하고 있네요.

정보는 덤!

각양각색 소신 소비, 한 번쯤 시도해볼까요?

사지 않는 것이 곧 나의 신념! ‘불매운동’

불매 운동이란 상품의 제조 국가나 제조업체, 혹은 그들의 행보에 대한 항의와 저항의 뜻을 표시하기 위해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운동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한 작가가 다른 작가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어떤 기업이 고용한 직원에게 무자비한 갑질을 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모든 소비를 중단함으로써 비윤리적인 사회의 흐름에 반발하는 것이죠. 지난해 우리나라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일본 제품을 불매하는 운동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국내 일본 제품의 판매량은 급감하고, 도리어 잊혔던 국내 제품이 다시금 빛을 보는 시장의 선순환도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 소비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의 신념을 다시금 다질 수 있는 불매 운동. 소비 시장에서 선량한 목적의 불매 운동이 계속된다면 세상은 조금 청렴해질 수 있겠지요.

상권을 살리고, 지구도 지킨다! ‘지역 소비’

지역 소비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성장을 도모하는 소비 운동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상가, 음식점 등이 생계를 위협받자, 지자체는 지역마다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를 발행했는데요.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탄소발자국이라 일컫는데요. 탄소발자국의 지수가 높아질수록 지구온난화는 더욱 극심해지게 됩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이동 거리가 멀수록 운송 수단의 연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또한 탄소발자국에 포함되기에,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이 가까울수록 불필요한 에너지 또한 사라질 수 있는 셈이죠. 이왕이면 우리 지역의 시장 경제도 활성화하고, 탄소발자국도 줄일 수 있는 지역 소비를 통해 친환경 운동에 동참해보세요.

*

지역 화폐 : 지방자치제가 해당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점에서 통용할 수 있게 만든 상품권으로, 할인과 페이백 정책 등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세상을 더 공정하게, 더 따뜻하게! ‘공정 무역’

공정 무역은 개발도상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여 해당 국가의 농민들이 자립할 수 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무역을 뜻합니다. 2009년, 우리나라에서도 ‘아프리카 커피 무역’이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 알려진 내용에 의하면 선진국에서 커피 대량 구매를 빌미로 정상가격의 50% 이상을 깎아 사는 관행 때문에 아프리카 농민들은 정당한 노동력의 대가를 얻지 못할뿐더러, 생계의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커피 한 잔을 산다면,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순수한 몫은 겨우 1% 남짓에 불과하죠. 이에 세계공정무역기구(WFTO)는 약 75개국 400여 개의 공정무역생산자조합, 수출입회사, 공정무역지원조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정무역의 이로운 영향을 전파하고 있는데요.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로 돌아가고, 그로 인해 생산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는 머나먼 지구에 있는 누군가에게 더없이 큰 기쁨이 된다는 사실을 떠올려 주세요.

깨끗한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 ‘녹색 소비’

녹색 소비란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을 아껴 쓰는 소비 생활을 뜻합니다. 이제 환경오염은 지구를 위협하는 기후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 하나부터’라는 마음으로 작은 실천을 옮기다 보면, 그 선한 영향력은 곧 막대해져 지구를 원래의 궤도로 돌릴 수 있습니다. 혼자서 외출할 때는 자가용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여름에는 에어컨보다 선풍기를 선택하고, 세탁물은 한 번에 모아서 세탁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 콘센트를 빼놓는 작디작은 센스. 이 작은 실천이 바로 녹색 소비의 첫걸음입니다. 또 우리나라는 고객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친환경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녹색 매장’으로 지정해두고 있는데요. 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녹색 매장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녹색 소비를 실천할 수도 있답니다.

잠깐, 틈새 상식! 흔히 알려진 ‘미닝 아웃’과 ‘소신 소비’는 어떻게 다른가요?

소신 소비는 미닝 아웃을 다듬은 우리말로, ‘특정 상품을 구입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취향이나 신념 등을 표현하는 일’을 뜻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어려운 외래어인 미닝 아웃을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소신 소비로 다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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