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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59.3%,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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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7-09-28 | 조회수 | 15016 | ||
![]()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59.3%,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 - 사용제한 등이 원인, 통신비 결제(데이터·음성통화) 등으로 확대 필요 - 최근 생활비 절감의 일환으로 상품이나 서비스 구입에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활용하는 소비자가 많다. 멤버십 회원 가입 실태를 보면 통신 서비스 가입자 SKT 2,714만명, KT 1,641만명, LGU+ 1,059만명으로 총 5,414만명이고, 멤버십 회원 가입자 SKT 1,000만명, KT 565만명, LGU+ 360만명으로 총 1,925만명이다. 발급비율은 SKT 37%, KT 34%, LGU+ 34%로 총 35%이다. 자료는 김기현 의원실(2013년)을 참고했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소비자는 1년에 4만~12만 포인트를 제공받아 통신사의 제휴가맹점 등에서 상품이나 서비스 구입대금의 일부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멤버십 포인트의 등급 및 지급량을 보면 SKT(일반 50,000/실버(Silver) 70,000/골드(Gold) 100,000/VIP 무제한), KT(일반 없음/화이트 50,000/실버(Silver) 70,000/골드(Gold) 100,000/VIP 120,000), LGU+(일반 40,000/실버(Silver) 60,000/골드(Gold) 70,000/다이아몬드 80,000/VIP 100,000/VVIP 120,000)이다. 포인트는 연초(1월 1일)에 지급되고, 연말(12월 31일)에 소멸하여 유효기간은 최대 1년이다. 단, 통신서비스 해지 시 즉시 소멸한다. SKT는 자사 쇼핑몰, 제휴가맹점에서 대금의 5~5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제휴사 약 130곳) KT는 휴대폰AS, 데이터충전, 콘텐츠를 이용할 때나, 자사 쇼핑몰, 제휴가맹점에서 대금의 7%~75%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제휴사 약 70곳) LGU+는 자사 쇼핑몰, 제휴가맹점에서 대금의 10%~50%를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제휴사 약 80곳) SKT?KT?LGU+ 모두 유효기간은 최대 1년이며, 유효기간 경과 시 연말에 소멸한다. 계약 해지, 명의변경, 탈회, 사망(상속불가) 시 포인트는 소멸하며, 재가입 시 포인트는 복원된다. 다음은 소비자 이용실태 조사개요다. 조사대상은 SKT, KT, LGU+ 등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2년 이상 이용자 1,000명이다. 단, 남녀 각 500명, 통신사별 1/3, 연령대는 인구구성비(통계청)에 따라 할당하였다. 조사방법은 온라인 패널을 활용한 설문조사로 진행되었다.(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0%) 조사기간은 2017년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였다. 멤버십 포인트의 월평균 사용횟수는 3.75회였고, 주 사용처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편의점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제과점, 영화관 순이었다. 소비자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2.7%가 ‘멤버십 포인트 혜택이 중요’하다고 응답하여 멤버십 포인트를 통신서비스의 중요 내용으로 인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멤버십 포인트 혜택의 중요성에 대한 의견(n=1,000)에 중요하지 않다(7.7%), 보통이다(19.6%), 중요하다(72.7%)로 확인되었다. 또한, 절반에 가까운 응답자(47.0%)는 멤버십 포인트가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는데, 남성보다 여성이, 50대보다 20대~30대가 더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절감 등 경제적 도움에 대한 의견(n=1,000)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24.8%), 보통이다(28.2%), 도움이 된다(47%)로 확인되었다. 결제 비율 제한으로 포인트 보유량 많아도 사용에 한계가 있다. 멤버십 포인트는 대개 상품 또는 서비스 구입대금의 5~20% 등 일정 비율만 사용할 수 있고, 사용처별로 1일 또는 1주 사용횟수는 1~2회로 제한했다.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제과점 등은 상품 가격이 소액이어서 보유한 포인트가 많아도 사용에 한계가 있다. 포인트 사용량이 확인되는 142명의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6년 통신사로부터 지급받은 1인당 평균 81,452포인트 중 사용률은 40.7%(33,155포인트)로 나머지 59.3%(48,297포인트)는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인트 이용 관련 소비자 불만사항으로는 ‘상품 대금 중 포인트 결제 비율이 낮다’가 3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많지 않다’ 22.2%, ‘연말에 잔여포인트가 소멸된다’ 20.5% 등으로 나타났다. 멤버십 포인트 이용 관련 불만(n=1,000)은 주요 내용(비율(%))로 표기했다. 상품 대금 중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는 비율이 낮다.(36.6),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많지 않다.(22.2), 연말에 잔여 포인트가 소멸된다.(20.5), 통신사가 지급한 포인트 양이 적다.(11.7),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잘 모른다.(7.1), 가맹점 등에서 이용하기 불편하다.(1.6), 포인트 사용횟수를 제한한다.(0.2),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 받을 수 없다.(0.1) 한편, 개선사항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2.3%)이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통신비 결제’를 요구했다. 멤버십 포인트 이용 관련 개선 요구 사항(n=1,000)은 주요 내용(비율(%))로 표기했다. 포인트로 통신비 결제(52.3), 상품 구입 시 포인트 결제 비율 확대(19.3), 사용처(영화관, 제과점 등) 확대(10.2), 포인트로 데이터, 음성통화 추가 구매(9.3), 유효기간 확대(연말 소멸 불가)(8.9) 멤버십 회원 미가입자는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소비자가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과는 별도로 멤버십 회원에 가입해야 하며, 비회원의 경우에는 멤버십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이동통신 서비스에 가입 시 간편하게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이렇게 활용하세요! 하나,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세요. 멤버십 포인트는 별도로 멤버십 회원 가입을 하는 경우에만 지급됩니다. 스마트폰의 앱, 통신사 홈페이지 또는 안내전화를 통해 가능합니다. 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대리점을 이용하세요. 둘, 통신사별 멤버십 포인트의 혜택을 비교하세요. 자신에게 유리한 통신사를 선택하는 것이 편익이 클 수 있어요. 셋,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사용량(할인액)을 알아두세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과 얼마씩 사용할 수 있는지를 익혀 둡니다. 포인트는 보통 상품가격의 5~20% 범위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멤버십 카드보다 할인액이 큽니다. 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이렇게 활용하세요! 넷, 1회에 포인트를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에서 사용하세요. 포인트는 가격도 비싸고 할인율도 높은 상품 구매 시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벤트나 할인혜택이 클 때 이용하면 포인트를 더 많이 사용할 수 있어요. 다섯, 연말(12.31.) 이전에 사용하세요. 포인트 연말(12.31.)에 소멸되므로 그 이전에 사용하세요. 포인트를 실속 있게 활용하면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저 4만원에서 최고 12만원까지 생활비를 아낄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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