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PART 01

ESG 경영을 위한 조직적 운영

KGC인삼공사는 친환경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증대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적극 동참할 목적으로 2021년 2월 친환경 포장재 적용을 위한 전략방향을 수립하였습니다. 특히 자가 소비 비중이 높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친환경 포장재에 3R(Redesign, Reuse, Recycle)의 친환경 가치를 적용하였으며, 이를 뒷받침할 목적으로 2021년 6월 본부별 친환경 관련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이를 시행하고 모니터링 하고자 전사 친환경협의체를 구성하였습니다.
전사 친환경협의체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개선뿐만 아니라 친환경과 관련한 정책이슈 및 소비자의 친환경 의식 조사, 제조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저감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개선방향을 제시해 나갔습니다. 친환경협의체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ESG팀을 신설해 KGC인삼공사 사업전반에 ESG경영의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PART 02

ESG 경영 실천사례

KGC인삼공사는 친환경 제품개발을 위해 불필요한 포장은 최대한 줄이고 친환경 포장을 지향하는 “KGC Green Change” 원칙을 내세워 기존의 포장설계 변경을 검토하고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표제품군에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해 포장재 사용량을 축소하고 재질을 변경함으로써 2021년에는 목재사용량을 26톤 감축하였으며, 플라스틱 사용량의 경우에는 29톤을 감축하고 종이사용량은 190톤을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2022년 3월에는 대표제품인 홍삼톤골드에 에코패키지를 적용해 친환경 제지로 만든 컴팩트한 패키지를 통해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품을 꺼내놓고 쉽게 보관할 수 있는 트레이를 개발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에는 기존의 유성잉크를 사용하는 대신 콩기름을 사용해 “Printed with SOY INK” 마크도 표시돼 있는데, 콩기름 잉크의 경우 쉽게 자연분해 되고 , 일반적인 유성잉크보다 탄소발생량이 적어 종이와 잉크의 분리를 용이하게 하는 등 자원 재활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톤골드 에코패키지 출시로 올해 10만 세트 판매기준, 약 10톤에 달하는 포장재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이는 30년생 나무 한 그루에서 얻을 수 있는 펄프의 양(58.8kg)을 기준으로 30년생 나무 170그루를 살리는 결과를 얻는 셈입니다.

포장재 사용 최소화 및 FSC 인증 획득

홍삼톤골드에 적용한 에코패키지

아울러 재활용 분리수거와 관련해서도 소비자분들이 재활용을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많은 제안을 주고 계시며, 택배 박스 테이프를 종이소재로 변경하고, 음료 라벨점착제를 개선하는 등 소비자친화적인 기업이미지를 제고해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재활용 분리수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에서는 주로 탄소배출 저감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냉동기 및 보일러, 파이프를 화학적 물리적 방법으로 세척해서 온실가스 109tCO2eq^* 감축하는 성과를 보여줬고 스팀 사용량 절감을 목표로 노후배수관을 교체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16tCO2eq 추가 감축했습니다. 또한 냉동기 운전방식을 단일운전 방식에서 통합운전 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전력 사용량을 현저하게 줄이고 온실가스 역시 137tCO2eq 감축하는 효과를 달성하였습니다.

KGC인삼공사 원주공장의 경우에도 자동물류창고의 루프휀의 스팀을 설정온도 이하에서만 공급하도록 시스템을 변경해 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58tCO2eq 감축하였으며, 또한 공정에 사용하는 보일러 파이프를 화학적 물리적 방법으로 세척해 에너지 효율을 1.1% 향상하였고, 온실가스 배출량 역시 36tCO2eq 감축하였습니다. 추가적으로 공장의 조명시설을 전체적으로 LED로 교체하고 회로분리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하고 있어, 이로 인해 온실가스 277tCO2eq을 감축하는 효과를 이뤄냈습니다.

아울러 KGC인삼공사는 8월 12일 서울본사에서 깨끗한나라 등 14개 포장재 공급 협력사와 ESG경영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KGC인삼공사 및 14개 협력사의 종이가공-상자제작-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종이를 재활용하여 포장재로 재생산 하는 자원순환 사업으로써 이를 통해 연간 4,400여톤 이상의 종이를 재활용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GC인삼공사 14개 협력사 대상 ESG경영실천 MOU체결

이번 MOU에 참여한 깨끗한나라를 비롯한 14개 포장재 공급 협력사는 모두 FSC(산림경영)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FSC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만 부여됩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GC인삼공사는 FSC인증을 받은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포장재 재활용을 통한 환경영향은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ESG경영은 더욱 확대 실천할 계획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